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114.♡.173.150)
2025년 11월 27일 AM 10:20 · 수정됨(13:01)
나름 이과생이라 삼재 같은거 안믿고 싶은데요....
정말 올해는 장난 아니네요....
근데, 실재로 삼재 구간에 있는 나이라서 더더욱 삼재....아오....그런 거 진짜 있나봐요.
올해 있었던 안좋은 일이...
1. 아이 응급실 입원,
2. 와이프 차 사고,
3. 나 미친개한테 물려서 고소협박당함,
(사람임. 하도 말도 안되는 일로, 그 쪽 변호사조차도 말렸는지, 결국 고소를 안하긴 했음.
하지만 나는 미리 대비해놓느라, 변호사 상담 받고 다니느나, 돈/ 시간/ 스트래스...)
4. 직원들 개싸움에 사업장 뒤집힘,
(손님 있는데서 그래서...소문이 났는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 후로 매출이 10~20프로 감소...)
5. 자세히 설명하기도 복잡한 사건으로 수천만원 손실....
(제 잘못은 없고, 사실 저랑 상관도 없는 일인데, 돌고 돌아 괜히 저한테까지 불똥이 튄...)
딱 바로 기억날 만큼 큰 일만 이 정도고요,
자동차 휠 긁고,
아이 다치고 뭐 그런 일은 뭐...누구에게나 생기는 일이니까요...
이 정도 급은 나쁜 일로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집에서 물이 새네요...
아....5년 미만 연차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공교롭게도 어제부터 비가 와서....외부 누수인지, 내부 누수인지 모르겠지만,
윗집과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외부 누수면 좋긴 하겠는데,
외부쪽 벽은 아니고, 안에 있는 벽에다가, 심지어 배관도 없는 부분이라 (화장실과 먼...)
그래도 보일러 관은 모든 바닥에 있을테니, 뭐...그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하여튼 오늘 오후에 와서 본다니까요....에효.
누수라서 우리가 직접 뭘 할 일은 아니라서 그나마 번거롭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공사기간동안은 좀 시끄럽긴 하겠지요.
외부 누수든, 내부 누수든,
제 돈 나갈 일은 아닐 거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올해 참 안좋은 일이 많긴 하네요.
정말 삼재인지....
상당히 안좋은 일들이 계속 터지는데, 공통점은
"제 잘못은 없다."
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저 운이 없었다....라고 밖에는....ㅠ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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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25.11.27 · 10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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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ift
→ 금도리 작성자
25.11.27 · 114.♡.173.150
마지막이 언젠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하늘은 사람에게 큰일을 맡길 때, 먼저 시련을 줘본다...."
뭐 대충 이런 말이 있는데, 그걸 믿고 삽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좋은 일 맡기려고 이러나보다...생각하는 수 밖에 없잖아요...사실...
뭐....언젠가는 좋은 일이 오겠죠.
응원 감사합니다. -
66미리
25.11.27 · 218.♡.67.124
아이고야.... 사람만 안다치면 된거지... 라고 좋게 생각할래도 겹쳐서 안좋은일이 오면 정말 오만 생각이 다나죠.
그걸 처리하기 위해 쏟는 에너지는 또 어떻고요. 위로 드립니다. -
Sswift
→ 6미리 작성자
25.11.27 · 114.♡.173.150
네. 와이프 사고 났을 때도, 앞판, 옆판까지 다 갈 정도로 꽤 컸는데,
그래도 다행히 사람이 안다쳐서
(대각으로 사람 없는 쪽으로 서로 박았어요. 둘 다 아이까지 타고 있는 차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었고, 과실비율도 저쪽이 높은 거라,
뭐...반성하고 가족끼리 원망하고 그럴 일도 아니라서 마음만은 편하게 넘어갔거든요.
근데, 자꾸 일이 생기니까..좀 그렇긴 하네요. -
데데굴대굴
25.11.27 · 203.♡.184.50
삼재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일어난 일만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아프다 -> 정상. 아이가 나랑 있을 때만 아프다 -> 영향이 있을 수도 있는 범위
와이프 차 사고 -> 정상. 내가 와이프 차를 타고 운전하다가 사고 -> 삼재
개물림 -> 삼재라고 보는게 합당
대충 이러합니다. 보통 주어진 운명을 얼마나 많이 거부하면서 살았는가에 따라서 삼재가 더 크게 올 수 있다고 합니다만.....
주변의 별 쓰잘때기 없는게 신경 쓰여서 힘들게 느껴지시는거니까 좀 쉬세요. -
Sswift
→ 데굴대굴 작성자
25.11.27 · 114.♡.173.150
오....와....그렇군요. 뭔가 전문적이십니다.
근데.....제가 평소에 좀 주어진 운명을 많이 거부하긴 했습니다.
뭔가 잘 안되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하늘이 원치 않으신가?
싶으면서도 그걸 꾸역꾸역 노력과 희생으로 해내면서 살아왔거든요.
솔직히 인생이 잘 풀린 편은 아니라서요....
아마 이게 운명을 거부하면서 살아온건가 싶은데,
그래서 더 쎄게 오나봅니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일만 삼재라고 배웠으니,
앞으론 좀 더
"내가 재수가 없나봐.."
라는 생각을 줄이도록 해보겠습니다.
전문가분의 말씀이니 믿음이 가네요. 마음도 편해지고요.
감사합니다. -
데데굴대굴
→ swift
25.11.27 · 203.♡.184.50
삼재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게..
'내'가 개에게 물렸다. 와 '내'가 다리가 부러졌다.
입니다. 운명은 인생이 잘 풀리고 안풀리고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운명을 타고났다.. 라고하는데....
물어봐도 이게 당췌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도록하는게.....
"내가 재수가 없나봐.." 라고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신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준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맞습니다. -
Sswift
→ 데굴대굴 작성자
25.11.27 · 114.♡.173.150
네. 그 말씀이 맞는게 결국 다 이겨내고 지금 여기에 있으니까요.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도 많았고요.
이것도 잘 넘어가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
옐옐로우몽키
25.11.27 · 119.♡.255.143
누수 사진 올려보세요 -
Sswift
→ 옐로우몽키 작성자
25.11.27 · 114.♡.1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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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장 마지막에 좋은일이 같이 온다고 하죠..
몸상하지 않게..잘 버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