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61.♡.153.123)
2025년 12월 15일 PM 03:40 · 수정됨(17:21)
개인적으로는 '이낙연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언론에서 좋게 좋게 보도를 해주고',
'엄중하고 진중하게 총리를 잘 하고 있다',
'답변들이 사이다다',
'시원하다.'
일을 맡겨 주면,
우리의 표를 모아주면
'정말 잘 할 것' 처럼 그렇게.
국민, 시민, 당원들의 표를
줍줍 한 후에,
'엄중'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진중'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당장 해야 할 일',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당장은 하지 않은 것',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진척이 되질 않았으니,
'다음에도, 또 여전히 열렬하게 지지하고 "표"를 달라' 고 하는 것.
그리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죠.
'해야할 과제',
'해야할 개혁'을
다음으로 미루고,
또, 다음으로 미루고,
당장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절대 하지 않는 개혁,
절대 하지 않게 되어버린 개혁.
그 중심에 이낙연이 있었습니다.
'이낙연 트라우마'.
혹여,
민주당에 '이낙연'을 꿈꾸는 자들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정치인의 평가'라는 건
'앞으로 할 수 있다'라고 "표"를 구걸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할 것'을 "하고", 그 다음의 "지지"를 요청하는 겁니다.
작가 유시민의
"민주당 일을 빨리 하라고!" 외치는 것은,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인이,
당연히 해야 하는 "정치인의 의무"일 뿐입니다.
"이낙연 꼴 나지 말라"는
아주 포근한 조언인 겁니다.
끝.
댓글 (10)
-
Ssmarttech
25.12.15 · 117.♡.5.89
적극 공감합니다 -
냉냉동실발굴단
25.12.15 · 61.♡.57.28
이낙연의 계파협잡질을 계승한 누군가의 계파협잡질...
그렇게 정치판의 계파질에서 민주당 쪽의 누군가가 친하다는 소리만 나와도, ㄱ만 나와도 PTSD가 도집니다. -
HHisenberg
25.12.15 · 211.♡.2.186
배신자 만큼 뼈아픈게 없다고 봅니다
이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병기까지 찍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저만의 조건을 만들어 보는게 중요하겠더라구요
엄중의 엄자는 두번 다시 듣고 싶지 않습니다 -
EendlessR
25.12.15 · 211.♡.80.209
원내대표 트라우마도요 - R
REDA
25.12.15 · 118.♡.166.155
결국
직업이 정치 인거죠..
유지해야하고
생계를 이끌어가야하고
먹거리 발굴도 해야하고
이녀석 저녀석 두루두루 좋게좋게 챙겨주고 인사하고 오래오래 길게 모나지않게 눈에띄지않게 -
간간장파닭
25.12.15 · 221.♡.181.135
저는 문재인 정부 초반에 차기 주자로 이낙연을 지지했고, 당 대표로 뽑았습니다. 하지만 당 대표 재임 기간의 행적을 보고 적극적인 안티로 돌아섰지요.
김대중 대통령에 버금갈 차기 호남 정치인을 원하지만, 무능한 놈을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
무무지개왕국
25.12.15 · 175.♡.78.96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당! - H
happybao
25.12.15 · 118.♡.66.130
저한테는 현재 이낙연=박찬대 입니다. 지지자들 하는꼴이 똑같거든요.(실제 같은 사람들도 다수 포함되어있죠)
오해 받기 싫으면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하는데 그쪽 무리들이 지지자들과 같이 신나서 하는짓들 보면 그 길로 가고 싶은가 봅니다. - 일
일석1
25.12.15 · 211.♡.69.199
김변기 윤호중 등등 이낙연 감염 좀비들 같아요 -
침침묵의미래
25.12.15 · 39.♡.200.139
우리에겐 귀족이 아니라
대중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제발 할 일을 하십시요 의원들은
당비만 축내지마시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