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다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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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PM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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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조선을 지킨 영웅, 충무공 이순신은 대다수의 한국인에게 익숙하다. 일본 도요토미 정권의 대륙 진출 야욕을 한 장군의 힘으로 막아섰기에 '역사를 바꾼 인물'이란 평가도 듣지만, 그런 위대함의 이면엔 가족을 사랑하고 번민하는 보드라운 마음이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순신의 다양한 면모와 사후 평가를 되짚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열었다.

전시는 충남 아산시 현충사 밖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이순신 종가의 유물 34점을 비롯해, 국내외 45개 개인·기관으로부터 맡은 유물 총 258건 369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소설 '칼의 노래'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을 통해 유명해진 검명(검에 새기는 글)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천하를 피로 물들인다(일휘소탕 혈염산하)'가 새겨진 의장용 장검 실물도 드물게 전시장 나들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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