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들어오기 전 한국의 매운맛을 책임지던 것
코미

Lv.1 코미 (118.♡.6.47)

2024년 5월 6일 PM 12:43 · 수정됨(16:37)

조회 2,228 공감 0


바로 재피입니다.

저게 중국어로는 화자오라고 하죠.

사람들은 고추 들어오기 전 한국인들은 허여멀건 김치와 소금, 간장, 된장 같은거나 먹은 걸로 알지만

저 재피를 이용해 기름진 고기의 잡내를 잡고 고추장처럼 소스를 만들어 매운 맛을 즐겼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만 해도 저 재피로 만든 장을 아주 좋아했죠.

다만 조선 중후기에 고추가 더 싸고 직관적인 매운 맛이라 경상도 일부 지역을 뺴면 거의 밀려났습니다.

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

댓글 (17)

  • Picards

    Picards Lv.1

    24.05.06 · 218.♡.201.9

    고추 들어오기 이전에도 이미 매운맛에 중독된 상태였군요...ㄷㄷㄷ
  • 코미

    코미 Lv.1 → Picards 작성자

    24.05.06 · 118.♡.6.47

    오히려 고추라는 말이 원래 고초, 즉 저 재피의 다른 이름이었는데 의미가 변했다는 설이 있어요.
  • Picards

    Picards Lv.1 → 코미

    24.05.06 · 218.♡.201.9

    그렇군요. 고추가 고초에서 변형됐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초가 저거라는건 처음 알았어요..ㄷㄷㄷ
  • 폴스타

    폴스타 Lv.1

    24.05.06 · 223.♡.209.208

    고추랑은 다른 매운맛이긴한데...지금은 경상도 빼고는 식재료로 쓰는 지방을 못본거 같아요 -.-
  • 코미

    코미 Lv.1 → 폴스타 작성자

    24.05.06 · 118.♡.6.47

    고추의 직관적으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이 아니라서 그래요.
    고추는 막말로 어디 뿌려도(초콜릿이라 해도!) 어울리는데 재피는 안 그래요
  • 라움큐빅

    라움큐빅 Lv.1 → 폴스타

    24.05.06 · 218.♡.164.150

    추어탕 집에 필수적으로 쓰는 게, 재피 아닌가요?
    의외로, 전국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인생한방

    인생한방 Lv.1

    24.05.06 · 39.♡.103.58

    사실 매운 맛은 맛이 아니라 통각에 의한 것이죠. 아픈걸 좋아하는…??
  • 코미

    코미 Lv.1 → 인생한방 작성자

    24.05.06 · 118.♡.6.47

    재피는 매운 맛도 있지만 얼얼한 느낌과 강한 향이 있는데, 고추는 순수하게 매운 맛이죠.
  • Z

    zerevinan Lv.1

    24.05.06 · 210.♡.101.183

    산초....라고도 하지요. 추어탕 먹을 때 저거 갈아서 후추 뿌리듯 뿌려 먹습니다.
  • 자비 Lv.1 → zerevinan

    24.05.06 · 121.♡.181.136

    산초 가루 보다는 방아 잎이 더 좋더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