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inja (1.♡.222.2)
2025년 12월 12일 AM 10:19 · 수정됨(10:58)
이제 은퇴할 나이가 10년 안쪽으로 들어오다 보니,
노후자금과 여윳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
두 번째는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예금, 주식, 펀드 등 몇 개월간 여러 가지를 분석해본 결과,
물론 여기 전문가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나름대로 찾아본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주는 투자는 거의 없다.
은행 이자보다 1~2%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는 첫 번째 옵션은 채권입니다.
하지만 초단기채 중심으로 구성된 펀드가 은행 이자보다 1~2% 수익률을 줄 수 있다 해도,
펀드 운용보수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은행 이자보다 많아야 0.5~1%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지금처럼 금리 인하기라서 가능한 상황입니다.
금리가 다시 인상기로 전환되면 손실이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기에는 장기채권에 투자하면 5%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금리가 인상되면 -5% 그 이상의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TDF는 어떨까요?
TDF도 포트폴리오에 따라 너무 다양합니다.
주식 비중이 높은 TDF는 사실상 주식이라 보면 되고,
채권 비중이 높은 TDF는 채권 펀드라고 보면 됩니다.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헤지하고 관리해준다”는 광고도
실제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나마 합리적인 방법은 분산투자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춰
예금 + 펀드 + 주식 비중을 적절히 분산하고,
수시로 신속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넣어놓고 알아서 수익을 올려주는 투자’는 없습니다.
금리 인하기에는 장기채에 투자해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으로 수익을 가져가고,
금리 인상기에는 예금이나 초단기채에 투자해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주식 대폭락 시기에는 코스피 ETF에 투자해 반등 이익을 노린다는 식으로
상황별 전략이 필요합니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년 단위로
수시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상황에 맞게 수익을 챙기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은퇴가 몇 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산을 크게 늘리는 것보다는
잃지 않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앙님들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와 증식을 기원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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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25.12.12 · 58.♡.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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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appysinja
→ 여름숲 작성자
25.12.12 · 1.♡.222.2
부럽습니다. 늙어가는건 싫은데 저도 빨리 은퇴하고 놀러다니고 싶어요. 제주도 1년살이 반듯이 하고 말테야~~ㅎㅎㅎ - S
sltx
25.12.12 · 112.♡.237.91
저위험 저수익은 ELS가 가장 낫다고 봅니다. 종목형 말고 지수형 스텝다운 ELS요. - 그
그루밍
25.12.12 · 210.♡.195.129
리스크 없이 초과이익을 얻을 수 없죠
그래서 저는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합니다
미국주식이 폭락하면 그 어떤 다른 나라의 주식도 무사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미국주식을 믿기로 했습니다 -
Pphilip
25.12.12 · 118.♡.5.89
개인연금 준비를 위해 저와 집사람 매년 풀로.. 주식(한국/미국)+채권(한국/미국)+금을 ETF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은 7~10%입니다. 2022년 1월부터 투자 중인데 CAGR로 18% 정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리밸런싱하고 있습니다.
공제회(연복리4.7%) 적금도 매달 풀로 넣고 있고..
심심한 마음 달래고자 미국장에서 반도체 위주로 사팔사팔합니다.
노후 준비 철저히 해서 ㅎㅎ 현업 때보다 더 월급이 많게 만들고 싶네요. - 다
다크뉴깸
25.12.12 · 168.♡.249.193
지금껏 예금만 해오다가 금리가 너무 낮고 원화가치가 지속적 하락중이라 올중순부터 예금+퇴직연금+금+코인 등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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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게으른 자 황혼에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