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S (211.♡.89.90)
2025년 11월 27일 AM 09:29 · 수정됨(11. 28. 09:30)
어제 새벽 갑작스런 아내의 식중독으로 어제 하루가 멘붕이었습니다. 19개월 아들램 혼자서 보고 집안일하고 회사일도 하니 하루가 순삭이었어요.
걱정해주신 앙님들 감사합니다.
사건 발단은 일요일에 굴김치를 선물받아서 저 혼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내는 과거에 굴과 조개를 먹고 2번이나 노로에 걸린적이 있다고 해서 평생을 안먹겠다고 다짐한 사람입니다.
저는 굴김치를 20년.? 정도 넘게 어릴때 부터 먹어왔던지라 한번도 식중독으로 아픈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맛있다고 유혹을 했고, 제가 김치가 익으면서 독소도 없앨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입먹고 식중독에 걸렸어요..
왜 나만 안걸렸을까 해서 김치를 보니 새김치라서 돌돌말려져 있는데 그속에 굴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마도 다른 포기에 있던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직 한통 가득남아있는 김치를 보며 아내가 당장 버리라는데 저는 아깝네요. 하지만, 저걸 다 먹을동안 저도 왠지 한번 걸릴것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코리안 굴렛을 다시 돌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누워있는 아내를 보며 다 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겨울철 생굴보다 석화구이나 굴국 추천드립니다. 굴전은 미세하게 덜 익어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멸치 육수에 무 넣고 굴넣고 끓이면 아주 시원한 술국입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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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구리남편
25.11.27 · 112.♡.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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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phael.S
→ 너구리남편 작성자
25.11.27 · 211.♡.89.232
아! 아내도 조개구이먹고 노로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조개류 구이도 조심해야겠어요. -
JJORDAN
25.11.27 · 211.♡.172.116
버리는건 좀 아까운데요. 볶음김치로 재탄생 시키면 됩니다. 아니면 김치찌개를 한 솥!! -
RRaphael.S
→ JORDAN 작성자
25.11.27 · 211.♡.89.90
김치찌개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
퍼퍼스
25.11.27 · 112.♡.117.9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1/18bf938.png]
위기를 기회로요..! -
RRaphael.S
→ 퍼스 작성자
25.11.27 · 211.♡.89.90
생굴 정말 좋아해서 걸려도 저는 먹을것입니다! -
AASTERISK
25.11.27 · 39.♡.24.90
세상엔 두 종류 사람이 있죠.
노로 바이러스 걸려본 사람과 걸릴 사람. ㅠㅠ -
RRaphael.S
→ ASTERISK 작성자
25.11.27 · 211.♡.89.90
저는 성게 비빔밥먹고 걸린적이 있지만 그래도 잘 먹습니다 ㅎㅎ - 채
채리새우
25.11.27 · 61.♡.78.215
저도 생굴 좋아하는데 몇 번 고생하고는 먹기가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횟감용으로 파는 굴만 먹습니다. - 이건 탈난 적이 없습니다. -
RRaphael.S
→ 채리새우 작성자
25.11.27 · 211.♡.89.90
마트 생굴포장지에 가열용이라고 되어있는건 노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라서 유심히 보고 사면 되요. 그런데 시장 굴은 그게 없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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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조개구이 먹고 노로 걸렸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