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5년 12월 9일 PM 06:15 · 수정됨(18:51)
오늘로 노알콜 다이어트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5키로 감량했다가 다시 그대롭니다.
뭐 덕분에 예전보다 영화보는 시간을 조금 더 낼수 있더라구요.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시길요.
죄의 목소리 (2020/2025대한민국)
일본의 저명한 드라마 감독이 만든 영화네요. 실제 미제사건을 다룬 소설이 원작인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42분으로 적당하네요. 최근 개봉한 국내 영화 얼굴처럼 과거를 깊게 다룬다는 느낌에서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장르 자체는 다릅니다. ~!
긴장감은 존재하되 자극적인 연출 없어 전체관람가로 출시?되었으며 퍼즐 맞추는 느낌의 추리물/심리물이라 지루할 틈 없는 편입니다. 두 남자배우 연기는 좋은편이었고 (배우 한명의 사생활과 역사의식 등은 최악이긴하지만;) 등장인물들이 나름 많은 편이어서 몰입이 쉽다는 장점과는 별개로 나름 집중하셔야 합니다. 저널리즘이 자주 언급되며 주인공들의 삶과 정체성을 회복하며 치유해가는 과정이 메인 스토리입니다.
일본의 아나키즘과 사회주의기반 학생운동이 대단하던 60~70년대 당시 사회상황도 보여주고 80년대 초라는 학생운동의 끄트머리 시절의 이야기가 본격 소재인지라 대의와 현실의 삶 사이의 충돌, 혼란 등이 괴리가 더더욱 처참?했던 시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암튼 영화의 색채도 그렇고 연출도 여타 일본영화와는 달라서 무난한 편입니다. 참 소재가 되는 사건 개요는 모르고 가셔도 영화 따라가시는데 큰 지장은 없으실 겁니다. 영화는 메박에서만 하는걸로 아는데 곧 내려갈듯하오니 보실분은 평일 얼릉 챙기셔야 하실겁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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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고
25.12.09 · 101.♡.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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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신쇠약
→ 민고 작성자
25.12.09 · 124.♡.13.205
네에... 운동 세력을 부정적으로 그려내긴 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원작이 그랬겠거니...-.- 했죠.
사실 버블시대부터 일본이 파업이나 시위 등 갈아 엎고 흔드는 것에 대해 무관심해지긴 했는데 일부 세력들은 90년대 후반 npo지원법에 의해 방법론을 갈아탔고 2010년 대지진이후로 다시 조금씩 집회나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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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긴 내용이 별로더군요
사회 바꾸려는 집단은 조폭으로 뭉쳐놓았고 가문 직업 물려받고 사는걸 최고로 그려놓는거 보고 일본답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