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tant79 (61.♡.152.133)
2025년 11월 26일 PM 01:50 · 수정됨(14:05)
주말에 동네 앞 사거리에 나갔더니 태극기 든 2찍들이 확성기로 떠들고 있더군요.
아이 기다리는 동안 들어보니까 아래 내용을 계속 반복합니다.
1. 중국인이 여러분 삶을 위협한다
2. 중국인이 선거권도 있고 공무원도 한다
3. 건설 노동자들 중국인이 다 가져간다. 아파트 하나 올릴 때마다 중국이 돈 번다.
4. 중국 비난하면 잡혀간단다.
5. 민주당 정권이 나라를 중국에 바친다.
그러면서 여러분 정신 차리라는 얘기를 무한 반복하더군요.
20~30대 4~5명이 천막까지 치고 전단지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누가 민원 넣었는지 공무원이 나와있기는 했는데, 소음측정기 들고 확성기 소리가 커질 때만 제재할 뿐, 집회 자체를 못하게 할 수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앙님들이야 저기 5가지 모두 헛소리라는 거 다 아시겠지만, 아이들도 많은데 혹시 저걸 사실로 믿는 아이들이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중국인이 공무원 다 차지한다는 말에 지나가던 분이 "그렇게 걱정되면 너네가 공무원 시험좀 봐. 한국어 시험에 중국인도 그렇게 많이 붙는데 너넨 뭐하냐!" 하고 외쳐서 주위가 빵 터졌네요 ㅎㅎ
댓글 (6)
- 탈
탈퇴한회원
25.11.26 · 58.♡.220.226
-
Hheltant79
→ 탈퇴한회원 작성자
25.11.26 · 61.♡.152.133
본문의 내용만 구호가 아닌 말로 반복하고 혐오 구호는 안 해서 답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그러잖아도 주말마다 신천지가 포교하는 네거리인데 이상한 놈들이 하나 더 붙었네요 ㅠㅠ -
Llache
25.11.26 · 218.♡.103.95
가짜뉴스와 혐오범죄에 대해 철퇴를 가하는 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저런 썩은부위를 냅두면 전체가 썩게 되죠. -
Hheltant79
→ lache 작성자
25.11.26 · 61.♡.152.133
혐오 자체가 범죄라는 사회 인식이 빨리 자리잡으면 좋겠습니다. -
CChocolate
25.11.26 · 58.♡.224.26
처벌 못하는 건가요? -
Hheltant79
→ Chocolate 작성자
25.11.26 · 61.♡.152.133
네, 처벌은커녕 단속도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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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은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집회 신고 단계에서 ‘위험성 평가’를 거쳐 제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는 혐오 구호 발생 시 경고방송 후 제재하기로 했다. >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195
‘혐중 발언 처벌법’ 발의...증폭되는 ‘혐중(嫌中) 시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