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수 (211.♡.126.165)
2025년 12월 16일 PM 05:13 · 수정됨(12. 17. 15:41)
근데 사실 글 쓰기가 좀 무섭습니다.
다모앙에서 댓글로 상처받은 기억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상처를 좀 잘 받는 편이긴 한 것 같아요…)
저는 글을 잘 못 씁니다. 조리도없고 두서없이 글쓰기 일쑤입니다.
한 번은 한국 문학 노벨상 얘기가 나왔길래
한국어는 단어가 참 다양해서 영문 번역이 어렵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분이 “다른 나라도 다 그래요” 라는 식으로 댓을 쓰셨어요.
그러나 저는 잘 몰라서 노르스름 노리끼리 누렇다 뭐 이런 말들을 열거하며 이게 다 yellow로만 번역되니 어렵다고 했더니
“그니까 그게 다 마찬가지라니까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짜증과 어떤 무시 같은게 저를 주눅들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어느 선거철에 이준석 관련하여 저의 생각을 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망글이고 형편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뇌피셜은 일기장에”라고 댓을 쓰셨고 누가 거기에 좋아요도 누르셨더라고요…
그 뒤로 투표인증이나 질문 정도만 올리고 일반적인 글은 안쓰려 합니다. 몇 번 글을 썼다가 이내 지워버린 적이 수차례였어요. “에휴 일기장에나 써야지…” 하고요
제 멘탈이 너무 약한 거겠죠? 솔직히 지금 이 글도 댓글은 못 보겠어요. 쓰고 도망갔다가 며칠뒤에나 힐끗 봐야겠어요.
어쨌든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다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그래도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다모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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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과 조언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ㅎㅎ
댓글 (24)
- 잇
잇츠
25.12.16 · 211.♡.35.238
-
Kkumi
25.12.16 · 58.♡.239.142
{emo:damoang-emo-007.gif:120} - 오
오징어쥬스
25.12.16 · 119.♡.73.10
그... 좀 익숙해지시면.. T 모먼트인지, 진짜 싸우자는건지 구분이 좀 되기 시작하고
싸우자는 댓글은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 단련이 되더라구요 ㅋㅋ -
Kkmaster
25.12.16 · 1.♡.134.157
내가 세상의 주인공인데 그깟 npc들 말 듣고 상처받을 이유는 없죠 세상은 넓고 다른사람을 말로 깔아뭉게서 본인 자존감 채우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말 하나하나 깊게 생각 할 이유는 없다 봅니다 차단을 하던 저격을 하던 뭐 굳이 상대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이에나 들은 죽음의 냄새에 끌리는 법입니다 내가 상처받을 수록 피냄새를 맡고 더 덤벼들죠 -
퍼퍼스
25.12.16 · 211.♡.147.53
저도 그래서 글이나 댓글 다 썼다가 뒤로가기 누른적 많네요... -
봄봄배추
25.12.16 · 121.♡.190.115
좀 안맞는 분들은 차단이 답인거같아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SSDK
25.12.16 · 127.♡.0.1
죄송합니다 ㅜㅜ - S
serious
25.12.16 · 118.♡.73.227
누가 뭐라 그러면 그냥 메모해두고 기억하시고, 그래도 계속 뭐라 그러면 차단하시고 하면 그렇게 불편하시지 않을 겁니다.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
ㅡㅡIUㅡ
25.12.16 · 223.♡.52.80
멘탈강화를
해야 살아남긴 한데
굳이 그러면서 커뮤를 해야하나 하는
근본적 의문도 들고
하지만 사회는 이미 극단적인
미디어시대라서
폰을 끄지 않는 한
이런것에 익숙해져야
본인이 삽니다 ㅜㅜ -
4404page
25.12.16 · 125.♡.125.73
저도 많이 털려봐서 힘들었는데요.
그냥 나몰라라 하고 대응하다가 잊어버립니다.
커뮤니티에 적는건 그냥 슬쩍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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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 끝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