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왕초보의 로스팅 원두의 디게싱/숙성/에이징에 대한 초간단 정리
Java

Lv.1 Java (116.♡.66.77)

2024년 5월 6일 PM 05:10 · 수정됨(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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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전제: 저는 커피 초보입니다. 왕초보입니다. 암튼 암것도 모릅니다~

(단순 설명에는 "~자", "~다" 등으로 끝냈습니다.

 반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오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가정 화목을 위해 커피 부자가 되신 한 회원님의 글을 통해 '디게싱'이란 용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검색 시작~

아~ 흠, 음, 오~, 이크, 아이고, 흠, 복잡다, 그만 알아보자~


0. 디게싱은 디게싱, 숙성, 에이징 등의 용어로 불리우고 있는 듯 합니다.


1. 커피 원두를 볶을 때(로스팅) 온도에 따라 커피콩에서 다양한 화학반응이 나타나며 다양한 가스가 발생한다.

   커피 껍질(세포벽)은 온도에 따라 고무질 상태로 되어 팽창하다가 일정 온도에서 깨지기도 한다.

   고무질 상태일 때는 가스를 가두는 힘이 크므로 커피콩이 부풀어 오르지만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유리질 형태로 변환되며 유리질 상태에서는 압력에 의해 깨지기도 한다.

   유리질 상태의 세포벽이 깨지면 가스가 대량 방출되지만,

   잔여 가스가 남게 된다.


2. 로스팅시 발생한 가스는 다양하며

   그중 대부분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고 그 중 대부분은 우리가 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 중 일부분은 CO2(이산화탄소)이다.


3. 로스팅된 원두의 내부에는 로스팅시 발생한 가스의 2~3% 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수치는 다양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수치)


4. 디게싱이란 원두의 내부에 잔류한 가스를 일정 부분 자연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 CO2는 반드시 배출해야만 하는 가스인 것 같다. (원두의 추출을 방해한다고 함)

   - 하지만 CO2를 제외한 다른 가스나 향으로 작용하는 가스들은,

     가스의 종류 향의 종류에 따라 많이 배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적게 배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특정 향 성분은(주로 연한 향 종류)

     농도가 높을 때 오히려 악취로 작용하고

     농도가 옅을 때 우리가 해당 원두에서 느끼는(느껴야 한다고 정의된) 고유의(좋은) 향으로 작용한다.

  - 특정 향 성분은(주로 강한 향 종류)

     농도의 높고 옅음에 관계 없이 해당 고유의 향으로 느껴진다.


5.  원두의 종류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고유의 향이 달라지며,

   - 4 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향의 종류에 따라 디게싱 기간이 달라진다.

   - 디게싱 기간은 최소 1일에서부터 일주일~14일까지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음용자의 판단이 중요 할 수도 있다.


6. 디게싱은 온도에 따라 진행 시간이 달라진다.

   -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진행되고

   - 온도가 낮을수록 천천히 진행된다.


7. 디게싱을 단순히 가스가 빠져나가는 것만 고려해서는 안된다.

   - 가스가 빠져나오면서 원두의 기름 성분을 비롯하여 다양한 성분이 원두 바깥으로 배출된다.

   - 가스를 제외한 성분이 과다 또는 과소하게 빠져나오게 되면 커피의 향은 물론이고 다양한 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추출된 원액의 상태, 바디감, 향의 지속성 등)

   - 특히 기름성분이 과다하게 빠져나오게 되면,

     공기에 노출된 기름은 빠른 산폐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디게싱은 가스 배출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8. 자료를 찾다 보니,

   디게싱이 필요 없는 원두를 만들어서 판다는 로스터리(?) 도 있었다.

   (디게싱을 해서 판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디게싱이 필요 없는 로스팅을 한다는 주장이다)

   이분은 디게싱이 필요한 로스팅된 원두를 잘못 로스팅한 것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4번에서의 원두마다 다른 특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 것 같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아예 언급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아~ 복잡하다~

그만 알아보자~


** 본문에서 유튜브 영상이 바로 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링크를 수정하려 했더니

   링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브라우저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겟습니다.

   그래서 해당 링크는 제외하였습니다.

   필요시 댓글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은,

속성으로 알아본 로스팅 원두의 디게싱 정리입니다.

댓글 (6)

  • 지구

    지구 Lv.1

    24.05.06 · 14.♡.149.78

    에스프레소 추출은 디게싱을 안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수준이라.. 가끔 원두 배달와도 전날 로스팅한거 오면 기다리느라 커피 못먹기도 합니다..
  • Java

    Java Lv.1 → 지구 작성자

    24.05.06 · 116.♡.66.77

    그렇군요.
    저는 엄벙덤벙 드립이나 침출식 콜드부르를 먹고 있는데다
    나이를 먹으면서 예민한 감각이 사라져서
    잘 몰랐습니다~{emo:damoang-emo-029.gif:50}
  • Arch

    Arch Lv.1

    24.05.06 · 211.♡.220.52

    디게싱과 에이징/숙성은 좀 구분해서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드립에선 디게싱이 꼭 필요 하진 않지만 맛차이가 나는건 사실인데 이게 맛있냐 없냐는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잘 맞춰서 하면 되구요. 에이징/숙성은 로스팅으로 변화줄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꼭 필요하다 아니냐는 로스터의 의도/내리는사람의 레시피/마시는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차피 커피는 취향이라서 자기한테 맞춰서 마시면 되는거죠뭐. 에스프레소의 경우 디게싱 안된 원두를 에스프레소로 잘 내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디게싱 된거랑 차이가 크고 시간에 따라 추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 Java

    Java Lv.1 → Arch 작성자

    24.05.06 · 116.♡.66.77

    그렇군요.
    세세하게 들어가면 디게싱, 숙성, 에이징 각각 용어에 대해 따로 설명해야 할 듯 합니다.
    숙성과 에이징의 경우 화자에 따라서는 같은 용어의 영어/한국어로 구분하기도 하고, 전혀 다른 용어로 구분하기도 하는 것 같고요.
    같은 단어도 화자에 따라 설명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다만 글 상단에서 강조했듯이,
    왕초보 입장에서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 괴퍅

    괴퍅 Lv.1

    24.05.06 · 210.♡.3.115

    현직 커피집입니다만 배전 후 밀도에 따른 디개싱 시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맛에 대한설명은 arch님이 잘해주셨지만
    디개싱이 되면서 아로마도 같이 빠지므로 적절한 타협을 하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 Java

    Java Lv.1 → 괴퍅 작성자

    24.05.06 · 116.♡.66.77

    예~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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