“엿 먹어라” 의 유래를 찾아보았습니다.
DINKIssTyle

Lv.1 DINKIssTyle (61.♡.73.102)

2025년 11월 25일 PM 04:02 · 수정됨(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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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심심해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가

리플중 1964년 무즙파동이라는 사건까지 알게 되어...


과연 언제부터 등장하는 가 뉴스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기준으로

1929년 3월 17일자 기사에서 "엿먹어라 내가 누군줄 아느냐!" 가 첫등장이네요.

그리고 듬성듬성 나오다가

중간에 1954년 기사에서는 엿 먹어라 라는 말을 조선까지 올라가서 유래를 설명합니다.


엿먹어라 숲(김화진) 지금(항간)에서 무관한 친구사이에 가당치 아니한 말을하면 『듣기싫여 엿먹어라」고 하는 말이 종종있다 그러나「엿」먹는것이 가당치않다는...




한자병기 한국어인데 당췌 이해가 어려워서 제미나이에게 현대어로 변경해달라고 해보았습니다.



제공해주신 이미지는 조선시대 군역(군대 복무) 제도와 **‘엿 먹어라’**라는 말의 유래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읽기 편하도록 현대 문법과 어휘로 다듬어 정리해 드립니다.


[현대어 풀이]

그러므로 군 복무(병역)를 나간 사람은 **‘정병(正兵)’**이라 하고, 집에 남아 지원을 하는 사람은 **‘군보(軍保)’**라고 합니다.

이 병역 풍속을 살펴보면, 강원도의 영월, 평창, 인제, 정선 등 네 고을(4군) 사람들은 서울의 **훈련도감(京營)**에 소속되어 6개월(육삭) 동안 의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이들은 군영에 들어가면 채소 위주의 부식과 오합(적은 양의) 밥을 먹으며 생활했습니다. 3일은 부대 안(영내)에서 근무하고, 3일은 자유롭게 나와 지냈는데, 입을 옷은 고향에 있는 군보(지원자)가 부담하여 가져오게 했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식비 명목으로 매달 쌀 세 말(三斗)을 주었는데, 이 양만으로는 생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자식을 데리고 와서 함께 살면서, 근무가 없는 날(출번)에는 야채 행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모여 살던 집단 거주지가 바로 지금의 왕십리입니다.

먼저 온 사람들 중에는 6개월의 의무 기간이 지나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지방 사람을 대신해 군 복무를 해주며 눌러앉기도 했습니다. 차차 생활의 기반이 잡히면서 처음 지었던 초막이 번듯한 집이 되었지만, 집을 사고파는 일(매매)은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한글(언문)조차 모르는 문맹이 많아 매매 계약서를 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을 누군가 사게 되면, 동네 아이들을 불러 모아 엿을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 엿은 어느 집을 누가 얼마에 샀다는 뜻으로 주는 엿이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는 문서 없이도 온 동네가 다 알게 만드는 ‘대중 공증’ 방식이었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누군가 딴소리를 하면, 동네 사람들이 나서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내가 몇 살 때 (그 사실을 증명하는) 엿을 먹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이러면 다시는 아무런 딴지(이론)를 걸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의 등기 서류보다 더 확실하고 분명했습니다. 그리하여 **“엿 먹어라”**라는 말은 **‘가당치 않은 말(거짓말이나 억지)을 막아버리는 대명사’**가 된 것입니다.





즉 가당치도 않은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닥*고 엿 먹어라~ 입니다!

댓글 (11)

  • 버미파더 Lv.1

    25.11.25 · 185.♡.16.51

    블록체인 기술인뎁쇼? ㄷㄷㄷ
  • 추목 Lv.1

    25.11.25 · 211.♡.107.218

    퍼플렉서티는 이렇게 답을 주네요.

    "엿먹어라"라는 말이 욕으로 쓰이게 된 어원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설이 존재합니다.

    주요 어원 설

    성관계 관련 은어 설: 조선시대 남사당패 등 광대 집단이 '엿'을 성기를 가리키는 은어로 사용했고, '엿 먹어라'는 성관계를 하거나 봉변을 당하라는 의미의 욕설로 쓰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1964년 중학입시 사건 설: 1964년 중학교 입시 문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무즙(무우즙)으로 엿을 만든 학생들이 교육청에 항의하면서 "엿 먹어라!"라고 외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 이후 '엿 먹어라'가 욕설로 널리 퍼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집 매매 증인 설: 옛날에 집을 사면 엿을 먹여 증인으로 삼았다고 하며, 이 의미가 확장되어 상대방의 말을 묵살하거나 무시할 때 '엿 먹어라'라고 말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공식 입장
    국립국어원에서는 '엿 먹어라'의 어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사건이나 은어가 섞여서 욕설로 굳어졌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엿먹어라"가 욕으로 쓰이게 된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964년 입시 소동과 성관계 관련 은어라는 두 가지입니다.
  • DINKIssTyle

    DINKIssTyle Lv.1 → 추목 작성자

    25.11.25 · 61.♡.73.102

    1929년 첫기사에서도 말을 막는듯한 어투로 엿 먹어라 라고 등장하기는 하는데..
    만약 성관계 관련 은어였다면 당시 시대상 신문이 다루지 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 JinoLee

    JinoLee Lv.1

    25.11.25 · 119.♡.146.203

    딴 이야기이긴 한데,
    옛날 사람들 엿 참 좋아했나 봐요.
  • DINKIssTyle

    DINKIssTyle Lv.1 → JinoLee 작성자

    25.11.25 · 61.♡.73.102

    값싼 캔디가 없었기 때문 아납니까!! ㅋㅋ
  • 잎과줄기

    잎과줄기 Lv.1 → JinoLee

    25.11.25 · 121.♡.30.134

    설탕 나오기 이전 혹은 설탕 대중화 이전에 단맛은 마성의 맛이죠. 벌꿀이나 엿, 조청류가 최고 단맛.
  • Vent_Libre

    Vent_Libre Lv.1

    25.11.25 · 121.♡.66.185

    흥미로운 어원이네요..
  • 두기

    두기 Lv.1

    25.11.25 · 115.♡.10.173

    제가 아는 건 이겁니다. 염 먹어라.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53874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1/19a1b60.jpg]
  • DINKIssTyle

    DINKIssTyle Lv.1 → 두기 작성자

    25.11.25 · 61.♡.73.102

    ㄷㄷ 수위를 보아하면 조상님들께서 좋아할 수위기는 하군요 ㄷㄷ
  • 고슷케이

    고슷케이 Lv.1 → 두기

    25.11.25 · 58.♡.105.230

    설득력이 있네요 "죽어라!" ㄷㄷㄷ 한국에서 그정도 되어야 욕이죠 ㅎ
    욕인데 지금도 아니고, 단음식이 많지 않았을 때 그 달고 맛있는 엿을 왜 먹으랄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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