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몽키 (119.♡.255.143)
2025년 12월 2일 AM 10:50 · 수정됨(12:34)
저는 내란의 밤에 야근중이었는데요 (남천동 라이브에서 보고 멘붕이었죠)
어떤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믿을수 없는 이 돌발상황을 보고 들어간 네이버 다음 뉴스 속보를 보니
모든 카페, 뉴스 댓글창 등이 셧다운 되어 버린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아...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저 사람들은 우리를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사실이 소름끼쳤어요
그놈의 포고령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게 무서웠어요
다른것들도 참 당황스럽고 겁이 났지만 저는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다른 앙님들은 어떤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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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4page
25.12.02 · 112.♡.2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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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로우몽키
→ 404page 작성자
25.12.02 · 119.♡.255.143
아마 그런것들이 지금의 윤어게인의 뿌리가 아닐까 싶네요
수박이든 특정종교추종자든 비관론자든 말이예요 -
너너구리남편
25.12.02 · 112.♡.220.208
그때가 아마도 저희 아들이 태어난지 8개월 정도 됐을때 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핏덩이를 데리고 내가 뭘 할 수 있지?
막막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그리고 가족과 주변 지인들한테 앞으로 정부에 관한 말이나 톡을 하지말고 상황을 지켜봐라. 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
옐옐로우몽키
→ 너구리남편 작성자
25.12.02 · 119.♡.255.143
저는 현생이라는 핑계로 지방에서 그 무력감을 화면으로만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막막함과 무력함에 잠을 못잤던 기억이 있네요 -
DDevChoi84
25.12.02 · 121.♡.239.28
아들 재우고 와이프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폰이 막 울려서 뭐지? 하고 보니
친구들이 계엄 어쩌고 하길래...
왜들 난리야 하고 친구가 준 링크를 보니
실시간으로 계엄선포 하는 멧돼지가 있더군요.
와이프랑 거실에 나가서 티비로 뉴스를 트니 진짜였고....
카톡 텔레그램 해외있는 친구한테도 연락오고
제가 옷입고 국회가려고 하니 와이프가 자기 죽으면 우리 가족 어쩌라고 하며 가지말라고 붙잡아서 한참 실랑이하다 못갔던 기억이 납니다. -
옐옐로우몽키
→ DevChoi84 작성자
25.12.02 · 119.♡.255.143
저도 타국에 있는 외국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한때 박꼬꼬 욕을 하면서 한국 정치가 그래도 성장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답니다.. -
냉냉동실발굴단
25.12.02 · 117.♡.8.246
그날 밤 실시간 출동을 못해서 새벽에 발 동동거리는데 계엄 풀려서 그 허탈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일년 내내 가능한&최대한 집회,행사에 참여 중입니다. -
옐옐로우몽키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12.02 · 119.♡.255.143
아마도 윤어게인이 가장 많이 모여있을 동네에 살고 있어서... 남겨주신 댓글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
잎잎과줄기
25.12.02 · 121.♡.30.134
죄송합니다.
일찍 자서 새벽 3~4시 정도에 일어나보니, 카톡만 수백개 와 있더군요.
온갖 단톡방이 불이 났음.
저는 내란에 밤에 잠만 잤습니다.
온 식구들이 비슷하게 잠.
서너시에 일어나 것도 누가 깨워서인데,,, 일어났을 때는 이미 상황 사실상 종료되어 있었습니다. -
옐옐로우몽키
→ 잎과줄기 작성자
25.12.02 · 119.♡.255.143
제 주변에서도 잔다고 몰랐던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만큼 얼마나 허황된 욕심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스에서 최근 보도되는 내용들은 2차계엄도 바로 진행하려 했다던데, 그렇게 되지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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