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고 싶은 놈이 하나 있습니다

Lv.1 카이코우라 (115.♡.72.27)

2025년 12월 17일 AM 09:49 · 수정됨(21:16)

조회 2,663 공감 0

아침부터 과격한 제목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들 한 번쯤 겪는 일이겠지만 군대 있었을 때

2개월 선임이 있었어요.

시소한걸로 괴롭히고 기분 나쁘게 욕하거나 놀리고 가끔 때리는 그런놈이었습니다.

어느날 선임이 술에 취해 복귀해서 집합을 걸더니 저에게 다가와 갑자기 힘껏 뺨을 갈겼습니다.평소 맘에 안든다는 이유와 함께요.

다음날 일어나니 귀에서 피가 나서 딱지가 앉아 있었습니다.

당연히 병원은 못갔고요.


 전역 후 잊고 지냈는데 학교에 여자 친구랑 지나가는데  여자동기가 어느날 

ㅇㅇ 아냐고 물어보는겁니다.

알고 봤더니 자기 고등학교 동창회 하다가 그 놈이 "너네 과에 ㅇㅇ 라고 있지? 내가 군대서 많이 괴롭혔다 ㅋㅋ" 이렇게 얘기 했다네요.


전역 한지 거의 20년이 되었는데

이름과 얼굴은 잊혀지지 않아요.

아니 일부러 잊지 않는게 맞을겁니다.

어제 인스타에서 그 놈 계정을 찾았는데 

당장이라도 찾아가 조지고 싶네요.

그놈은 키도 작고 몸도 말라서 절 더 괴롭혔는지 모르겠어요

제 성격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기억이 오래가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법이 있으니 폭력은 안되지만

저만 괴로우니 답답합니다.

딱 한시간만 법이 없다면 좋겠습니다. 

댓글 (27)

  • 히어로즈

    히어로즈 Lv.1

    25.12.17 · 1.♡.236.166

    괴롭힌걸 자랑까지 하는 사람이라면 인성이 빤하네요.
    저런 넘들이 잘 먹고 잘 살면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 metalkid

    metalkid Lv.1

    25.12.17 · 125.♡.232.199

    이해 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일회성으로 그런 선배 한 늠이... 딱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 금도리

    금도리 Lv.1

    25.12.17 · 116.♡.110.56

    물리적인 복수는 순간적으로는 통쾌하겠지만..후회가 오래 남습니다..
    그 사람이 당시 사건을 언급하는것 조차 치졸하게 느껴지도록..
    범접할 수 없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다크메시아

    다크메시아 Lv.1

    25.12.17 · 211.♡.138.25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e4f617e.jpg]
    결국은 다 이렇게 됩니다.

    복수를 안함이 바로 최대의 복수인 셈이죠.
  • 하드리셋

    하드리셋 Lv.1

    25.12.17 · 223.♡.46.203

    그 놈이 "너네 과에 ㅇㅇ 라고 있지? 내가 군대서 많이 괴롭혔다 ㅋㅋ"
    ==> 이미 인성 파탄난 넘입니다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 만환

    만환 Lv.1

    25.12.17 · 120.♡.223.141

    그냥 똥이라고 생각하세요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물리적 복수는 님한테 안좋을수 있습니다
    안되시겠지만 지난 일이라 생각하세요
    지난일로 미래를 망치지 마세요
  • 문없는문 Lv.1

    25.12.17 · 115.♡.177.243

    (토닥토닥) 심정 저도 이해가 갑니다.
    남중남고, 군대는 어느정도 트라우마가 있네요.
    D.P. 시즌2 마지막에 그넘의 눈빛이 기억나네요.

    당신의 행동이 당신의 남은인생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들면 해야합니다.
    그래도 가족과 앞으로의 인생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술한잔 사드리고 싶습니다.
  • 오년삼촌

    오년삼촌 Lv.1

    25.12.17 · 115.♡.156.11

    흠... 몇십년전 일이기는 한데... 군대에서 저한테 2개월 선임인데.. 나이는 4살 어린 선임이 있었습니다.

    제가 군생활 나름 칭찬받으면서 했거든요. 그런데 그놈.... 병장말년에 그놈이 다른부대 전출 갈때까지 저를 괴롭혔습니다. 물론 그 놈은 전출간 부대에서 말년 취급도 제대로 못받고 전역했구요.(참고로 작고하신 제 아버님이 군생활 33년 만기전역 하셨습니다. 아버지한테 누가 되고 싶지 않아서 군생활 이 악물고 했습니다)

    그놈 연락처랑 주소 알아놨다가 제가 전역하고 그 다음날 첫 비행기로 제주도로 갔습니다(그놈 집이 제주도라서요) 그리고 전화로 불러내서 밟아놓고 점심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살면서 제 눈에 띄면 진심으로 죽여버린다는 말과 함께요. 저는 지금도 군대동기 및 선임이랑 연락하고 지내는데(그때 당시 부사관이었던 사람까지요) 제 주변사람 아무한테도 눈에 안띄고 있습니다.

    저라면... 20년이 지나도 그놈 만나서 일단 대면은 하고 하고싶은 소리는 지껄이고 올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해소되지 않는 트라우마라는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상대방이 뭐라고 한게 아닌한... 그건 어떻게는 끝을 봐야 마무리가 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남매아빠

    남매아빠 Lv.1

    25.12.17 · 222.♡.160.144

    제 친구 부대에 악마선임 전역날 밑에 후임이 집에 친구들 보내서 손봐줬다고 했었더랬죠 사진까지 찍어서 부대로 보내줬다고....
  • HowRU

    HowRU Lv.1

    25.12.17 · 112.♡.94.139

    군대에서 후임 괴롭힌걸 제대해서 여자에게 자랑하는 인성이면 천하의 쓰레기입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굴함이 천성인것 같으니 잊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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