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106.♡.188.58)
2025년 11월 28일 AM 11:43 · 수정됨(11:50)
최근 들어 사이가 좀 뻑적지근해진 사람이 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자주 얽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회사 사람인지라 매일 봐야 하는데 성격이나 이런 것들이 안 맞아서....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안 맞다 싶더군요
아마 상대방도 그걸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부터 그 사람 카카오톡 배경이나 프사가 다 기본 처리가 되더군요
느낌은 왔습니다
아 이 사람 나를 다른 프로필이 보이도록 처리했구나
그래도 그건 그냥 심증이고 이런 걸로 사람 미워하기도 그렇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우연히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누면서 핸드폰을 보다가
다른 사람한테는 그 사람의 프로필이 제대로 보이는 걸 봤습니다
역시 제 예상이 맞았다는 생각과 함께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불쾌함이 올라오더군요
나도 그쪽 별로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뭐 저런 짓까진 안 하는데
그럼 걸리지나 않게 멀티 프로필에 뭐라도 설정해둬서 의심이라도 안 하게 하지
그냥 기본 프로필 사진에 배경도 없고 아무 것도 안 보이게 하면 너무 티내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물론 이걸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별로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버리니
기분이 참 그렇네요
정말 그나마 다행인건 일단 부서가 다르고 제가 그 사람보다 직급이 높아서
제가 먼저 말걸지 않으면 말 섞을 일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몰라도 되는 것들도 있는데
알게 되니 참 그렇네요
댓글 (2)
- 작
작은눈
25.11.28 · 211.♡.65.234
-
UUnd3r9r0unD
25.11.28 · 118.♡.62.3
전...오히려 일관성 있어서..괜찮다고 생각해요..
뒷통수 맞은 적이 많았던지라.. 앞에서는 엄청 친근한 척, 뒤에서는 갖은 욕을 다 하는 사람에게 좀 당해서 말이죠..
차라리 일관성있게 일 하는 사이로 만나는 게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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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친구목록에 떡하니 과거 프로필 사진들까지 떡하니 뜨게만든 카톡이 그래서 뭐같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