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에서 타인을 구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축구선수

Lv.1 축구선수 (175.♡.209.70)

2024년 5월 7일 AM 11:49 · 수정됨(12:15)

조회 713 공감 0

최근에 이런 일을 겪었어요.

주말 오후에 회사서 일하고 있는데... 창밖으로 들리는 살려달라는 여성의 비명소리...

첨엔 커플이 장난치는건줄로 알았어요. 주변에 대학교가 있다보니 종종 그러거든요.

근데 한 10여분간 계속되길레 창밖으로 내다보니ㄷㄷㄷ

남자가 술을 먹은건진 모르겠지만 막강히 저항하는 한 여성을 끌어 안으려 하고,

여성분은 신고 좀 해달라며 소리치고 있고ㅠㅜ

하지마시라고 창문열고 소리치긴했으나...

온갖 극악의 상황들이 생각나면서... 막상 내려갈 용기가 안나더군요.

결국 경찰에 신고만하고 빼꼼히 창밖으로 휴대폰만 내밀어 영상만 촬영했어요.

경찰이 출동해주실때까지... 그냥....

많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ㅠㅜ

다행이 경찰이 올때까지 별다른 상해?없이 상황이 종료되긴했으나...

저 여성분이 우리 가족이었으면... 내 가까운 분이었으면...

'참 못났다...' 이런 느낌이 한동안 사라지질 않더군요ㅠㅜ

더불어..

매스컴에서 기사로 접하는 타인을 구하시는 그분들은

기본적인 성품이 대단하신 분들이구나...라는 걸 다시한번 그꼈슴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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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MoonKnight

    MoonKnight Lv.1

    24.05.07 · 39.♡.47.222

    누구에게도 쉬운일 아닙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너구리남편

    너구리남편 Lv.1

    24.05.07 · 118.♡.14.119

    신고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용기에요.
  • 나전설

    나전설 Lv.1

    24.05.07 · 211.♡.85.147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폭행을 말리러 가봤는데
    말리니깐 왜 우리오빠한테 손을 대냐며 ㅠㅠ...
    뭐여? 싶은 경험이 있네요
  • PearlCadillac

    PearlCadillac Lv.1

    24.05.07 · 118.♡.2.154

    이런건 제 3 자가 잘못 개입했다 피보는경우를 많이보다 보니 쉬이 개입하기 어렵죠.
    다 비슷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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