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251130_[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단지, 소고기]II.정설과 이설_7. 과일은 정말 좋을까?(개인생각:자가면역질환자No vs 일반인Not Bad)_1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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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A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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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늦잠을 잤습니다. 어제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불가리안백을 돌리고 에이비슬라이드를 수행하고 밴드 외회전운동을 하면서 덤벨을 들고 다녔습니다. 어제 주토피아를 보는 동안 아내와 아이 몰래 졸았습니다. 점심은 아이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에가서 그나마 단백질이 있는 새우/파인애플 볶음밥을 먹고 저녁은 아이가 잘먹는 백하점 지하 1인 샤브샤브 집에가서 저는 고기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근력운동을 많이 한 날은 매우 피곤합니다. 존2운동한 날은 7시간만 자도 되지만 근력운동이나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을 한 날은 8시간을 자야 피곤이 풀립니다. 다행히 저도 늦잠을 잤지만 아내와 아이도 늦잠을 자는 덕분에 혼자 단백질을 찾다가 닭가슴살은 에어후라이를 돌려야되서 가족이 깰까봐 냉장고에서 치즈를 꺼내먹었습니다. 목도 마르다보니 귤도 먹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에도 행동경제학자/인지심리학자가 만나서 쓴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책을 시작하였습니다. 서문이 워낙 길어서 서문도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설레긴합니다. 아래 띠지를 보시면 대니얼 카너먼이 추천한 책입니다. ^^


[단지, 소고기]


자,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과일도 끊으라고? 저자는 단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사질환이 문제라면 사실 과당은 운동량이 많으면 어느정도 우리몸에서 인슐린 저항성은 극복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장손상 및 식물성파이토케미컬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 문제이다보니 미량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단 혁명]의 저자 조지아 에데는 팔레오식다(탄수화물 90g/일반적인 인구집단) ⇒ 케토식단(탄수화물 20g/당뇨병이나 치매) ⇒ 궁극의 육식식단(오로지 소고기, 양고기, 소금, 물/자가면역질환자) 순으로 정신질환자에게 추천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인구집단은 견과류 같은 씨앗은 가급적 먹지말라고 하면서도 과일도 권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허용합니다. 동물에게 씨를 퍼뜨리는 도움을 받기 위해 독성을 낮춘 부위가 과일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신기하게도 씨앗 근처에는 독성이 있긴합니다. 사과도 씨앗근처로 가까워지면 시안화물이 있긴하죠. 물론 대부분 개량되어서 독성이 무시할 수준으로 낮긴 합니다.


솔직히 저는 과자, 빵, 아이스크림, 과일쥬스, 음료수는 솔직히 담배로 분류하지만 과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있기도 하고 과당을 완전히 끊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과일은 허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과일을 많이 먹으려면 밥을 줄여야겠죠. 밥은 칼로리만 있지 영양가도 없으니까요. 저자의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은 30년을 이해한다면 과일에 대해서 조차 적대적인 입장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일이 좋다는 연구는 대부분 가공식품 섭취자에 비해서 과일이 좋다는 것이지 비가공육류 섭취자와 비교한 연구는 아닙니다. 가공된 식품보다는 흰밥도 좋은것이죠.


II.정설과 이설_7. 과일은 정말 좋을까?(개인적 견해와 다름)


1)과일이 건강에 이롭다는 가설의 기원


1991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는 과일이 암예방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소규모 연구자료를 근거로 과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는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내용이 주요한 연구였습니다. 국립암연구소는 식품업계 40개 주요 기업과 함께 채소/과일 섭취를 촉진하는 ‘건강증진 농산물재단 Produce for Better Health Foundation’을 합작투자로 설립하고 채소/과일이 암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홍보를 시작합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 증가가 중요하다 Fruits and veggies More Matters’라는 단체를 결성합니다. 1991년이 육류와 채소에서 채소과 과일로 권장식품이 바뀐 년도입니다.


이 단체는 켈로그, 네슬레, 펩시, 몬산토 등 300개 이상의 거대식품/곡물 업체들로 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1992년 미국 농무부는 권장피라미드를 보면 곡물을 가장 많이 먹으라고 하고 그 다음 채소/과일을 두번째로 많이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물론 관련 연구 근거는 없습니다. 2005년 ‘건강증진농산물재단’은 제휴 상대를 미국 보건복지부 산화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 for De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로 교체되면서 채소/과일은 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도 없죠. 아마 과자/빵/아이스크림/쥬스를 먹는 것보다 낫다는 연구결과는 있겠죠. 문제는 과일이 가공식품보다 좋다는 연구자료를 통하여 과일농축액으로 가공식품을 팔아먹는 것입니다. 딸기 농충액 0.2% 함유 등등…


1991년 40명 이상의 유럽인을 상대로 연구한 대규모 암 연구 “디 에픽 스터디 The Epic Study”의 연구 결과가 2010년에 발표됩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가 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아무런 결정적인 증거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40만명을 대상으로 거의 20년동안 연구한 결과가 이렇다면 믿는게 맞겠죠.


아무래도 아침을 준비하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늦잠을 자버려서 오늘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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