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 (211.♡.183.98)
2024년 5월 7일 AM 07:05 · 수정됨(09:06)
'그 종교' 뭐 그러면서 비하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닌데........
여러 조용하게, 조심히 옹호하는 상식적인 분들 말처럼
제대로 된 신앙생활 하는 분들- 믿는 분들은 그냥 조용히 믿습니다.
그리고..... 점점 교회 자체를 떠나서 신앙생활 하는 분들도 늘고 있고요.
-----는 기독교 옹호를 할 마음은 없고, 그냥 종교 자체에 대해서도 너무 안좋게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
사람은 누구나 약하고, 종교라는 마약은 수천년간 사라진 적 없는 최대 히트상품입니다.
어차피 사라지지도 않을거고, 불교나 유교가 철학이건 종교건... 불교 유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
다 우리 문명사회를 만든 엄청난 석학들도 빠져들며 쌓아올린 엄청난 것들이 있죠.
개인적으론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삶의 목적에 대한 헤맴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라는 울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고, 그 기댐에 대해 너무 냉정하게 말하는 분이 많다는 생각이에요.
아니, 왜 그렇게 비이성적인거에 기대? 삶은 어차피 의미가 없고~. 세상 나쁜 일은 종교가 다~.
...뭐 맞는 말 틀린 말 섞으며 비하할 수 있겠지만. 사람이 약해서 종교에 기댄다는데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인류가 지성을 가진 이래 쭈욱 두려워 했던 문제 앞에서, 수십억명이 선택한 길을 선택한다고 비난하는게 이성적인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종교로 너 안믿으면 지옥간다!라고 협박하는 것도 폭력이지만
지옥도 없고 천국도 없어! 이성적인 태도를 가져!!!(내용의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강요하는 것도 폭력 같아요.
결국 스스로가 종교를 대하는 태도, 남에게 강요하는 태도 각각의 문제이니
종교 자체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삼가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뭐 종교의 탈을 쓴 현 대한민국 보수개신교의 짓거리들은 수백번 까도 모자라고 그건 기독교까는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종교 자체에 대한 시니컬함들이 많이 보여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저는 불가지론자입니다. 믿고 싶어도 전혀 안믿어져서 가끔 무섭고 그렇네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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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nKnight
24.05.07 · 39.♡.47.222
- 호
호락
→ MoonKnight 작성자
24.05.07 · 211.♡.183.98
네 맞는 말씀입니다.
신앙 자체에 대한 시니컬함은 굳이 가져갈 필요 없단 얘기였습니다.
말씀하신 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호와 야훼가 아니라 '신''종교'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만드는 분위기까지 가버리니 그들의 악행이 참 크네요. -
안안녕클리앙
24.05.07 · 27.♡.210.216
개신교는 조롱하면서 자기들 종교 잘못한 거 이야기하면 발끈들 하더군요 - 어
어리둥절
→ 안녕클리앙
24.05.07 · 211.♡.29.142
적어도 전광훈 같은 사람은 당장은 없지 않나요? - 호
호락
→ 안녕클리앙 작성자
24.05.07 · 211.♡.183.98
자기들 종교가 뭔진 모르겠지만 사실 다들 자기 사리사욕 채우고 싶은데 종교이름을 붙인거지...그게 그 종교들 탓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K
Kalhein
24.05.07 · 218.♡.95.94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근데 사회적 해악도 크죠. - 호
호락
→ Kalhein 작성자
24.05.07 · 211.♡.183.98
악행을 하는 사람 중에 종교를 믿는 사람의 비율이 클 수 밖에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그정도 악행을 하려면 자기가 옳다는 믿음을 어디서 빌려와야하니.... 신에게서 정당성을 빌려와야하겠죠.
자살폭탄테러도 그렇고, 노동자 등쳐먹는 악덕 기업가도 십일조는 따박따박내며 내가 이렇게 옳은 사람이다 정당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JJava
24.05.07 · 116.♡.66.77
존중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존중이고요.
선한 사람들을 존중하자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mo:damoang-emo-030.gif:50} - 어
어리둥절
→ Java
24.05.07 · 211.♡.29.142
나이브...
불신지옥 외치는 종교에서 제발 그래주길 바랍니다 - 호
호락
→ 어리둥절 작성자
24.05.07 · 211.♡.183.98
비극인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의 교회는 보통 규모가 작고 소리는 더 작게 나요.
전광훈 같은 시끄러운 꽹과리를 이길 재간이 없죠.
다모앙 오시는 기독교인분들 정도면, 다들 그런 목사들 있는 교회는 안다니거나... 한소리 하고 싸웠다거나 하셨을겁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노력이 없는 것도 고민이 없는것도 아니죠.
쉴드글보다 종교 자체는 그냥 존중하자는 글이었는데 쉴드를 치게 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별로 믿고 싶지 않은 사람한데 포교한다는 것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해놓고 하느님의 뜻을 찾는다는 것
죄를 지어놓고 하느님의 뜻을 찾는다는 것
정치에 관여를 하려고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이 믿는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과도하게 돈을 걷는다는 것
끝도 없이 성추문이 나온다는 것
뭐 이런건데 이런것만 고치면 문제 없어요
이런것만 고치면 누가 뭘 믿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