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언덕 (121.♡.100.63)
2025년 11월 26일 PM 10:54 · 수정됨(11. 27. 10:02)
중재를 하지 않는 것이 최곱니다.
어렸을 때는 둘 사이에 껴들어서 분쟁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딸의 의도는 이거였고, 엄마의 본심은 이거였으니 화해들 하시오"
라고 하면, 왜 상대방 편드냐고 합니다.
"엄마도 이거 잘못했고, 딸도 이거 잘못했으니까 화해들 하시오"
라고 하면, 본의아니게 내가 양쪽을 다 공격한 꼴이 됩니다.
세월이 흘러 지혜라는 것이 생기다 보니
분쟁 발생 시 무조건 화장실 같은데 숨거나 집을 나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엄마한테는 "당신이 무조건 옳아" 라고 해주고,
딸한테는 "니가 맞다" 라고 해주는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피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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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이
25.11.26 · 121.♡.4.124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책들고 서재로 들어갑니다. - 바
바람의언덕
→ 소심이 작성자
25.11.26 · 121.♡.100.63
노캔 이어폰도 챙기시고요~ -
김김작가
25.11.26 · 59.♡.117.89
무조건 부인 편을 들어야 합니다.
늙고 병들어 내 곁에 누가 남을지 생각하면 쉽죠.
딸은 이후 부인 몰래 용돈 조금 찔러주면 됩니다. - 바
바람의언덕
→ 김작가 작성자
25.11.26 · 121.♡.100.63
며칠 전에 "야! 정말 내가 하고싶던 말이었는데 대신 해줘 고맙다" 했더니 아내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생애최초용돈 찔러주기를 시전해 봤는데 딸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
별별을쫓는아이
25.11.26 · 1.♡.71.170
안싸우면 5만원씩~ 이라고 하시면... - 바
바람의언덕
→ 별을쫓는아이 작성자
25.11.26 · 121.♡.100.63
음... 5백만원 정도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
크크리안
25.11.26 · 180.♡.14.30
싸울때마다 한잔하면서 구경해야죠 ㅎㅎ - 바
바람의언덕
→ 크리안 작성자
25.11.26 · 121.♡.100.63
아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물론 전 그러면 업어치기메치기 당합니다 ㄷㄷㄷ -
크크리안
→ 바람의언덕
25.11.27 · 182.♡.5.234
모녀가 싸울때마다 우울해 못견뎌서 술마신다 하면
안싸우지 않을까요 ㅎㅎㅎ - 바
바람의언덕
→ 크리안 작성자
25.11.27 · 119.♡.197.2
안싸우길 바라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뽀인트입니다~ 그냥 성격이 상극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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