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괜찮다 (58.♡.248.5)
2024년 5월 7일 AM 10:33
제목을 어떻게 달까하다가 니편내편이라고 밖에 달 수가 없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부나, 음해, 또 이간질을 파악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겠지 했는데 아닌것 같아요...
왜 조선시대 많은 왕들이 아부와 이간질 그리고 모함에 놀아났는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내편이라고 이름붙여 놓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열고, 내편이 아닌 사람들의 말에는 귀를 닫으며, 아무리 상대편의 말이 옳더라도 그걸 인정하기가 쉽지않구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쪽수로 몰아붙이면, 진짜 세종대왕이라도 역적이 되겠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 재일교포 2세 출신의 잘나가던 일본 국회의원이 스캔들에 휘말렸었는데, 그는 억울함을 이야기하며 해명을 하다가 끝내 자살을 하고 말았는데 그가 죽은 후 그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 평론가가 말하길, 그의 편을 들어줄 고향이 없었기때문이다라고 한 기사내용을 읽고 어린 마음에 뇌리에 남았었는데 그말이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금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어느 봉사단체의 활동을 하면서 목격했던 것들.. 이것도 권력이라고 마음에 안드는 회원들을 찍어서 왕따와 은따, 재산상태로 무안을 주고, 아파트위치와 직업에 따라 우쭈쭈해주기도 하는데,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난도질해서 범죄자취급해서 쫒아내는걸 보면서 너무나 끔찍했는데, 더 이상했던건 회원분들이 그런 비이성적 행동을 하는 운영위들 편을 들어준다는 것입니다(나는 어느정도 산다라며). 운영위가 내편이라고 밝힌 문제많은 회원들은 끝까지 운영위의 보호를 받고 있는 모습...
그런 단체를 떠나거나 아니면 끝까지 여러가지 사건들의 진실을 밝히며 싸우거나 침묵하거나 하게 되는데, 밝히며 싸우는 사람들에게 해대는 행위들을 보며, 모든 한국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어디 대나무숲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곳 대나무숲에 하소연하고 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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