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는 전세사기피해는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윤사모

Lv.1 윤사모 (49.♡.52.246)

2025년 11월 27일 PM 12:18 · 수정됨(12:58)

조회 778 공감 0

저도 한때 전세로 살아봤고 주변에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지켜보면 전세보증금을 완전히 떼이는 전세사기를 당하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는 편입니다.

도대체 계약을 어떻게 했길래 그런 피해를 당할 수 있냐는 생각입니다.


매매가 시세 기준 5억인 집에 전세 5억으로 들어가면 됩니까? 안됩니까?

매매가 시세 기준 5억인 집에 선순위저당권 3억이 설정되어 있는데 전세 4억에 들어가면 됩니까? 안됩니까?

매매가 시세 기준 5억인 집에 이미 3억 전세 보증금의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데, 나머지 호실에 3억 전세로 들어가면 됩니까? 안됩니까?


상식적으로 들어가서는 안되는 집에 계약하고 들어간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은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국가가 나서서 보장해줄 "사기"피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매가 시세 기준 5억인 집에 3억 전세(최우선순위확보)로 들어갔다가 시세가 3억 이하로 떨어져 집주인이 전세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시세가 3억으로 떨어진 그 집을 전세임차인이 확보할 수 있는게 전세제도입니다. 이 경우 계산상 금전적 손실을 거의 없습니다. 물론 내가 갖기를 원하는 않는 집을 억지로 떠앉는게 손해일 순 있죠.


전세보증금 미반환과 전세사기를 구별하지 못하고 혼동되게 쓰다보니 개인이 져야할 계약상의 리스크조차 모두 국가가 떠앉아줘야하는 억지스러운 주장들까지 법안으로 반영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법안 내는 국회의원들은 국가를 경영할 역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세사기는 처음부터 전세금 돌려줄 의사가 없이 선순위 담보권자가 있음을 숨기고 보증금을 편취하는 것에 한정되는 개념입니다. 그런 경우조차도 국가가 책임지는 건 과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범을 처벌하는 것은 국가의 역할입니다.

사기범으로부터 입은 피해를 국가가 대신 책임져줘야한다면 보이스피싱사기피해자 등 다른 사기피해자도 구제해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댓글 (8)

  • ANON

    ANON Lv.1

    25.11.27 · 122.♡.120.167

    전세보증보험은 필수입니다!
    훗날 집주인이 어떻게 될 지 어떻게 알겠어요?
  • 윤사모

    윤사모 Lv.1 → ANON 작성자

    25.11.27 · 223.♡.86.106

    전세제도자체가 임차인에게 빌려준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입니다. 그걸 다시 보험에 붙이고 그 보험료의 대부분을 임대인에게 부담시키는 구조는 사실... 이상한 제도입니다.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25.11.27 · 220.♡.246.38

    빌라는 아파트처럼 가격이 딱 나오지가않죠
  • 윤사모

    윤사모 Lv.1 → 다마스커 작성자

    25.11.27 · 49.♡.52.246

    그래서 전세가율을 시세대비 낮게 계약하고 들어가야하는 거죠. 전세대출이 쉽게 나오니까 100% 대출당겨서 전세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게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봅니다. 시세 100%, 95% 주고 전세들어가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큰 계약입니다.
  • 닥터리드

    닥터리드 Lv.1

    25.11.27 · 118.♡.11.42

    사실 전세사기는 아파트에는 잘 안나오죠
    예전 업자들 하는 거 보니까
    신축빌라는 주변 구축이 2억 5천하면 신축은 3억 5천합니다. 이게 안팔리면 전세로 3억 2천정도에 돌립니다.
    그리고 그돈으로 다시 새건물 지으러 가고 반복합니다.
    3억 2천에 들어간 빌라는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면서 주변 시세와 비슷해집니다. 주변이 2억 8천정도로 오를때 여기는 3억 정도되는거죠.
    그렇개 시작이됩니다.
  • 윤사모

    윤사모 Lv.1 → 닥터리드 작성자

    25.11.27 · 116.♡.136.218

    저는 이런 상황이 전세사기인가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개인이 져야할 계약상 리스크 아닐까요?
  • angelo

    angelo Lv.1

    25.11.27 · 125.♡.21.61

    전세보증은 세입자 전세금 보호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집값 올리기가 목적이었다고 봐야합니다.
    전세대출이 시행되면, 집주인은 전세금을 올려 부르게 되죠. 올라간 만큼 대출을 해줄 테니까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갑자기 오른 전세금이 부담되고 불안해지지만, 대출과 보증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안심하게 만든 거죠.
    전세사기는 그 헛점을 꿰뚫어 본 사기꾼들의 작품인 겁니다. 불합리한 제도의 헛점을 정확하게 포착한 거죠.
    대출과 보증은 한 세트입니다. 둘 다 없애야 합니다. 결국 전세라는 불합리한 관행이 사라져야 합니다.
  • 윤사모

    윤사모 Lv.1 → angelo 작성자

    25.11.27 · 116.♡.136.218

    대출을 줄여야하는데 그건 표가 떨어지니까 못하고 보증보험을 덧칠한 거... 설상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감당가능한 범위의 전세계약은 굳이 없앨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