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5년 12월 8일 PM 10:21 · 수정됨(12. 15. 21:21)
오늘은 처음으로 슈미 나잇이란 제목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처음부터 슘봉 나잇이었다 보니... 슈미 나잇은 좀 생소하네요. ㅎㅎㅎㅎ
슘봉이네 집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ㅎㅎㅎ

위는 오늘 새로 장만한 크리스마스 트리..ㅎㅎㅎ
아래는 올해 새로 장만한 신일 팬히터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바람을 한가득 몰아다준다고 해서.. 팬히터 중 기름 냄새를 가장 안내는 녀석이라고 해서 이 녀석도 당근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ㅎ 반짝반짝 매우 이쁩니다.
오늘 슈미 나잇(?)을 올리게 된 이유는...

줄도 조금 풀렸고, 이래저래 사용감은 가득하지만..
처음 슈미가 저희와 함께 할 때 부터 함께 하던,
삼발이 스크레쳐를 오늘 당근하였습니다.
한동안 저희 집 거실 구석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리를 해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료 나눔을 했습니다.
메세지를 하는데, 왠지 말투를 보니 어르신이시고, 버스를 타고 오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잠시 부모님 집에 다녀올 일도 있고 해서 제가 직접 가져다드렸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제품을 찾아왔었는데,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며 함박 웃음을 지으시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받으신 분에게 슈미 이야기를 하진 못했지만,
꼭 필요한 분에게 이 삼발이를 나눔해드린 것을,
슈미가 고양이별에서 보고 뿌듯해해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름 큰(?) 슈미의 유산을 보내려니 아쉬워하는 여집사님을 뒤로 하고,
무료나눔도 하고,
부모님 집에도 다녀와서 보니,
여집사님도 오랜만에 슈미 생각이 나서 슈미 영상을 한참을 보고 있네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슈미 나잇 시작합니다.

여집사님이 서울에서 잠시 임보를 하게 되었던 슈미
머지않아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어서,
대구의 투룸 방으로 짐을 모두 옮길동안 잠시 다른 분께 맡겨두었다가,
집을 정리를 하자마자 슈미를 데리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케이지에 넣어두었더니 어찌나 꺙꺙거리는지.. 풀어주었더니, 저렇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올려둔 삼발이에 몸을 걸치고는, 남집사의 드라이빙 실력을 보며 아주 조용히 대구까지 잘 내려왔습니다. ㅎㅎㅎㅎ

심지어 휴게소에서도 혼자 저렇게 앉아있었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난 슈미와의 첫 장거리였습니다.

언제나 집사들이 집에 돌아오면,

신이나서 가장 먼저 삼발이로 뛰어가서 스크레쳐를 하던 슈미
(아니 우리는 뒷전....? 😅😅)

아니 나 좀 봐달라구............... ㅎㅎㅎㅎ
슈미는 씐난 기분을 만끽하는데에 정신없었습니다.

ㅎㅎㅎ 저에게는 그림같은 사진입니다.

그냥 집의 평화로움이 온전히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날이 흐려도 슈미의 즐거운 기분은 어디가지 않았나 봅니다. ㅎㅎㅎ

아침이면,
쏟아지는 햇살을 삼발이 위에 앉아서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보아하니, 겨울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겨울 휴일이면, 베란다에서 난로를 켜두고 노래를 들으며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는데,
그럴 때면 슈미도 옆에 와서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곤 했습니다.

까득까득.. 소리가 귀에 나는 듯 합니다.

뭐가 저리 기분이 좋은지,
다른 소리에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도,
다시 스크레칭을 씐나게 하던 슈미

희안하게도 슈미가 이렇게나 좋아하던 삼발이를,
대봉이는 그동안 손도 대질 않았습니다. ㅎㅎㅎ

기분 좋은 슈미의 스크레칭은,

새 집으로 와서도 한동안 이어지곤 했었습니다.

슈미에 대한 기억이 조금씩 바스라져가며 ,
슈미가 그렇게 좋아했던 삼발이 스크레쳐를 이렇게 보내고 나면,
집사들에게서 잊혀질까하고 조급한 마음의 슈미가 잠시나마 저의 꿈에 나와주진 않을까,
혹시 크리스마스 즈음엔, 나에게 선물로 잠시나마 와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가져봅니다. (그래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은 했는데요 산타할배.. 😅😅)
그렇게 저희는 오늘,
슈미의 큰 유산 하나를,
정말 소중히 다뤄주실 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슈미천사 : 삼촌 고모 이모들..! 닝겐들의 세상에는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들었댜옹..! 지난 겨울에 나도 눈밭에 눈발자국을 남겨봤는데, 너무 차갑고 축축해져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댜옹..🦁😅 날씨는 추워지지만, 우리의 마음만은 따뜻한, 그런 겨울, 그런 연말 보내시기 바란댜옹..🦁😍 사랑한댜옹..! ❤️

슈미 나잇❤️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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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25.12.08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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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12.09 · 210.♡.17.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6521566.jpg]
슈미천사 : kita 삼쵼~! 집사가 내가 소중히 쓰다가 남기고 간 것을 잘 간직하다가 좋은 분께 넘겼다고 하니 나도 마음이 놓인댜옹..🦁😍 -
순순정대학찰옥수수
25.12.08 · 61.♡.42.104
차 안에서도 착 붙어 있었군요. 슈미의 뒤를 이어 다른 고양이도 잘 써주면 좋겠네요. 슈미도 고양이별에서 계속 신나게 긁긁 하길. -
노노래쟁이s
→ 순정대학찰옥수수 작성자
25.12.09 · 210.♡.17.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058fdef.jpg]
슈미천사 : 순정대학찰옥수수 삼쵼~! 낑낑이랑 잘 지내고 계시냐옹..? 🦁❤ 여기 고양이별엔 천연 스크레쳐가 많아서 길가다가 신나게 긁곤한댜옹..🦁😍 -
빈빈BIN
25.12.08 · 169.♡.5.226
눈팅만 하는 저에게 슈미라는 이름은 항상 로그인을 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슈미와 삼크래쳐(삼발이 스크래쳐)를 보며 복잡한 하루를 힐링으로 바꿔봅니다
오래간만에 슘봉나잇! -
노노래쟁이s
→ 빈BIN 작성자
25.12.09 · 210.♡.17.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4a2d95b.jpg]
슈미천사 : 빈BIN 삼쵸온~! 잘 지내고 계셨냐옹.. 오랜만이댜옹🦁❤ 덕분에 힐링이 되는 밤이셨다면 나도 너무나 뿌듯하댜옹..🦁❤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란댜옹..🦁😍 -
민민트맛케찰코아틀
25.12.08 · 211.♡.225.34
슈미 고양이별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노노래쟁이s
→ 민트맛케찰코아틀 작성자
25.12.09 · 210.♡.17.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3ac785c.jpg]
슈미천사 : 민트색용가리 삼쵸온~! 나능 많은 친구들이랑 재밌게 지내고 이땨옹..🦁❤ 우리 아롱이 다롱이랑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댜옹..🦁😍 -
BBigwrigglewriggle
25.12.08 · 125.♡.75.165
슈미와 함께 했던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실 듯 하네요.
{video: https://youtu.be/oBbzbnBFJ9Y?si=fax9anjWs4MvBHVH }
등유히터 초반 켰을때랑 끌때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이때 환기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
노노래쟁이s
→ Bigwrigglewriggle 작성자
25.12.09 · 210.♡.17.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f395767.jpg]
슈미천사 : Bigwrigglewriggle 삼쵼~! 아마추어 집사에게 꿀팁 알려주셔서 감사하댜옹..🦁❤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한 번 닝겐의 꿈에 방문을 고민해봐야게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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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봉이가 잘 써줬으면 좋았겠지만
새롭게 활약 할 수 있는 곳으로 간듯하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