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고기(정신세계사판)에 대한 추억
얼크니

Lv.1 얼크니 (223.♡.45.115)

2025년 12월 15일 PM 10:53 · 수정됨(01. 04. 17:43)

조회 1,126 공감 0

거의 40년전 지금은 복개된 개천 옆에서 신발가게를 하시던 동네 아저씨가 왠 책을 가져오셨습니다. 

한자가 잔뜩 들어간 그책을 펼쳐 놓으시고

“아 글쎄 고조선이…” 라며. 단군이 어쩌고. 역사가 어쩌고 한참을 얘기(열변?)를 하셨습니다. 그런 거에 관심없으시던, 보일러 가게를 하시는 아버진 유심히 듣고 계시더니 서점에서 그 책을 사오셨습니다. 그리고. 탐독을 하셨죠. 

아마도 그즈음 베스트셀러급(?)이었던 소설 단과 언계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재밌게 보신듯 합니다.  이후 아버진. 다물, 조선상고사 같은 관련서적도 읽으시고는 어느날엔가. 술 한잔하시고 집에 오셔서는 “아 그 이병돈가 뭔가 하는 교수놈이—-”하시며 욕도 하셨습니다. 저도 영향을 받아 몇권 같이 읽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유튜브로 홍산문명 요하문명. 하가점 문화 수메르 차탈훼익.등 역사 유튜브를 보다보면서 속으론. 

아. 그때 한단고기가 그저 허무맹랑한 얘기들은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느낌적 느낌요) 물론. 삼국유사가 국가가 편찬한 것이 아니라 정사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처럼 한단고기도 일단 연구대상으로 삼아봄직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25)

  • kita

    kita Lv.1

    25.12.15 · 125.♡.203.162

    환단입니다.
    환단고기는 위서 입니다.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Lv.1

    25.12.15 · 118.♡.29.56

    핀란드와의 건곤일척의 싸움... 가슴이 웅장해지죠
  • awful

    awful Lv.1

    25.12.15 · 220.♡.209.167

    어디서 튀어나온지도 모르는 책을 진지한 연구대상으로 삼기는 어렵죠
  • 일리어스

    일리어스 Lv.1

    25.12.15 · 61.♡.174.66

    1979년에
    아무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역사서를 옮겨적었다는 책을
    다시 옮겨서 출판한 책을
    역사서라고 부를수는 없죠

    그리고 이미 연구 다 끝나서 위서인걸로 판명 난거자나요?
  • moho

    moho Lv.1 → 일리어스

    25.12.15 · 211.♡.79.179

    그건 일제 식민사학의 추종자들인 강단사학계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라고 누군가 말 하겠죠...ㅎㅎㅎ

    지구는 평평하고 미국은 달에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들처럼 환단고기도 아직 믿는 사람들이 꽤 있죠.
  • 그러니까그게

    그러니까그게 Lv.1 → 일리어스

    25.12.15 · 58.♡.165.52

    연구 다 끝나서 위서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면
    왜 어떤 부분에서 틀렸고 어떤 부분은 맞는지
    일반 사람들이 보고 판단 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그런 일을 연구자들이 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안보이네요.

    환단고기를 읽고 분석해봤다는 재야 학자 몇명은 대략 80%정도는 다른 사료들과 비교 검증하여
    일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료로서의 가치는 어느정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면서도 어디가 어떻게 일치하고 틀리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내용은 보지 못했습니다.

    보지 말아야 할 책은 없고 꼭 봐야하는 책도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보고 참고하면 되지요.

    요새 인터넷에 환단고기 원문과 번역본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참에 자신의 눈과 머리로 그런 정리를 해 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판타지를 봤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일리어스

    일리어스 Lv.1 → 그러니까그게

    25.12.16 · 61.♡.174.66

    내용을 하나 하나 분석한건 각종 위키에만 가도 나올정도죠.
    논문 찾아보시면 더 좋을건데요.

    사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아주 간단합니다.

    환단고기 자체가
    4개의 역사서를 계연수라는 사람이 엮어서.
    가지고 있다가 이유립이라고 제자에게 준것이다 라고 되어있죠.

    근데 그 4개의 역사서. 현존 어느 문헌에도 나온적이 없는 역사서죠.
    사본을 본 사람도 책 이름을 들은 사람도 몇백년 이상 아무도 없는데
    계연수만 보고 옮겨적은후 또 사라지죠.

    여기까지가 이유립의 일방적인 주장이죠.
  • moho

    moho Lv.1

    25.12.15 · 211.♡.79.179

    비밀댓글입니다.
  • 다모앙

    다모앙 Lv.1 → moho

    02.26 · 9.♡.9.9

    이 댓글은 권리침해 삭제 요청에 따라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사유: - 댓글 내용: '도를 아십니까' 증산도에서 십여년 째 밀고 있는 책이 환단고기죠...ㅎㅎㅎ [ 닉네임: moho / 작성일: 2025.12.15 23:05 ]

    - 소명: 증산도는 자기 소속을 숨긴체 길거리에서 전도하고 무리하게 돈을 요구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위 '도를 아십니까'가 아닙니다.
    증산도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서 잘못된 혐오를 퍼뜨리는 위 댓글을 삭제요청드립니다.
  • 그러니까그게

    그러니까그게 Lv.1 → moho

    25.12.15 · 58.♡.165.52

    그 종교적 색체가 좀(꽤?) 거슬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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