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메이 (38.♡.60.138)
2025년 11월 29일 AM 03:09 · 수정됨(11:49)
홍콩 뉴스들을 보면
- 보수공사 업체 선정하면서 받은 제안서에 써 있던 가격의 약 세배정도 되는 공사비가 계약후 서류에 있었는데 그걸 입주자대표회의가 제대로 알리지 않은점
- 입주자대표회의와 업체와 주민들 사이에 시작부터 여러부분에서 마찰이 많았던점
- 주민들이 업체에 난연소재를 쓰냐는 질문에 건설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다는 답변으로 교묘히 피해간점
- 건설 인부들이 작업하면서 담배피는거에 대해 항의했지만 무시된점
- 주민들이 공사가 제대로 되는지 다른 전문업체를 불러 공사현황을 감시하자는걸 입주자대표회의가 여러 이유를 들며 몇개월을 그냥 넘긴점
- 모든 창문들을 스티로폼으로 막았는데, 처음엔 특수한 스티로폼(난연 스티로폼)이었는데 어느순간 보통의 시중에서 흔히 보는 스티로폼으로 바뀐점
- 아파트를 두른 비계 외부에 건물 전체를 둘러싼 보호망이 너무 빨리 탄점
불이 저층 또는 지상에서 시작 되었는데 번지는게 너무 빠른데다 일정층이 비상계단포함 불길에 휩싸이면서 고층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이 부족했고 계단 이용이 불가능 해지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난 거더군요.
뉴스에 나와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이 전부 이구동성으로 지적했습니다. 난연 처리가안된 스티로폼과 보호망을 쓴거 같다구요. *건설법 위반 가능성. 대나무는 얘기가 안나왔습니다.
현재는 보수공사업체 사람들 몇명이 조사 받는 중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느낀점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업체랑 엮여서 크게 한탕 할려다 사고가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민들중에 일부는 본인을 제외하고 다 잃었더군요. 재산도 가족도... 어느정도 슬픔이 가시고 하나둘 진정되기 시작하면 입주자대표회의 사람들 위험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아니면 소송에 휘말릴거 같기도 하고요.
댓글 (7)
-
어어머
25.11.29 · 141.♡.116.199
재가보기에도 문제가 많은 상태인데 단순히 대나무에 꽂힌 분들이 많더라구요. 대나무는 그냥 홍콩에서 쓰던거고 화재이후에도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죠. -
민민메이
→ 어머 작성자
25.11.29 · 38.♡.60.138
건설법에 따른 보호망이었다면 난연소재라 불이 붙어도 금방 꺼지는데 이번 사고에서는 활활 타면서 옆건물까지 불이 번지게 만들었죠.
최초 화재난 건물말고 옆 건물 사람들은 혹시나 싶어 밖에 나와있다가 불이 번지면서 못돌아가는 바람에 집에 두고온 애완동물들이 불길에 휩싸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
TThinkMoon_Official
→ 어머
25.11.29 · 211.♡.110.252
홍콩 옛 영화에 보면 대나무 뼈대가 나오죠.
오래 전 부터 사용 하던 공법이라는 것을 상징하죠.
대나무는 화재랑 간접적인 관계는 있지만 직접적인 관계는 없죠. -
HHTTR
25.11.29 · 121.♡.146.66
홍콩이 중국화되더니 온갖 비리가 만연한 거 같아요 -
민민메이
→ HTTR 작성자
25.11.29 · 38.♡.60.138
그러게요. 피해자 인터뷰중에 기억에 남는거중 하나가... "이제 저 아파트를 수리하더라도 가치가 0이라서 쓸모가 없다. 저길 누가 와서 살려고 하겠느냐" 라는 뉘앙스의 인터뷰였는데... 홍콩 사람들 미신에 약하기 때문에 틀린말이 아니더군요.
다른 건설업체가 저 부지를 사서 허물고 새로 짓더라도 제대로 된 가격 받기도 힘들거고요 -
레레오리오
25.11.29 · 211.♡.205.160
대나무 비계는 면피를 위한 선동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업체 책임이 없다는거죠. -
BBlizz
25.11.29 · 108.♡.134.4
가연성 스티로폼과 보호망이 주 원인이군요.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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