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3.♡.150.137)
2025년 12월 7일 PM 04:16 · 수정됨(12. 08. 16:16)

바로 절약 책들입니다.
뭐 생활비 절약 노하우는 어느 나라나 책으로 팔리는데 일본은 무엇이 기괴한가 하면요.
절약 잘 한 사람이 유명해져서 스타가 되고 유튜브나 방송에서 자랑스럽게 팁을 말하고
밥 한끼에 500엔 컷 한다, 야 500엔도 낭비다 300엔은 되야 절약이지 하며 경쟁을 하더란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녁이 되면 떨이상품을 사려고 마트를 어슬렁거리고
할인상품을 구한다고 당근은 a마트, 두부는 b마트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죠.
한국이나 미국도 경제사정 안 좋다 말은 하지만 이 정도로 책이 많이 나오거나 사람들이 극성이진 않습니다.
근데 이런 짓을 하면 사람 삶은 정말 팍팍해지고 경제는 회복될 수가 없어요.
에도 막부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는 "무사는 절약하되, 서민은 절약을 강요하지 말라."고 했죠.
지배층들은 너무 부패하고 나태해지지 말고, 서민들은 넉넉히 먹고 살 수 있게 해서 경제를 발전시키게 하라는 거죠.
이런 통치철학을 가졌던 일본은 번성해서 메이지 유신으로 이어지는 기초체력을 쌓을 수 있었죠.
그런데 서민들이 돈을 안 쓰고 극소수의 상류층만 돈을 쓰면 경제는 회복될 수 없고 점점 불황만 계속될 뿐이죠.
더구나 절약은 중요하지만, 아무리 서민이 절약한다 해도 한계가 명확합니다.
내가 아무리 절약을 하고 싶다 해도, 식품물가가 오르고 연료비가 오른다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절약도 해야 하지만 국가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복지를 늘리라고 요구도 해야 하죠.
그런데 일본인들은 정치나 국가정책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면서 서민들만 아끼라고 강요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쌓인 불만은 한국, 중국, 쿠르드, 베트남 사람들이나 일본계 브라질인 혐오 등으로 돌리기만 하죠.
이래서는 일본은 몰락만 할 뿐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전 이런 꼴을 보고 일본에서 여행하거나 잠깐 사는 건 몰라도 일자리 구하고 말뚝박지는 못하겠다고 느꼈죠.
댓글 (12)
- 오
오늘도맑음
25.12.07 · 222.♡.34.181
-
코코끼리대파
25.12.07 · 61.♡.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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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말랭이
→ 코끼리대파
25.12.07 · 175.♡.67.47
'그' 가네 ㅎㅎ... -
안안녕클리앙
→ 코끼리대파
25.12.07 · 180.♡.175.205
박가네는 보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
푸푸르른별
→ 코끼리대파
25.12.07 · 58.♡.113.136
저 가네는 손절했습니다 -
다다마스커
25.12.07 · 220.♡.246.38
편의점 100엔 도시락이 대박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줗줗은날왔으면
25.12.07 · 222.♡.196.171
시간을 들여 돈을 절약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100엔 200엔 아낀다고 얼마를 밖에서 돌아다녀야 하는 건가요.
그것도 거의 매일 말이죠. -
CcaptnSilver
25.12.07 · 211.♡.116.235
건강과 위생과 맞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우우리요다이티
25.12.07 · 218.♡.205.137
버는돈은 안늘어나니까 절약밖에 돈 모을 방법이 없다 라고 세뇌 당하는거 같아요 -
안안녕클리앙
25.12.07 · 180.♡.175.205
사회를 바꾸지 못하게 개인의 책임과 수도승같은 생활을 강요하는 나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한참 지난일이지만 아는 사람도 1~2년 살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하네요.
월급대비 떼가는 공제금, 공과금이 많고
공산당같은 직장문화, 알게모르게 느껴지는 괴롭힘 차별 이렇게 세가지를 언급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