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니피자 (27.♡.242.71)
2025년 12월 1일 PM 03:53 · 수정됨(18:45)

11월10일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캠프)에서 상하차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시사IN 박미소
한국은 야간노동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 한 나라다. 임산부와 18세 미만에 대해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노동을 금지하고(근로기준법 제70조),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하는 야간노동에 대해 시급의 1.5배 이상을 주도록 하며(근로기준법 제56조), 야간노동을 일정 기간 고정적으로 수행할 경우 특수건강진단을 받도록 할 뿐이다(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 그런데 쿠팡 배송기사 대부분은 이런 조항들마저 적용받지 못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초 쿠팡은 ‘쿠팡맨(현 쿠팡친구)’이라 불리는 배송기사들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 서비스를 홍보했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배송기사 대부분을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성격을 모두 갖는 ‘특수고용 노동자’로 전환시켰다. 현재 쿠팡 배송을 수행하는 인력 중 정규직 ‘쿠팡친구’는 7500명이고, 특수고용직으로서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 CLS)의 대리점과 계약하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퀵플렉스’는 2만3000명 수준이다. 쿠팡친구는 전반적인 캠프 업무를 보조하고, 퀵플렉스가 배송을 전담한다.
- 후략 -
전문은 꽤 긴 기사입니다만,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에 터진 보안사고 외에도 쿠팡은 기사와 같이 규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그 이점만을 취하는 악행의 정점에 있는 회사입니다. (천하의 삼성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우리가 편하게 받는 새벽배송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만들어놓은 쿠팡의 함정 아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배송 노동자의 땀과 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야간에만 일할수 있는 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다.
어쩔수없이 새벽배송은 꼭 필요해서 쓸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와 논쟁이 계속 되는 동안 쿠팡은 몸집을 키우고, 더 당당하게 얘기하겠죠.
"그래서 안 쓰고 버틸수 있겠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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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막여우
25.12.01 · 223.♡.17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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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
→ 사막여우
25.12.01 · 220.♡.49.200
야간은 2배이상 줘야 합니다 - 파
파란나무
25.12.01 · 210.♡.187.177
이전부터 쿠팡은 먼가 쎄한 눈으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 절연 하겠습니다. 담배도 끊었는데, 쿠팡을 못 끊을라구요? -
SSFF009
25.12.01 · 220.♡.234.62
이번 기회에 저도 쿠팡 회원 탈퇴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야간근무자는 무조건 1.5배 적용하도록 강제해야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