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냉면 (112.♡.206.53)
2025년 12월 6일 PM 05:59 · 수정됨(18:50)
고등학생.....전국단위 학생행사에 참석하는데
양측 인솔교사들의 주선으로....대구 여학생들과 즉석미팅(?) 비슷한 자리가 성사 되었는데,
대구 여학생들.... 말이 되게 느리고 .....대화를 어렵게 이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쪽에서 한놈이 나서서.....그냥 편하게 평소대로 하세요....라고 말을 하자...
진짜요? 하더니 바로.....아주 편하게 속사포로 말들을 쏟아 내더군요....
문제는......말의 속도도 그랬지만,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조사 정도 외에 명사, 동사 다 외국어처럼 들리더군요....
여학생 대부분이 외모가 이뻐서.....속으로...IC 일본어 공부라도 좀 해 둘 걸.....
(진짜 이런 멍청한 생각이 들었죠...너무 아쉬워서)
저희들이 멍~ 해 하면서 대화가 끊기니까......결국 여학생들이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박차고 나가더군요....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저희측 인솔교사분에게 야단도 맞았죠...."왜 애들을 울려?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야?"
대학에 진학했어요.....눈에 박힌 다른 과 여학생에게 대쉬하고 연애를 시작하고, 별 이슈 없이 데이트와 진도를
차근차근..... 이제 좀 편해졌다 싶은 시기에....
이상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대학 오기 전까지 초/중/고 부산 권역에서만 살았던 친구인데,
사투리는 커녕 억양에서도 사투리 흔적조차 찾아 볼 수가 없었어요.
.....어느 날.....
이리 예쁜 애가 사투리로 말하면 엄청 귀엽겠다...불현듯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사투리 좀 해 봐... 좀 들어보고 싶네~
직후에....
가감 없이......
주먹으로 맞았습니다...ㅠ.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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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카페인중독
25.12.06 · 211.♡.95.196
사투리를 주먹으로 쓰는 건가요? -
런런던쫄면
→ 디카페인중독 작성자
25.12.06 · 223.♡.85.225
남자끼리 싸울 때에는 치고박고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일반적으로 맞기만 하니까 정말 아프더라구요....ㅠ.ㅠ -
삶삶은다모앙
25.12.06 · 61.♡.223.158
신라 표준말을 부탁해야지요 -
런런던쫄면
→ 삶은다모앙 작성자
25.12.06 · 223.♡.85.225
신라 권역에서 성장기를 보낸 그녀는 후에 공중파 아나....
아무 것도 모르고 8시 뉴스 보면서 저녁 먹던 삼촌이 놀라서 다 뿜었다고. ㅠ.ㅠ -
삶삶은다모앙
→ 런던쫄면
25.12.06 · 61.♡.223.158
J 아홉시 뉴스에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 칼을 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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