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이 되어보니 지금 병원상황이 무서웠습니다.
찬민맘

Lv.1 찬민맘 (211.♡.90.225)

2024년 5월 6일 PM 09:12 · 수정됨(05. 07. 01:20)

조회 2,869 공감 0

동생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어젯밤에 약을 먹었습니다.

엄마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단 전화를 한후, 엄마가 동생집으로 가서 보니 약을 먹은 후였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119에서 병원을 찾으려해도 한참동안 갈 병원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119에서 도저히 찾지 못해 중앙센터로? 연락을 취해서야 겨우 한곳의 병원으로 가서 처치를 받았고

지금은 괜찮은 상황입니다.

 저는 타지방에 살고 있어 부모님의 연락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119에 탑승해 있던 엄마도 아무것도 뭘 할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우리 나라는 병원을 갈수 없는 나라가 되었더라구요.

동생을 입원을 시켜야 할것 같은데, 강제로 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가족간에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많이 무섭네요. 뉴스에 병원을 못 찾아 돌아가신 분들 얘기가 남의 얘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우리 나라 인줄 알았고, 그렇게 생각하고 말해 왔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아요. 

댓글 (12)

  • PhotoCraft

    PhotoCraft Lv.1

    24.05.06 · 110.♡.240.213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 비포선라이즈

    비포선라이즈 Lv.1

    24.05.06 · 59.♡.247.7

    지금은 아프면 안되는 시기에요.
    병원에서 큰 일 치뤄야 하면 답이 없습니다.
    멧돼지가 심장마비가 와서 세상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 이만큼괜찮다❤

    이만큼괜찮다❤ Lv.1

    24.05.06 · 58.♡.248.5

    요즘은 저도 음식이나 여러가지를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
  • L

    loveMom Lv.1

    24.05.06 · 211.♡.204.21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5380441_ZuKisFrc_58239424ec3a4119a909cd4dea3bb5c3024ec60b.webp]
  • 요츠바랑

    요츠바랑 Lv.1

    24.05.06 · 172.♡.94.42

    동생이 자살시도해서 3차병원 입원병동에 2주 있다 나왔었어요.. 그 아이는 결국 원하는대로 갔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거기를 보낸게 잘한건가 싶고… 그런데 안보내자니 우리로서 할수 있는게 없고….. 그렇더라고요….. 입원병동에 있으면서 오히려 다른 자살시도자와 접촉할수 있는 일이 많아졌던게 더 영향을 미쳤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동생분을 잡아줄수 있는건 가족뿐일거에요…. 부디… 글쓴분의 동생분이 무사히 아픔을 견딜수 있는 힘이 생겨서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가실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우리딸이뻐요

    우리딸이뻐요 Lv.1

    24.05.06 · 1.♡.214.135

    사람 생명가지고 장난치는것들은 의료인 자격을 박탈해야 됩니다.
  • L

    loveMom Lv.1 → 우리딸이뻐요

    24.05.07 · 211.♡.204.187

    +1
  • stillcalm

    stillcalm Lv.1

    24.05.06 · 125.♡.35.196

    의료 관련 회사를 다닌 입장에서 보면 정말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24.05.07 · 221.♡.65.112

    의대정원도 늘리고 공공병원들도 새로 많이 세우고, 응급실이나 당직근무 등을 수련의들로만 90프로 이상 채우는 비정상적인 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일본은 수련의 비중이 10프로라고 하더군요.
  • 인생은경주

    인생은경주 Lv.1

    24.05.07 · 218.♡.64.138

    회복하면 공기좋은곳 데리고가서 스트레스 안받는농사라도 (도와주는 차원의 노력봉사) 좀 시키시면 어떨까 싶네요.
    일하고 어울리면 우울증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놀란마음 진정하시고 살길을 찾아주세요.
    어머님하고 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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