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딱 이 시간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코미

Lv.1 코미 (183.♡.150.137)

2025년 12월 2일 PM 11:46 · 수정됨(12. 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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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잠이나 자야지 하며 라디오나 듣고 있는데

윤석열이 갑자기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개소리를 이유로 대며 계엄을 한다고 하니

내가 한국사 공부할 때나 보던 단어 계엄을 듣다니 내가 뭐 약 잘못 먹었나 어안이 벙벙하다가

다모앙 터지고 급히 클리앙 가니 거기도 사람들이 흥분한 상태에

너나할 거 없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여의도로 몰려드는 시민의식을 보고 감탄하다가도

이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나가는데 난 뭐하나 하며 계엄령에 대한 자료를 작성하자는 동료들과 연락하고

테블렛은 당대표던 이재명 대통령의 즉석 라이브 및 월담, 라디오는 mbc fm4u, 폰으로 인터넷 살피고

컴퓨터로는 실시간 방송으로 국회 중계를 틀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충격은 지금도 생생한데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친위쿠데타를 이렇게 막아내고 아직도 뒷수습을 하자니 저항이 거센 상황이지만

역사는 반드시 사필귀정, 역사를 거스르는 사람들은 먼지가 되겠지요.

앞으로도 우리가 갈 길은 멀고 험하나 민주화까지 걸어온 길 우리 다시 걷는 걸 또 못하겠나요.

시민들은 빈말하지 않는다는 걸 그들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댓글 (2)

  • 부산혁신당

    부산혁신당 Lv.1

    25.12.03 · 140.♡.29.1

    그때 트래픽 때문이었는지 네이버 뉴스 댓글같은게 잠시 안 열렸던 적이 있죠. 파주 사람들이 탱크가 다니든 사격음이 들리든 일상을 유지하다가 인터넷 끊기면 피난간다던데 파주 정반대의 부산 구석에서 그 섬찟함을 느꼈습니다.
  • fixerw

    fixerw Lv.1

    25.12.03 · 221.♡.249.163

    국제뉴스를 외국어 공부용이라던지 지식을 채우기 위하여 접하다 보면 전쟁 이야기가 간간히 나오는데
    (당연하게 이스라엘 하마스도 진행중에다가 아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끝나지 않았으니....)
    계엄령 듣고 자료화면 보다보니 세계의 전쟁 모습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진짜 남의 일이 아닐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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