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114.♡.173.150)
2025년 12월 11일 AM 10:04 · 수정됨(13:49)
뭐....흔힌 듣던 말이죠. 누수 하자가 가장 어렵다고....
막연히 머릿속으로
"그래...물이 흘러다니니, 전부 잡기 어렵겠지. 벽속으로 흘러다니니 수리하기도 어렵겠지. 벽을 다 뜯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윗집이 문조차 안열어주네요....
당연히 관리실 통해서 관리실이 누수 확인하러 윗집에 가려는데,
(4년차 아파트라 외벽 누수면 시공사 책임이라, 시공사는 이미 와서 확인하고 가서....외벽누수는 아니라네요.)
윗집에서 차일피일 약속을 미룹니다.
심지어 약속일/약속 시간에 관리실이 찾아갔더니 아무도 없이 약속을 어기는 경우도 두번이나 있었네요.
정확히는 한번 가서 확인은 했고,
다모앙의 어떤분이 예상하셨듯이 거실 화장실 욕조 밑에 실링이 깨져있어서
이걸 1차 원인으로 관리실은 의심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관리실에서 처음 확인하러 갔을때, 거기로 물을 흘려보내봤으면 바로 확인이 됐을텐데,
깨진 것만 확인하고 바로 나와버렸다네요...
덕분에 물 흘려보는 확인 작업을 하러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 됐고,
그 두번째 방문을 허락을 안하네요....
이게 확인이 돼야 보상주체가 명확해지고, 원인이 명확해져서 다음 단계 (수리하고 청구) 가 진행이 될 텐데,
그걸 안해주니...오늘 또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 곰팡이 생길 것 같은데,
곰팡이 생기기 시작하면 일이 더 커지는데 말이죠.
윗집은
"그 욕조 거의 안쓴다. 쓰지도 않은 욕조가 왜 깨지고, (정확히는 욕조가 아니라 욕조 배수되는 곳의 뭐...라네요)
쓰지도 않는 욕조에서 물이 왜 새냐? 우리 집은 아니다."
라는 확신을 갖고 저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저흰 오히려 그래서 저 집이라고 더 확신이 갑니다. 왜냐면 딱 한번 물이 새고 말았거든요.
매일 같이 욕조를 쓰는 집이었으면 매일 누수가 있었을텐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누수가 생기고 말았기 때문에,
욕조를 거의 안쓴다는 저 집이 맞을 확률이 더 높아진 거죠...
하여튼....문부터 안열어주니, 뭐.....저렇게 비협조적이니,
본인들 잘못 맞다고 확인이 돼도,
수리/ 보상 단계에서도 또 한번 난리가 날 것 같네요...에효.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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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리아스
25.12.11 · 106.♡.1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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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ift
→ 제리아스 작성자
25.12.11 · 114.♡.173.150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그 말이 이해가 갑니다....
이제 본 게임은 보상일텐데, 벌써부터 저러니...어휴....큰일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여여름숲
25.12.11 · 58.♡.71.151
나중에 피해 커지면 물어줄 비용만 더 커질텐데 간도 크네요.
저도 누수(가해자측) 경험 있는데 행여나 일 커질까봐 당일 업체 수소문해서 바로 고쳤는데 말이죠.
누수 잡는 기술자도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ㅠㅜ -
Sswift
→ 여름숲 작성자
25.12.11 · 114.♡.173.150
그걸 저쪽도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직접 대화한 적은 없습니다. 관리실 말에 따르면 알고 있다네요. 시간 지날수록 일 커진다고...)
다만, 아주 확실하게 자기네 집이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같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은 커지지. 보상금도 커지겠지.
하지만 그게 나는 아니지.
이런 마음인 것 같습니다. -
나나만없어고양이
25.12.11 · 106.♡.134.109
대한민국 아파트 진절머리 납니다. 저도 겪는 중인데 누수 의심 통보하고 나서 원인제공 의심주체가 하던짓(?) 안 하면 증상 유지가 안 되니 심한 경우 더이상 안 새니까 된거 아니냐 나몰라라 시전하면 그 때부턴 직접 싸워야합니다 -
Sswift
→ 나만없어고양이 작성자
25.12.11 · 114.♡.173.150
딱 이거일 것 같습니다.
우린 그 욕조 안쓰니까 물 안새면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나올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러므로 피해보상도 안해준다....?????
는 논리(아닌 그냥 X소리) 를 시전할 것 같습니다.....ㅠㅠ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에고...같이 힘내봐요. -
돌돌마루
25.12.11 · 210.♡.188.248
누수는 무조건 윗집 책임이거든요 ㅎㅎ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까...)
자기네 책임이면 바닥까고 수리하고 비용이 발생하니까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듯 싶습니다. -
제제리아스
→ 돌마루
25.12.11 · 106.♡.197.80
집에 물새는걸 일부러 일으킬 멍청이는 없으니 좀 억울하긴 합니다. -
Sswift
→ 제리아스 작성자
25.12.11 · 114.♡.173.150
그 마음은 이해하죠.
그래서 저도 시간이 벌써 9일인가..10일인가 지나가고 있지만, 그냥 참고 기다려주는 상황인데,
문제는 본인의 잘못 수준이 아니라, 자기네 집이 원인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고 있어서
아예 협조가 시작조차 안되고 있다는게.... -
Sswift
→ 돌마루 작성자
25.12.11 · 114.♡.173.150
자기네 책임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게 기본적으로 문제 같습니다.
쓰지도 않는 욕조.
이거 하나에 꽂혀서 다른 생각은 안드나 봐요.
그래서 내가 물어줄 것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자꾸 우리집에 들어와?
이 것 같은데요....
문제는 자기네 욕조에 문제가 있는 건 이미 확인을 했는데,
쓰지 않아도 어차피 고치긴 해야하는건데 말이죠.
평생 안쓰기로 봉인할 거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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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