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메시아 (104.♡.217.212)
2025년 12월 13일 PM 09:52 · 수정됨(12. 21. 01:52)
이 아이가 다 크기 전에 제가 하늘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물론 무슨 지병이 있는건 아니고 나이를 너무 먹었습니다.
제 아버지 처럼 그냥 낳아놓고 다가 아니라
어떤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랬는데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회 진출할 때 까지만이라도 제가 살아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아프다보니
마음 기댈 곳이 없네요.
제가 죽어도 밥은 얻어먹고 살아야 할텐데요.
불쌍한 내 새끼... 저 죽고 나면 밥도 못먹을까봐 두렵습니다.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마호메트님 제발 저희 애기를 가엾게 여기시어
밥이라도 먹고 살게 해주세요.
차에 치이지 않게 해주세요.
겨울에 춥지 않게 해주세요.
자비로우신 성녀 마리아님.... 우리 아이를 살펴주세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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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적금성
25.12.13 · 118.♡.7.82
기우 겠죠...부모의 사랑을 이렇게나 듬뿍 받았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좋은밤 되세요. -
다다크메시아
→ 무적금성 작성자
25.12.13 · 104.♡.217.212
엄마 아빠는 무척 사랑하고 있으나 사회는 그렇지 않네요. 어찌 살아가면 좋을까요. -
간간이역
25.12.13 · 120.♡.35.175
생각보다 사회가 각박하긴 하지만 또한 생각보다 따뜻하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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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타네호
25.12.13 · 223.♡.54.175
다크메시아님 오래 오래 사셔야죠 ㅠㅜ
무슨 말씀 이십니까ㅠ -
아아기고양이
25.12.13 · 223.♡.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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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426
25.12.13 · 39.♡.223.199
며칠 전에 아이 문제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자라면서 자기 처지를 깨닫기 시작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
다다크메시아
→ LV426 작성자
25.12.13 · 180.♡.46.85
며칠전에 앙치하다가 피를 뱉얻는데 아이가 꼭 안아주더군요.
절대 죽으면 안됩니다 -
꽁꽁밤이
→ 다크메시아
25.12.14 · 110.♡.193.165
부디 부모님 건강을 잘 챙기시길요. 앞으로 수명도 늘어나고 여러 치료제도 나올 겁니다.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빕니다. -
이이루리라
25.12.13 · 58.♡.94.201
오랜 친구가 하나있는데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더구나 그 친구는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웠습니다. 이웃으로 친구로 같이 수 년을 지내다 지금 떨어져 있는데 어제 친구와 간만에 통화를 했는데 글쎄 스무살 된 아들녀석이 재활센터 통해서 취업해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 듣고 어제 친규랑 통화하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친구가 아들이 사람 사는 거답게 산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지 이모한테 는 월급 탔다고 용돈까지 줬답니다 ㅎㅎ아마 저 만나면 저도 줄 거래요.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아드님 지켜주셨음 해요.
우리가 한번 살기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봅시다!
힘내세요!!!!! -
국국수나냉면
25.12.13 · 112.♡.224.214
사회는 원래 답이 없어요. 하지만 생명은 사회보다 월등히 강합니다. 걱정마세요. 마음 속 말을 꺼내시고 같이 트레이닝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속단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힘드시지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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