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ba0 (123.♡.39.51)
2025년 12월 15일 PM 04:34 · 수정됨(22:20)
음...
이사온지 딱 한달째네요.
한달 기념 파티 할까 싶은데 하필 오늘 당직이라....
여기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들이 어쩌다 보니 죄다 동네 구석진곳이다 보니 주변에 자연이 풍부하지만 유흥과 상가와 동떨어진 그런삶을 살았더랬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이사온곳은 집자체도 주상복합이고, 근처 주상복합들이 몇개 뭉쳐있는데 그 위 아래 블럭에 꽤 큰 기업들의 사옥이 있다보니 단지내 상가와 근처 상가에 트랜디한 식당들, 소위말하는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있네요.
그냥 아파트에서 내려오기만해도 풍족한 삶이 느껴진다랄까...
다만 그렇다고 사먹으러 다니기엔 너무 비싼 그런 곳이네요.
관리비는 아직 안나왔지만 이전 사용 기록들 봤을때 적어도 이전 집에 비해서 1-20만원 정도 더 나가지 않을까 추측중입니다.
벌써 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편의점이나 간단한 물건 구매하는 곳들이 단지랑 멀지 않으니 애들 심부름 시켜도 크게 걱정이 안된다는게 큰 장점 같습니다.

이사오고 나니 고양이들이 바뀐 똥간 위치를 찾아 엄청 헤메이네요.
그래도 토토는 잘찾아가는데 모모는 새로 만든 펫도어가 마음에 안드는지 아니면 화장실이 있는 베란다가 추워서 마음에 안드는지 계속 이불이나 옷에 용변을 해결하려 드네요.
하루에 두세번씩 붙잡아서 화장실에 밀어 넣어주는데 때마침 마려우면 누고 나오고 아니면 그냥 후다닥 나오고...
이녀석을 어째야 하나 하면서 계속 밀어 넣고 있습니다.
열고 나올때 잘 나오는거 보면 못여는것도 아닌데...(...)

원래는 안방 구석에 있던 제 작업장은 고양이 화장실과 함께 베란다로 쫓겨났습니다. 한쪽벽을 장식장으로 만들었지만....
이정도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부족하네요.
아직 저 뽁뽁이에 쌓인 녀석들은 갈자리를 못찾고 있습니다.
그나마 크기가 작은 녀석들이 많아서 나중에 계단형으로 어떻게 우겨넣으면 공간이 좀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하지만 느긋하게 앉아서 정리하고 작업하기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 있질 못하겠습니다
요며칠 괜찮다가 주말에 느긋하게 달려야지 하니 급 추워지네요.;ㅅ;

작업용 책상은 플스와 스위치가 저를 반겨주지만...
진짜 너무 추워서 도저히 안되서 스위치들고 침실로 들어가서 침대에서 게임만 좀하다 자는 신세입니다.;ㅅ;
빨리 날이 따뜻해져야 뭐라도 할건데 말이죠.
한달이라는 시간이 금방가기는 가네요.
처음 집 계약할때나 인테리어 계약하고 공사들어갈때만해도 언제 입주하나 싶었는데 벌써 입주하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첨엔 뭔가 낯설던 느낌도 이젠 진짜 내집이다 싶은 느낌이 들만큼 익숙해졌네요.
빨리 이추위가 지나가서 미뤄둔 작업들 호작호작 끝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ㅇㅁㅇㅋ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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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리텐더
25.12.15 · 59.♡.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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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eba0
→ 프리텐더 작성자
25.12.15 · 106.♡.138.30
편한 만큼 그게 다 돈이 더라구요 ㅠㅜ -
은은비령
→ 프리텐더
25.12.15 · 106.♡.68.157
경희궁의 아침이었을까요?
시위만 아니면 살아보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 -
별별이
25.12.15 · 220.♡.49.200
오히려 좋아
라는 느낌일까요 -
Aameba0
→ 별이 작성자
25.12.15 · 106.♡.138.30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
부부기팝의웃음
25.12.15 · 211.♡.98.18
저도 내년에 비슷하게 주상복합으로 이사갈 예정이라 관심있게 봐지네요 -
Aameba0
→ 부기팝의웃음 작성자
25.12.15 · 106.♡.138.30
적어도 사계절 한바퀴 돌아봐야 정확한 평가가 될거 같습니다만 아직까진 만족스럽습니다 -
한한곰
25.12.15 · 211.♡.197.97
저는 베란다를 게임방으로 만들었다가.. 3달만에 포기했습니다. ㅠㅠ
습기도 많이 차고.. 춥고 덥고 ㅠㅠ
성공적으로 안착하시길 빕니다. -
Aameba0
→ 한곰 작성자
25.12.15 · 106.♡.138.30
그래서 고양이 화장실 핑계로 천정에 전열교환기 환기구를 뚫었습니다
겨울은 절대적으로 추워서 어쩔수 없지만 여름은 선풍기로 버틸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SsCloud
25.12.15 · 115.♡.243.51
주상복합이면 층간소음 감소는 체감하실 정도일까요?
저희가 2년 전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 간 주 요인 중 하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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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도 가깝고 극장도 가깝고 병원도 외투만 걸치고 나가고.. 차를 쓸 일이 없더군요.
하지만 지출이 그만큼 늘어서 이게 맞나도 싶고 다시는 그런 곳에선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