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61.♡.153.123)
2025년 12월 15일 AM 11:27 · 수정됨(12. 16. 06:58)
다모앙이 탄생하고
일년, 오백일을 넘어
이제는 어엿한 우리 사이트로 자리를 잡아가며
조금씩 더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순탄한 듯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리 녹록치 않은 하루 하루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의 키를 빼앗아 잡고 쥐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이쪽 저쪽으로 흔들어대며 불안함을 조성하는 분들도 계셨죠.
그럼에도 이렇게 굳건하게 오늘까지 이르게 된 것은
함께 든든하게 자리를 함께 해주셨던 앙님들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잊혀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날들을 회상하게 되는 분들이 문득 떠오르네요.
미친 내란의 나날들, 힘이 되어주고자 하셨던 여러 앙님들.
개인적으로는
강릉의 그 사장님이 조금 안타까운 케이스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충분이 아실 만큼
신생 커뮤니티 다모앙의 활성화를 위해
참 부지런히 커뮤니티 활동도 하고, 이벤트들을 참 다양하게 하셨었지요.
문제가 되었던 그 상황들도
하나를 시키면 하나를 더 서비스로 넣어주며 박스에 들어가버린,
이미 많이 출력을 해놓았던 SDK 스티커들.
광고나 상표권 침해의 목적이 아니었던, 그런 불상사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사태 이후에도 몇 번 주문을 했었는데,
문제가 되었던 스티커의 절반 부분이 잘린 그 모습으로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새로운 스티커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마 출력을 해놓았던 스티커들은 모두 폐기처리 하셨겠지요.
되돌릴 수 없는 실수과 안이함이 그런 과정에서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이후로 거론하는 것도 주저하게 되고,
주문하는 것도 주저하게 되고.
고의로 저지른 것이 아닌,
실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몇 글자 적어 봅니다.
끝.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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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기억
25.12.15 · 223.♡.1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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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5.12.15 · 223.♡.75.66
강릉감자탕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야기하기엔
다모앙 입장에서 다른 문제니 그냥 그걸로 더 이야기하기엔 끝이고 아쉬우먄 개인적으로 주문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미미니캣
25.12.15 · 218.♡.223.19
그당시 글을 보면 절대 그렇게 해석할수가 없습니다. 실수라뇨. 누가 봐도 고의였어요.
당시 대장님이 쓴 글 보시면, 감자탕측에 상표 사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다모앙 상표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 1회 선물한 것이다.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
라고 답변했는데, 그 이후에 여러 회원들에게 구매상품에서 해당 상표 사용했다는 제보가 있었고요.
그리고 실수했다면 사과해야죠. 그런데 사과가 아니라 오히려 유감표명, 공격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꽤 지나서 좋은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르시는분들 계시겠지만, 당시 상황에서 오해가 있었던걸로 보이지는 않아요.
오해는 얼마든지 해소가 가능한데, 글쎄요. 제가 그당시 썼던 댓글 일부를 가져오자면
"
다모앙에서 많은 회원들이 매출 올려주셨고, 대장님도 특혜가 아닌가 의심받을 정도로
많이 지원해주셨고, 여러 회원들이 인증도 많이 한 걸로 아는데,
솔직히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5월 이후까지 팔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책임지겠습니다.]
다모앙에 이 말 하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
저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전에 좋은 일들 많이 하신건 알겠고, 훌륭한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잘못이 마치 잘못이 아닌것처럼 포장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결국 피해자는 아직까지 사과도 못받았을텐데요. 언제나 방법은 남아있었어요.
대장님께, 다모앙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 그런데 그게 있었습니까? 제 기억엔 없는데요. -
지지족지족
→ 미니캣
25.12.15 · 211.♡.202.75
이게 맞는 얘깁니다. -
아아기고양이
→ 미니캣
25.12.15 · 223.♡.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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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퇴한옆집사장
25.12.15 · 222.♡.113.37
끌량 때도 지금도 눈팅만 가끔 하는 ‘아재 to the 할배’앙민으로서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다들 애 많이 쓰신 결과로 저같은 커뮤맹도 이렇게 즐겁게 눈팅해서 좋습니다. 한 해 잘 마무리들 하시고 행복한 2026년을 맞이해 보도록 하시죠!? 😁👍 -
느느린시간
25.12.15 · 106.♡.200.43
"배의 키를 빼앗아 잡고 쥐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신 sdk님과, 믿음으로 함께한 우리 앙님들이 가장 소중합니다. 누군가를 다시 품기 위해 새로운 갈등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
가가시나무
25.12.16 · 104.♡.67.248
하필 그 사건 전후 사정이 있어 다모앙에 뜸했던 시기라 뒤늦게 깜짝놀라 한참 사다리 타며 추적? 탐색 조금 했던 기억이 남니다.
그 중에 그 분 사이트에 굉장한 분노를 표현한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었죠.
별개로 수십년 커뮤 생활하면서 특이점을 느낀 것은 활동이 유독 많은 네임드는 이슈가 많더라는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몇 몇 떠나신 분들 보면 아니 왜?? 라는 생각 많이 듭니다. 안타깝고 아쉬워요.
우리 모두 오래 같이 커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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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과 같이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도 떨어질때마다 냉장고에 한두개씩 재워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