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쓰 (116.♡.186.29)
2025년 12월 3일 AM 09:18 · 수정됨(10:16)
오랜만에 새벽 5시 경기를 라이브로 봤습니다.
최근 분위기가 뒤숭숭한 토트넘이에요.
지난 경기에서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가뜩이나 홈 연패인 상황과 더불어 팬들의 좌절감과 불만이 섞여
같은팀에 야유를 보내는 현장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뉴캐슬도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나마 맨시티를 잡으며
박싱데이부터 반전을 노리고 있는걸로 보였어요.
그런 두 팀이 만났고 전반전은 예상대로 토트넘의 수세적 방어 전략과
뉴캐슬의 적극적인 공격이 맞붙었고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후반전 70분에 첫 골이 나왔습니다.
아쉽게 뉴캐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장
캡틴 로메로가 멋진 다이빙 헤딩골로 응수했어요.
그러나 벤탕쿠르가 PK를 내줬고 다시 뉴캐슬이 앞서갑니다.
95분, 로메로는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어요.
[로메로 골 영상]

최근 토트넘은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때 나아진점은 없고 수치상으로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어요.
승리하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골은 수비수가 이끌어내고 있고
전방 공격수들의 득점력은 너무나 저조합니다.
중앙에서 활력을 불어줄거라 예상했던 사비 시몬스는 긴 침묵의 시간을 겪고 있고
콜로 무아니는 본인의 클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쿠두스가 그나마 밥값을 했으나 쉬질 못하니 폼이 다소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기존 선수들이 좀 터져줘야겠지만 양쪽 윙백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요.
감독은 전술적으로 유연하지만 여전히 선수단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싱데이에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할텐데 말이죠.
반등의 카드로 손 꼽을만한게 없다보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베리발과 시몬스 조합이 중앙에서 자리를 잡고
왼쪽윙에서 누군가 잠재력을 터트려주면 좋겠다는게 희망사항이지만...
프랭크 감독의 전 팀이었던 브렌드포드와 만나는 토트넘.
현재 순위가 나란히 11위, 12위입니다.
토트넘에게는 계속 힘든 홈 경기인데 홈 팬들 앞에서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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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kayDrago
25.12.03 · 223.♡.48.157
이런 분위기에서 흥미니가 토트넘 홈커밍데이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
EEcridor
25.12.03 · 91.♡.196.218
콜로 무아니는 박스 안 돌파가 인상적이긴 했죠. 쿠두스는 열심히 뛰었는데 실수가 좀 보였던 것 같아요. 로메로, 벤탄쿠르는 역시나 카드를 받았는데, 로메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옐로카드 1위네요. 그래도 풀컨디션 로메로, 포로는 듬직합니다. 지는 경기가 로메로의 집중력 덕분에 무승부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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