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파이 기기들은 정말 굉장하다 생각합니다
달짝지근

Lv.1 달짝지근 (49.♡.149.207)

2025년 12월 2일 PM 03:59 · 수정됨(18:27)

조회 1,236 공감 0

저는 smsl의 dac+인티앰프 일체형을 쓰고 있습니다

유저들 한테 많이들 유명한 제품들은 fiio나 smsl topping aiyima 같은 자체 브랜드의 중국산 기기들이 많죠

일단 100만원대 이하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가가 100만원 이상이라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외산 제품들도 꽤 좋은게 많기도 하고 전통의 강자들은 여전히 좋은 하이파이 기기들을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지금 하고 싶은 말은 저런 중국 국적의 자체 브랜드들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사실 모든 전자제품 및 기기들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거든요

이건 유명한 하이파이 오디오와 스피커들도 중국에서 만들고 있다는 말인데, 이런 전통의 브랜드들도 중국에서 생산하다 보니 그 카피품들도 상당한 수준의 복제품들이 시중에 팔리고 있습니다

(같은 직원이 퇴근후에 다른 공장에서 만들거나 아예 같은 공장에서 만든다던가 하는 도시전설이 많습니다 ㅎㅎ)


아래 영상은 누가 봐도 B&W 입니다 ㄷㄷ

https://www.youtube.com/watch?v=rMbWTbBZm9c

아래 제미나이 요약입니다


이 영상은 'HiFi Zone' 채널의 Oatlon M10 G4 스피커(EAV play 스피커) 상세 리뷰입니다. 리뷰어는 이 스피커가 B&W(Bowers & Wilkins)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많이 차용했지만, 가격 대비 놀라운 성능과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개요 및 스펙

  • 모델명: Oatlon M10 Generation 4 (G4). 더 비싼 G5 버전과는 크로스오버 부품 차이만 있습니다.

  • 가격: 약 $2,500 정도에 구매.

  • 외관: B&W 804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고음(트위터), 중음(미드레인지), 저음(베이스) 파트가 분리된 구조입니다.

  • 무게 및 크기: 개당 60kg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며, 배송 시 140kg의 나무 상자에 담겨 옵니다.

  • 주요 스펙: 감도 91dB, 임피던스 4옴, 주파수 응답 55Hz~22kHz(실제로는 더 낮게 내려갈 것으로 추정), 권장 앰프 출력 100~300W.

2. 만듦새 (Build Quality)

  • 드라이버 구성: 상단의 2인치 트위터, 구형(Sphere) 챔버에 담긴 6.5인치 미드레인지, 그리고 2개의 10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로 구성됩니다.

  • 마감: 천연 목재 베니어와 피아노 블랙 마감이 적용되었습니다.

  • 내부: 인클로저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견고합니다. 다만 내부 흡음재가 다소 얇고 베이스 드라이버의 바스켓이 스탬프 스틸(stamped steel)인 점은 아쉬워, 리뷰어는 추후 댐핑 매트 추가 및 크로스오버 교체 튜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설계 특징: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바닥을 향해 있어(Down-firing), 스피커를 벽에 가깝게 배치해도 저음 부밍이 적고 배치가 용이합니다.

3. 사운드 품질

  • 저음 (Bass): 매우 깊고 깨끗하며 정확합니다. 바닥을 향한 포트 덕분에 저음이 방 전체를 채우는 느낌을 주며, 억지스러운 미드베이스 부스팅 없이도 소파를 울릴 만큼 강력합니다.

  • 중음 (Mid-range): 구형 챔버 디자인 덕분에 반사음이 적어 이미징이 훌륭합니다. 소리가 매우 디테일하고 투명하며 보컬의 질감이 자연스럽습니다.

  • 고음 (Treble): 개방감이 좋고 대역폭이 넓어 고가의 정전형(Electrostatic) 스피커와 견줄 만합니다. 다만 기본 커패시터 탓에 약간 건조하고 분석적인 느낌이 있어, 리뷰어는 부품 교체 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이미징 & 공간감: 음상이 매우 크고 정확하며, 무대 좌우가 벽을 뚫고 나가는 듯한 넓은 스테이징을 보여줍니다. 특히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 재현이 탁월합니다.

4. 매칭 및 튜닝 조언

  • 앰프 매칭: 출력이 좋은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와 진공관 프리앰프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힘과 부드러움의 조화)

  • 배치: 청취 위치를 향해 약 15도 정도 토인(toe-in)을 주었을 때 가장 좋은 이미징과 무대감을 얻었습니다.

  • 튜닝 잠재력: 기본 상태로도 훌륭하지만, 크로스오버 부품 교체나 내부 댐핑 보강을 통해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모딩(Modding)'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5. 총평

  • 가성비: $2,500 가격대에서 찾기 힘든 압도적인 스케일과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신품 기준으로는 적수가 없다고 평가하며, 본인이 소유한 고가의 마틴 로건(Martin Logan) 정전형 스피커보다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 단점: 중고 판매 시 감가상각이 클 수 있다는 점과 엄청난 무게로 인한 설치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 결론: 알리익스프레스 세일 기간 등을 이용해 구매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강력히 추천하는 스피커입니다.

리뷰어는 이 스피커가 너무 마음에 들어 기존에 사용하던 마틴 로건 스피커를 처분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놀랍죠 바우어 & 윌킨스 정품을 사고 싶지만 2000만원이 넘는데 이 제품은 2000불 정도면 사거든요;

거의 1/10의 가격입니만, 해당 리뷰 채널의 사용자는 기기 단독으로만 보더라도 상당히 만족하는 모양세더군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040831968.html

이 스피커는 대략 1셋에 대략 2200불 정도지만 광군절 같이 세일하면 더 싸지겠죠


이것 외에도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클래스A 프리앰프가 하나 있는데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8305390118.html

​국내 사용자들도 많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이 프리앰프에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인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것도 뭐 위 스피커와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만

브랜드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저같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하이파이에 아무래도 수천만원을 쓰기엔 곤란한 분들이라면 ㅠㅠ)

이런 제품들은 상당히 좋은 대안이 될수도 있겠죠

이 프리앰프도 빌드수준을 보면 유명 브랜드의 거의 1/10 정도의 가격으로 보이더군요

하이파이가 아무래도 거품이 너무너무 심하긴 합니다만 중국에서 기술자들 노하우가 쌓이니까 이런 제품들도 나오나 봅니다

집이 협소해서 저런 스피커는 놔두기 불가능하지만 프리앰프 같은건 교체해서 써보고 싶어지긴 합니다 ㅠㅠ

댓글 (8)

  • 도시 Lv.1

    25.12.02 · 221.♡.50.211

    일본도 전에 OEM 했고 유럽 음향기술 따라갈려다가 결국 밀렸죠. 중국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수십년 노력한 일본 음향기기가 딱히 중국제품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지 않거든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도시 작성자

    25.12.02 · 58.♡.79.226

    일본하고 유럽은 추구하는 사운드의 방향성이 좀 다른것 같더군요
    야마하나 소니 같은 회사의 과거 엠프나 스피커들 보면 유럽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상당히 이쁜 소리를 내준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은 미니기기에서 타의 추종을 달리하는 성과를 보였으니 자기들 현실에 맞는 결과물을 내놨다고 보긴 합니다
    중국이 대단한건 유럽 하이파이에 크게 밀리지 않는 복제품들이나 자체 제품들이랄까요?
    오랜 주문제작에 따른 노하우 흡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도 유럽제 오디오 oem으로 많이 만들었다면 비슷한 물건을 내놓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일본은 나름의 자존심이 있어서 저런 짝퉁은 안내놓으니깐요 ㅋㅋ 저는 야마하 사운드도 좋더라구요 나름의 정체성도 있고요

    아무튼 중요한건 비슷한 품질에서 가격이 1/10 수준입니다 ㄷㄷㄷㄷ
  • 도시 Lv.1 → 달짝지근

    25.12.02 · 221.♡.50.211

    예전(90년대)에 소니의 하이파이 기기 개발 비화를 본 적이 있는데...일본도 짝퉁? 내놓았었죠. (일본도 우리나라도 중국에 짝퉁 뭐라고 못할 정도로 전분야에 걸쳐서 유구한 짝퉁? 들이 꽤 많죠. 예를 들어 일본이 Made in USA 대신에 Made in 우사 란 이름으로 오래되어 묻힌거지만...) 계속 실패하자 소니 회장이 엔지니어들 강제로 콘서트장에도 보낼 정도로... 결국 유럽의 하이파이 성향을 포기하고 이야기 하신 바와 같이 방향?을 틀었죠. 뭐 한국은 짝퉁도 만들고 일본기기부터 유럽기기 미국기기들 까지 OEM,ODM 했지만 결국 다 사라졌고요.
  • 데굴대굴

    데굴대굴 Lv.1

    25.12.02 · 203.♡.184.50

    이젠 대세가 된게 맞나봅니다. chi-fi 라는 단어가 얼마 전부터는 꽤 자주 보이고 있거든요. 관련 글을 읽어보면 죄다 이 가격에 이 소리가 나올줄은 몰랐다입니다.

    고가의 제품이 아주 미묘하게 좋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영역은 보다 싼 가격으로 높은 스팩을 보여주는 장비를 들이대면 뭐.... 게임 끝난거 아닐까요? 어쩌면 감성의 영역이니 건드리지 말라...라고 할 수 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수치적인 스팩은 깡패니까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데굴대굴 작성자

    25.12.02 · 49.♡.149.207

    100만원 언더로 앰프+패시브 스피커로 구색을 맞출려면 차이파이 외에 대안이 없긴 하거든요
    입문 엔트리급은 뭐 차이파이로 가는게 맞는것 같구요
    중급기 부터는 뭐 좋은 제품이 서양 브랜드들에도 많죠
    그런데 중급기 뿐만 아니라 상급기도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그게 문제입니다
    제작 단가 때문이겠지만 솔직히 본문의 B&W 카피 스피커 같은건 그냥 같은 엔지니어가 만든거 아닌가? 싶은게 많은거죠
    오디오 기기들도 브랜드빨이 많아서 처분하는 경우에 감가상각과 용이한 처분을 고려하면 저런 제품은 고려대상이 아니지만
    요세는 차이파이 복제품들도 사람들 사이에 꽤 거래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ㄷㄷ
    B&W 상급기 스피커만 2천만원 넘는데 그걸 1/10 가격으로 거의 비슷하게 쓸수 있다면 한 200만원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습니까?
    해당 제품 딱히 되팔이 신경 안쓰고 쭉 안고 갈 사람이라면 더더욱이 말입니다
  • 데굴대굴

    데굴대굴 Lv.1 → 달짝지근

    25.12.02 · 203.♡.184.50

    제가 생각하는게 딱 그런 겁니다. 돈은 없고 적당히 듣고는 싶은 사람인데 뭔가 저게 더 좋아보여... 하는 경우에 서양것과 차이파이를 두고 들어보면 서양이 낫네 싶다가 가격을 보면 차이파이로 가는게 보통이 되버리고 있거든요.

    버린다라는 표현보다는 try 해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골랐다. 정도의 이야기가 나오면 이게 시장의 변화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이파이만 모아서 만들어진 청음샵이 있다면... 일단 공간이 매우 부족할겁니다. ㅎㅎㅎ (워낙 많이 나오니... 아니 제품이 나왔다가 바로 단종되곤하니 계속 쌓기도 뭐할 듯..)
  • 득과장

    득과장 Lv.1

    25.12.02 · 211.♡.57.200

    차이파이가 계측이나 빌드 마감에서완성도에서 뛰어난 수준으로 올라온 건 사실이고 에버솔로같이 브랜드를
    잘 개척하고 있는 제품도 있지만 미들급이나 하이엔드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고 힘들겁니다.
    오디오가 어느 정도 취미의 단계가 되면 사치품으로 들어가는데 이때부터는 다들 브랜드를 찾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재료를 써서 복각해도 결국은 짭이라고 생각합니다.
    1000만원짜리 B&W 805 D4와 똑같은 복각이 100만원에 나와도 전 안살듯 합니다.
    제가 허세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제가 805 D4 수준의 북쉘프를 사게된다면 그건 B&W라서 사는거지
    805의 성능을 100% 원해서 사는건 아닐것 같거든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득과장 작성자

    25.12.02 · 49.♡.149.207

    동감하는 말씀입니다
    고급품은 고급품으로서 브랜드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하루 이틀에 걸쳐서 쌓이는것은 아니거든요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딱히 이런 복제품은 찾을 이유도 없고요 오리지날리티는 오리지날에서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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