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우리가 윤석열이다”까지 듣게 될까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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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AM 10:14 · 수정됨(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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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43374?sid=110


조선일보 오늘아침 기명 칼럼입니다.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네요.




...댓글들중 하나가 도드라졌다. "항소 포기, 정말 몹쓸 짓이었네요. 그래도 국민의힘은 못 찍겠어요.”

우파 진영 평론가는 “이재명 정권 출범 후 최대 악재”라고 진단했다. 사회자가 “그렇다면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겠느냐”고 물으니 선뜻 답을 못 했다. “글쎄, 지금의 ‘국민의힘’이 받아먹을 수 있으려나”라고 말을 흐렸다.

...

"우리가 황교안" 을 외친 장 대표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적 발언에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면 낙제점이라는 뜻이다...계엄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집토끼 우리에 산토끼(중도)는 들어오지 않는다.


윤 어게인 진영은 “민주당의 무차별 탄핵을 멈추기 위해 계엄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다. 대다수 국민이 기억하는 진실은 다르다. 민주당 횡포는 윤 전 대통령이 거대 의석을 헌납하면서 자초한 것이다. 민심을 얻을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자신을 당선시켜 준 선거 연합을 허물고, 김건희 여사의 부적절한 행태를 방치했고, 거칠고 폭력적인 국정 운영으로 국민을 화나게 했다.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대안 진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약에 취해 헛것을 보는 것처럼 국민 눈에 비친다. 국민의힘이 이 마약에 미련을 버리고 끊지 못하면 선거에서 과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조국 사태 여진이 이어지던 2020년 초, 젊은 사원들이 주축을 이룬 IT 기업 임원들과 저녁 자리를 가졌다. “직원들이 대부분 민주당 편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다. 민주당 욕 많이 하더라”고 했다. “그런데 왜 총선에선 민주당 찍겠다는 젊은 층 답변이 훨씬 많으냐”고 물었다. 답변이 충격적이었다. “투표는 사람에게 하는 것 아니냐. 젊은 사람들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자신들과 같은 사람으로 안 본다.”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이 모두 뭉쳐달라”는 옥중 서신을 띄우고,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가 윤석열”이라고 호응하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 민주당이 그리는 최상 시나리오일 것이다.

댓글 (5)

  • 예지

    예지 Lv.1

    25.11.27 · 116.♡.254.67

    우리가 윤석열이다 외치면 같이 사형대로 보내주죠
  • 검은반도체

    검은반도체 Lv.1

    25.11.27 · 39.♡.178.226

    너네가 윤석열 맞아요. 쵸센닛뽀는 겁내지 마세요. 너네가 김명신도 맞고요.
    명신이가 빨리 폐간시켰어야 했는데 하는 일마다 저 따위였으니...
  • 프랑지파니

    프랑지파니 Lv.1

    25.11.27 · 14.♡.253.234

    장동혁 국힘은 이제 콘크리트라도 붕괴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윤석열' 하는 방법 밖에 없기는 하죠 ㅎ
  • 에티

    에티 Lv.1

    25.11.27 · 27.♡.233.65

    줄줄이 선거 깨지게 생겼으니 죽는 소리 하네요. 매시즌 반복되는 곡소린데 이번엔 좀 강도가 높네요. ㅎㅎ
  • 허영군

    허영군 Lv.1

    25.11.27 · 110.♡.83.100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그냥 바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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