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큰 쿠팡관련 뉴스를 보면 참 씁쓸합니다
DeeKay

Lv.1 DeeKay (14.♡.64.149)

2025년 11월 30일 PM 11:41 · 수정됨(12. 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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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9ho8ye9B6k


구도심에서 저는 몇 년전 "새벽배송을 줄여야한다(없애는게 아니라)" 라는 주장을 했을 때,

쿠팡 같은 대기업을 규제로만 다스리려고 하는 것은 안된다 라는 반응을 받았었죠.

저의 주장의 요지는 이거였습니다. "사람이 갈려 죽어나가야할만큼 우리가 편리할 필요가 있느냐"

모든 택배센터나 허브센터가 새벽배송이 없던 시절에도 야간 근무를 하는 것은 저도 알고 있고요. 

그러나 어쨌든 주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저는 그 이후 쿠팡을 통해 구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의 새벽배송 폐지라는 이슈에서도... 구매자도, 일자리로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것도 인정하고

저는 몇 년전과 여전히 폐지가 아니라 줄여야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분들은

새벽배송의 일자리 창출과 또 소구점으로서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하시면서 새벽배송의 필요성을 강조하시죠. 


그런데 엊그제 '거의 모든 쿠팡 고객의 개인 정보가 털렸다' 라는 뉴스에 많은 분들이 쿠팡 불매를 선언하고 계십니다.

다모앙이나 구 도심의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요. 슬쩍 sns를 가보니까 그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그에 못지 않게 다른 음모론으로 쿠팡을 잘못이 없다고 항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는 뭔가 씁쓸합니다.


물량 때문에 지쳐 택배차에서 혹은 센터 화장실에서 쿠팡직원이 죽어나가는 것은 쿠팡 불매의 이유까지 될 순 없지만

이미 모 은행 모 쇼핑몰 등 수없이 많이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나서 공공재가 되어버린 것 같은

내 개인정보가 쿠팡을 통해 유출되었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 쿠팡 불매의 이유가 된다 라는 것이요.


사람이란 역시 옆구리를 찌르지 않으면 자리를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댓글 (5)

  • 육일사

    육일사 Lv.1

    25.11.30 · 49.♡.160.66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 라는 말이 참...

    여러모로 씁쓸하지요...
  • 폭풍의눈

    폭풍의눈 Lv.1

    25.11.30 · 114.♡.200.108

    그렇게만 볼건 아니죠. 쿠팡이 존경 받는 기업이었으면 개인정보 탈취 한번 당했다고 탈퇴할까요? 다른데서 다 털린 공공재 한 번 더 털렸다고 말이죠. 그동안 쌓였던거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밀어 넣은 거죠
  • 아이폰점보

    아이폰점보 Lv.1 → 폭풍의눈

    25.11.30 · 210.♡.239.38

    그 트리거가 사람의 죽음보다 강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아닐까 합니다.
  • H

    heeb Lv.1

    25.12.01 · 112.♡.226.241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지혜아범

    지혜아범 Lv.1

    25.12.01 · 118.♡.180.47

    정말 급하게 써야 할 물건 아니면 쿠팡은 이용을 안하거나 일반배송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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