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작은 친구 *^^*..
달과바람

Lv.1 달과바람 (61.♡.212.109)

2024년 5월 6일 PM 11:57 · 수정됨(05. 07. 00:42)

조회 1,528 공감 0


 항상 제 바지 주머니 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녀석을 찍어 봤습니다.

 20년도 훨씬 넘은 깨지고 갈라지고 너무도 낡아 버린 녀석이지만 겉과 달리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는 '빅토리녹스 클래식 SD'입니다. 로고 뱃지는 수년 전 빠져 버려서 방패 모양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 있네요.

 10여 년 전에 자전거 라이딩 시 가지고 다닐 목적으로 새 것을 하나 산 적이 있었는데, 그건 한강 어디에서 잃어 버리게 되더군요. 제 불찰일 뿐이지만 새것보다 익숙하고 편한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거버, 레더맨 같은 녀석들에게 눈이 가기도 했지만 그만큼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과 똑같은 나이를 먹은 '스위스 챔프' 모델이 늘 가방에 있는데, 훨씬 많은 잘 안 쓰이는 기능과 묵직한 무게에 비해 활용은 이 녀석만 못 합니다. 그리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 가위 스프링이 끊어져 버린 걸 보면 툴 자체 내구성도 이 녀석이 더 좋네요. 작은 고추가 맵다?

 가볍게 꺼내서 슥삭 자르고 끊고 갈고 풀고 조이는 용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택배 박스와 각종 포장 뜯는 데 가장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고의 툴입니다.



*^^*..

댓글 (14)

  • 요시

    요시 Lv.1

    24.05.06 · 1.♡.118.36

    이거 as 되지않나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요시 작성자

    24.05.07 · 61.♡.212.109

    그런 것도 있다고 오래 전에 봤던 것 같은데, 실사용에 별 문제는 없어서 찾아 본 적이 없네요. ^^
  • Tanga

    Tanga Lv.1

    24.05.07 · 116.♡.225.232

    이쑤시개가 빠졌군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Tanga 작성자

    24.05.07 · 61.♡.212.109

    이쑤시개 꽂는 쪽 외피 끝이 한 쪽만 깨졌을 때까지는 붙어 있었는데, 나머지 한 쪽도 깨지면서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 진로제약

    진로제약 Lv.1

    24.05.07 · 112.♡.11.64

    어? 저도 꽤 오랜시간 동안 갖고 다녔는데 제껀 하늘색이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 어? 어디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진로제약 작성자

    24.05.07 · 61.♡.212.109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어디서 다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
  • RanomA

    RanomA Lv.1

    24.05.07 · 125.♡.92.52

    와... 저도 저거랑 비슷한 거를 2004년부터 갖고 다녔어요... 근데 이제 커버가 플라스틱인 거 버리고 알미늄인 걸로 바꿨어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RanomA 작성자

    24.05.07 · 61.♡.212.109

    언젠가부터 엄청 다양한 모델이 화려하게 나오더라구요.
  • hyde

    hyde Lv.1

    24.05.07 · 14.♡.252.51

    저도 똑같은 거 현역입니다! 20년쯤 전 아버지 친구분이 스위스 다녀와서 선물해주셨는데 제가 가로쳈죠. 가방 안에 항상 들어있습니다.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hyde 작성자

    24.05.07 · 61.♡.212.109

    오, 괜히 더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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