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5년 11월 26일 PM 01:41 · 수정됨(15:06)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직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장우혁은 도리어 직원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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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지난달 2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6월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우혁으로부터 두 차례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첫 폭행은 2014년 초 있었다. 해외 출장지에서 장우혁과 함께 택시를 탄 그는 장우혁이 가죽 장갑을 낀 손으로 갑자기 자신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다만 검찰은 출장지에서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는 내용은 '사실'로, 2020년 방송국에서 폭행당했다는 내용은 '허위사실'로 판단해 2023년 5월 A씨를 기소했다.
장우혁 "내가 폭행당했다"
장우혁은 경찰에 2020년 방송국에서 폭행을 당한 건 오히려 자신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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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장우혁의 진술도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장우혁은 A씨로부터 "빡" 소리가 날 만큼 맞았다고 했지만, 당시 폭행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상 등을 호소한 기록은 전혀 없다. 사건 다음 날에도 장우혁은 A씨의 답변이 늦다는 점을 질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뿐이다. A씨에 대한 징계나 경고 등 조치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
폭행 장소에 대한 진술도 바뀌었다. 장우혁은 A씨와 통화에서 "대기실에서 날 때리지 않았냐"고 했지만, 법정에서는 '복도'에서 맞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재판에서는 장우혁의 폭언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장우혁은 A씨에게 "왜 이렇게 신경 쓰게 만들어. 너 일부러 그러지. 대본 리딩하는데 기분을 개X같이 만들어 놓냐고. 너는 이런 데 있을 애가 아니야. 넌 너무 감사해야 돼. 이런 경험할 수 있다는 자체가. 아무것도 아닌 게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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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사건 3년만 '무죄'
그러면서 "장우혁은 사건 장소와 주변인(목격자)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했다. 이런 진술 태도와 내용의 불일치는 단순한 기억의 착오로 보기 어렵다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감추고, 사건의 가해자를 뒤바꾸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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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면 참 기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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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난나
25.11.26 · 210.♡.93.149
이런 경우 어떻게 보상을 받죠? 무고죄로 역으로 거나요?? - Y
Yoll9
25.11.26 · 119.♡.96.59
ㅋㅋ 저래 놓고 연애프로에서 엄청나게 자상하고 착한 남자 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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