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119 차량을 가끔 봅니다.
방
방과 (203.♡.127.238)
2024년 5월 7일 A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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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마지막 고비는 톨게이트 입니다.
이곳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적어서 그런지 1차선입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대에는 길게 늘어서 있지요.
이젠 대충 서는 위치에 따라 빠져나가는 시간을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5분 거리 정도에서 시작했습니다.
대략 1분 내외 남을 거리에서, 멀리 싸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슬쩍 룸미러를 보니 저 멀리 119 차량이 보입니다. 그리고 차량들이 좌측으로 붙습니다. 119 차량은 조심스럽게
차들을 지나쳐 톨을 지나갑니다.
가끔 이렇게 출근길에 119 차량이 우선해서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차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슬쩍 안구가 촉촉해집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 상식이 남아 있구나 싶습니다.
나이가 들고, 점점 상식이라는게 뭘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늘 아침 119 차량에게 양보하고 비켜주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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