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erw (221.♡.249.163)
2025년 12월 6일 AM 12:06 · 수정됨(01:55)
승리팀 : 부천 FC 1995 이영민 감독
* 이데일리(원문 언론사)
https://m.news.nate.com/view/20251205n32442
경기 후 이 감독은 “날씨도 춥고 그라운드도 얼어 있다 보니 양 팀 선수 모두 힘들었을 텐데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라며 “그라운드 상태가 더 좋았다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있다”고 돌아봤다.
승격에 한발 더 다가선 그는 “선수들에게는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단판 승부로 끝났다면 정말 축제 분위기로 할 수 있겠지만 한 경기가 더 남아 있다”면서 “1차전을 이겼을 뿐이지 승격한 건 아니다. 차분하게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중략)
이 감독은 “우리가 예산이 풍족한 팀이 아니기에 선수단도 그렇고 사무국도 1인 다역을 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어제도 새벽 2시까지 선수들을 위해 눈을 치워줬기에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도 주변에서 도와주기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거라고 하며 직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건 좋은 경기하는 거라고 했다”며 “오늘 승리로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후략)
패배팀 : 수원 FC(시민구단) 김은중 감독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1205n32414?mid=n0100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원 팬들에게 죄송하다. 반드시 홈에서 뒤집어 잔류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아쉬운 패배 소감을 전했다.
K리그1 득점왕 싸박의 카드가 전혀 통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부천의 스리백 안에서 고립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다. 김은중 감독은 결국 후반 26분 싸박을 빼고 김경민을 투입했다.
(중략)
싸박에 관한 질문에 김은중 감독은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안일했다. 프로 선수라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 했다. 다른 선수에게도 피해가 됐다"며 "우리가 팀으로서 이제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쓴소리했다.
김은중 감독은 패배 요인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양 팀 다 동등한 입장이었다.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적응하는 데 어려웠다. 우리가 의도하는 경기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홈에서 이겨내야 할 것 같다. 2차전에서는 꼭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후략)
- 부천과 수원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다행히도 하루 미뤄진 끝에 오늘 오후 7시에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득점왕 싸박이 있는 수원이 이길거라고 예상이 가능했으나 싸박선수의 부진한 모습과 부천 골키퍼의 완벽한 방어로 바사니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서 부천이 이기고 2차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한편 양 팀 감독이 공식적으로 경기 종료후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매우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
우선 승자인 부천의 경우 어제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을 새벽2시까지 하고 오전부터 예매를 다시 여는 작업을 하는등 만발의 준비를 하여 무사히 경기가 열릴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고,
반대로 패자인 수원(시민구단)의 경우 가장 눈에 띄었던게 K리그 득점왕이 된 싸박의 활약이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부천이 관련해서 전술을 잘 짜왔다는게 눈에 띄는게 개인으로 막기 힘들면 팀으로라도 막을수 있다고 했고, 그 작전이 잘 통했던 결과 눈에 띄지 않은 활약으로 후반부에 교체되었지만 패배를 막을수 없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경기 직전에도 나왔던 이야기기도 한데 실제로 엄청 잘 통했기도 하고요.)
* 기사참고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4634
- 한편 2차전의 경우 하루 밀리는 일정으로 변경되어 다음날인 12월 8일 월요일 오후 7시에 수원FC 홈에서 열립니다.
더 이상 미룰경우 날씨 영향부터 시작해서 축구 FA일정으로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하루 밀리게 되었고
이 경기를 끝내게 되면 올 시즌 K리그 국내일정은 모두 마무리되고,
이후 아챔 나가는 팀 중 엘리트 진출팀의 일정이 마무리 되게 되면 올 시즌 K리그 모든 구단의 축구 경기는 마무리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R3JOt_kl3y/
* 여담이지만 K리그 역사상 부천이 첫 K리그1에서 뛰게 되는 경우 발생할수 있는 경우의 수 중 하나가
현재 반대편에서 진행하는(전날 결정예정) 수원삼성과 제주의 경기중 제주가 잔류하고 부천이 승격하는 경우
내년 K리그에서는 두개의 연고지 이전 더비가 개최됩니다.
* 사실 이미 승격한 인천도 K리그2에서 만나다가 다시 만나서 032 더비를 내년에도 하는데 뭐 이건 행정으로 인하여 엮인거라 악연이 아닌 이웃동네 사이에서 만나는터라 임팩트는 적긴 합니다.
대신 서로간의 이동 거리가 거의 없는터라 팬들이든 구단이든 접근성은 엄청 편리하긴 하겠네요.
tmi가 길어졌지만 실제로 인천에서 부천간의 거리는 얼마나 가까운지 느끼려면 부평에서 급행타시면 됩니다. 문 닫으면 바로 다음 정거장은 부천이니 원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홈 경기 가는거보다 더 가까운 분들도 여럿 있으실거고요.
특히 부평쪽분들은 부천 원정을 가시는게 홈 경기보다 더 빠를지도....(왜냐하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도원역을 가야하는데 급행타면 갈아타는거도 있고 도원역이 생각보다 정거장이 많아요.)
이미 서울과 안양은 잔류를 확정지어서 올해에 이어서 추가로 열리는데, 여기에 부천과 제주도 악연으로 엮이는 팀이라 내년 K리그 변화(상무 연고지 이전과 2027년부터 확대되는 팀들로 인하여 자동 강등으로 K리그 승강 변화도 있음.)와 덧붙여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수도 있겠습니다.
덧붙여 K리그2에서도 이렇게 되는 경우 수원끼리의 맞대결도 성사될 확률도 높아졌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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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구마맛감자
25.12.06 · 124.♡.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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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xerw
→ 고구마맛감자 작성자
25.12.06 · 221.♡.249.163
이야기거리가 좋은게 저걸로 유입되는 분들도 많아진다는 점도 크죠.
당장 본인 동네에서 K리그나 KBO팀이 들어오면 새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여러모로도 관심도 더할거고요.
무엇보다도 EPL등 해외리그를 보면 알겠지만 더비 등 큰 경기를 신경쓰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기도 하고요. -
고고구마맛감자
→ fixerw
25.12.06 · 124.♡.82.66
오랜 기간에 걸쳐서 바래왔던게 이루어질지
아니면 다음으로 미뤄질지는 다음 경기들로 결정나겠네요.ㄷㄷㄷ -
무무적전설
25.12.06 · 94.♡.149.44
부천과 SK는 기대가 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경기가 끝나고 적어야 겠습니다.ㄷㄷㄷ
아무튼 경기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크리그에 이야기거리가 생기는건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