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12월 8일 PM 12:55
현상학이 실제 학문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잘 보여준 사람이, 알프레드 슈츠, 피터 버거, 헤럴드 가핑클입니다. 슈츠는 막스 베버의 이론을 인정하면서, 현상학적으로 보다 정교하게 사회적 개념들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연구한 인물입니다. 이는 피터 버거의 지식 사회학, 헤럴드 가핑클의 민속방법론 등으로 나타나게 된 거죠.
전반적으로, 이들은 사회의 질서가 구조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의 상호주관성과 세계와의 끊임없는 상호 침투와 해석을 통해 그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그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어떻게 업데이트하고, 위반하고 이게 상호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는 지를 연구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정말 사회의 제도, 특히 법은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받아들여진 개념과 구조가 외재적으로 나타난 것에 불과하죠. 그래서 외적으로는 강고해보이고, 때로는 그 자체로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법조차 그 기반은 생각 외로 부실합니다. 아래 영상은 이를 잘 보여주는 한 예시죠.
{video: https://youtube.com/shorts/Z3j-T2NttQo?si=Q-ONIK07hmO7kxg5 }
성문법이라도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내란 세력이 헌법조차 망가뜨리려고 했던 것도, 의외로 성문법 위의 최고 법인 헌법조차 그만큼 취약하고 흔들리기 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기반인 일반 사람들에게 공감으로 받아들여진 '민주공화국'이라는 그 개념과 이해가 튼튼했기 때문에 멧돼지의 개망나니 짓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내란세력들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공화국이라는 개념을 계속 망가뜨리려는 시도를 하는 거고, 뉴라이트, 자유대학 이런 작자들이 개짓거리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 상호이해와 공감이 이들의 끊임없는 위반 시도에 흔들린다고 붕괴해버린다면, 결국 민주공화국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 그릇된 위반 시도에 제동을 걸고, 또 한편으로는 민주공화국의 의미를 업데이트를 하고 풍성히 하며 우리 안으로 규범화할 때, 우리는 정말로 '민주공화국'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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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25.12.08 · 27.♡.50.36
놓치지 않을거에요 -
FFV4030
→ ㅡIUㅡ 작성자
25.12.08 · 210.♡.27.130
이왕이면 내란세력의 버그덩어리 개념을 박살낼 벙커버스터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ㅎㅎㅎ -
ㅡㅡIUㅡ
→ FV4030
25.12.08 · 27.♡.50.36
돌멩이 모아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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