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트 (112.♡.148.44)
2025년 12월 6일 PM 09:15 · 수정됨(12. 07. 10:31)
지금 한국 직원 뽑는 중인데 지원자의 이력서를 저에게 보여줬는데 이직이 너무 잦은 점만
코멘트 해줬습니다. 뽑히지 않았는데 매니져에게 물어보니 그것 외에 회사 요구 기술 사항도
부족해서 안됐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지난번에 이어 제게 추천해줄 사람 없냐고 합니다.
저는 없다고 했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이 포지션에 추천할 사람이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애매하게 fit 한 사람인데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 추천을 저는 못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들어왔는데 그 사람이 제대로 못하면 그 책임은 제가 지게 됩니다.
추천으로 들어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본인이 추천으로 들어갈만큼 간절함이 있다면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추천자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말이죠.
보통 추천자의 입김이 통한다면 추천자의 회사 위치가 어느 정도 높을텐데요 (저는 아닙니다만)
추천 받은 분이 회사 평판이 안좋으면, 추천한 사람은 그 책임으로 여러모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추천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도 회사는 힘든 채용 절차 때문에 내부적으로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실은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문든 예전 회사의 매니져가 생각나네요. 참 잘 지냈던 영국 사람인데 퇴직하며 추천서 좀 써달라고 하니까
말을 돌리며 안해줍니다.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에게 추천서 받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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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찌
25.12.06 · 58.♡.1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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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아찌 작성자
25.12.06 · 112.♡.148.44
제가 HR도 아니고 이럴 땐 추천해 줄 사람 없다가 답인거 같습니다. -
돌돌마루
25.12.06 · 39.♡.28.104
그냥 없다고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ㅎㅎ -
Ppotatochips
25.12.07 · 175.♡.70.168
보통 추천받고 일을 시작하면 열심히 해줄 줄 알았는데 안그런 사람도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저와 함께 다른 한 분이 지인추천으로 프리랜서로 회사일 돕다가 전 정직원으로 스카웃되고 다른 한 분은 프리 중간에 잘렸습니다. 일을 아예 안했더라구요. 덕분에 제가 똥 치우느라 2달을 고생했습니다.. 어휴.. -
빅빅데이트
→ potatochips 작성자
25.12.07 · 112.♡.148.44
일단 정직으로 옮기신거 축하드립니다. 축하축하.
근데 프리로 들어가면 최소 일주일 단위로 진행 상황 검토하는데 거기서 말로 때우고 버틴건가 싶네요.
아마도 실력이 안되는데 들어가서 안되니까 나온걸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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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에서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을 빼와야 되는거죠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