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ystone (180.♡.33.205)
2025년 11월 27일 PM 04:00 · 수정됨(17:12)
계정 만들어놓고 그동안 눈팅만하다,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 첫글을 써봅니다.
뭐랄까 요즘 마음이 좀 너그러워 진 것 같아요.
몇년전에 소부장 사태랑 유니클로 광고로 일본 불매운동 감정이 많이 올라왔던 시기에,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최대한 불매한다고 다짐하고 살아왔는데 요즘에는 '닌텐도도 사고, 일본여행 갈 수도 있는거지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절대 침략역사를 잊은 건 아니고 얼마전만 해도 솔직히 일본여행 가는사람 썩 마음에 안들었는데, 왜 조금 바뀌었는지 생각을 해본다면
1. 국력이 일본을 확실히 추월
2. 문화적으로 한국이 최고가 되었다는 여유
3. 우리나라를 팔아먹을 지도자가 없어짐
4. 일본에서도 한국문화가 대세라고 하니
... 이젠 뭐랄까 버거운 적이 아니라 약간, 몰락한 과거의 원수느낌?
이런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글을 써 보았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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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5.11.27 · 220.♡.246.38
전 평생 일본제품 불매에요 -
디디_엘바토
25.11.27 · 175.♡.11.23
건들면 물어버리고 깨갱할때 풀어줍니다. -
Hheltant79
25.11.27 · 61.♡.152.133
1, 2 모두 아직 아닌 거 같은데요.
국력은 한일 양국이 서로를 "확실히 추월"했다고 할 날은 안 올 거 같고요.
최근 한국 문화가 주류가 됐다고 쳐도 아직도 미국내 최고 인기 국가는 일본과 캐나다가 1, 2위를 다툽니다. 유럽 조사에서도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고요.
애시당초 동아시아 민주국가 수위를 다투는 두 나라가 국경을 마주대고 있는데 너그러워질 수가 없을 거 같아요. -
하하늘걷기
25.11.27 · 211.♡.97.42
예전과는 다르게 추월했다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일본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죠.
그래도 아직 일본에 놀러 가는 걸 보면 굳이 그럴 필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대체 상품이 있으면 일본 제품을 안 쓰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들도 이제는 별로 좋은 게 없는 것 같고요. - 월
월하가연
25.11.27 · 210.♡.28.186
저는 아직은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계속 할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일본여행 간다거나 하면 말리진 않지만..
자랑하면서 말하는 사람은 좀 기피하게 되긴 하네요 ``;;;
그래도 할인한다고 일본맥주 마시려고 하는 지인 있으면 다른 맥주 추천해주면서 유도 합니다 ㅋㅋ -
다다크라이터
25.11.27 · 211.♡.121.179
우리가 통화 기축국이 되고, 일본이 통화기축국 지위를 잃는
그런 날이 오기 전까지는 역전되었다고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전 보다 많이 격차를 줄였고, 일본이 잘 안풀리고 있다 정도로 봅니다. -
Cchakanag
25.11.27 · 58.♡.127.235
대체가 가능하지 않다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모두 불매중입니다.
다만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까지는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고 있어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
여여름숲
25.11.27 · 58.♡.71.151
여전히 불매중입니다
여행 옷 식재료
다만 주류중 사케와 소츄가 대안이 적어서 아주 적게 샀는데(소부장 사태 이후 4병?) 그것도 고민중입니다 -
Ggentlegeek
25.11.27 · 106.♡.5.177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미친듯이 괴롭힌 놈들 나라에 왜 가고 그걸 왜 자랑하나 이해가 아직도 안됩니다. 우리한테 와달라고 읍소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음식도 방사능 들어간걸 가릴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아
아오이토리
25.11.27 · 61.♡.74.178
부자는 망해도 삼대를 가죠. 저는 일본 여행도 가고 특별히 불매하진 않지만 경계를 늦추면 안되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에서 우리가 일본을 추월했다는 것은 마이너 문화권에서 볼때는 아직 요원한 일이죠. 메인스트림에 나란히 걸리는 것만해도 엄청난 발전입니다만 워낙 여러 분야에 오랜 기간 투자한 일본이라 단기간에 따라잡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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