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14.♡.228.243)
2025년 12월 17일 PM 08:49 · 수정됨(12. 18. 01:26)
12월 10일 조국혁신당 춘천MBC 뉴스
https://youtu.be/FfnhBsJ5R7I?si=ivsWuPngIDdT__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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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참여연대, 그리고 대통령실까지 조국 혁신당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정책 의총의 다수 의견도 유사하게 형성된 것으로 압니다.
조희대, 지귀연의 행태에 분노하더라도 평균적 법관이 갖고 있는 위원 판단 기준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이 기준은 법관 대표자 회의에서 재확인되었습니다.
제가 수차례 강조했지만 위원 제청의 주체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해 재판부입니다.
위원 제청 판단의 장소도 국회가 아니라 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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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나고 분한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법이라는 시스템의 한계에 부딪힌 겁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가장 수호해야 할 법관들이 진영논리에 따라 입맛대로 법을 왜곡하는 판단을 내리고, 권력의 유지를 위해 법을 오남용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변, 참여연대, 조국혁신당이 위헌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조국당대표는 정치인 이전에 국내 최고 수준의 법학자입니다.
민주당이 갑자기 로펌에 자문을 받은 이유도 내부 토론만으로는 결론이 안나서 객관적인 시선의 판단을 받기 위한 목적이였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서는 위헌으로 시비를 걸 것이 뻔한 상황인데, 이정도 우려를 표한 단체와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위헌으로 결론이 나는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조국 당대표 말대로 위헌 판단도 법관이 하는 겁니다.
위헌이 아니다고 결론 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을까요?
위헌으로 결론이 난다면 그 뒤는 어떻게 할 것 인가에 대한 물음이 남습니다.
그 이후에는 사법부 견제의 동력이 오히려 상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어쨋든 법이라는 틀 안에서 내란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에게 이를 일임했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의 권력의 근거도 그 뿌리는 국민이지만 어쨌든 법이라는 틀 안에서 주어진 권력입니다.
국회와 대통령은 그래서 법 안에서 싸우고, 법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바탕 안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법을 부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권력의 근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법을 벗어난 내란 척결을 할 것이였으면, 우리는 대선 투표를 할 게 아니라 횃불과 쇠파이프를 들고 거리로 나갔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기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수정된 내란전담재판부 법으로 진행 될 것에 아쉬움과 답답함은 있지만, 공은 이제 사법부로 넘어 간 것입니다.
"내란전담재판부법이 위헌이라고? 그래 어디한번 너희들이 제대로 해봐. 그런데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터무니 없으면 국민이 가만히 놔두지 않을거야" 라는 메세지를 던진 겁니다.
국회는 결과를 보기 전 까지는 할 수 있는 행동 또한 제약되는 것이 사실이고, 지금 상황에서 법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압박을 한 것입니다.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오면 더 큰 사법부 개혁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대법까지 가야 할 싸움이고, 최소한 우려가 아닌 결과를 보고 국민의 기준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온다면, 명확한 명분을 가지고 정청래 당대표와 이재명 정부라는 아군과 함께 국민을 등에 업고 더 강한 개혁을 가할 수 있을 겁니다.
'그해, 우리가 있었다' 2025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의 날 특집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의 말도 같이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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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만에 하나 지귀연 판사가 뭐 무죄 판결을 하거나 공소기각 결정을 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
예. 그래도 괜찮아요. 그런 상황이 저는 안 벌어질 거라고 보는데요, 유죄 선거가 나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인간 세상에 불가능한 건 없으니까. 만약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에요. 새로운 시작이거든요. 그런게.
그 우리 사회의 병이 어디까지 깊은 지를, 깊어져 있는 지를 우리가 알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예. 느긋하게 예. 상황을 보면서 또 할일을 생각하고 이렇게 하면 될거 같아요.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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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MFiU1M5mmE?si=UEIWwDJcRIGCNao2&t=169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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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자요zZ
25.12.17 · 114.♡.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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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무개00
25.12.17 · 178.♡.142.161
저도 동감합니다. 헌법조항에 판사는 대법원장이 임명해야한다는 가불기가 있어서, 개헌을 하지 않는 이상 이 이상 가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개헌하려면 돌아가도 이만저만 돌아가는게 아닌지라 시간싸움하는중인데 쉽지않을거고요. 그 와중에 민주당은 다른 법을 개정해 압박할수 있는건 잘 압박하고있는듯 하고..
전국민이 눈 부라리고 지켜보고 있는거 뻔히알텐데 사법부도 본인들의 안위를 생각하면 썩열과 친구들을 어떻게 할 순 없을거고.. 만에하나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그때부턴 거대여당 지위 이용해 탄핵해서 줄줄이 모가지 날려도 명분이 충만하니 화는 나지만 너무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탄핵을 하려면 이재명 대통령 유죄취지 파기환송했을때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죠. 아마도 그것도 사법부가 선거전 시끄러우니 묻어갈 수 있는 타이밍재고 한거라 보고 있습니다만.. - 원
원티드
→ 아무개00
25.12.17 · 211.♡.178.80
법사위에서 만든 애초 법안도 최종 임명은 대법원장이 하는 거였습니다. -
아아무개00
→ 원티드
25.12.17 · 178.♡.142.161
네 그래서 판사를 추천하는 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는 웃기는 상황까지 온건데.. 그래서 원안도 수정안도 궁극적으로 시원찮아서 민주당도 고심이 많았을겁니다. 합헌반경안에서 할수있는 사법행정처 개혁은 들어가고 조희대가 탄핵되든 임기끝나든 내려오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중에 개헌을 하긴 해야할것같습니다.
지선 잘 풀어낸다면 중임제얘기도 있고 해서 안건올리는건 어렵지않을것같네요 - 솜
솜솜솜
25.12.17 · 14.♡.101.49
저는 파기환송한 대법관 회의나 조희대는 믿지 못합니다. 조희대한테 판깔아주느니 그냥 특별법 통과시키지말고 기존 랜덤배정이 낫다 봅니다(이진관 재판부에 걸릴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요) -
하하늘걷기
25.12.17 · 211.♡.97.42
헌재를 가서 위헌 판결이 나면 정말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겁니다.
휴먼 에러를 만드는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이건 차제에 개헌을 해야 할 사안입니다.
무력감이 들고 화가 나지만 그 분노를 법원에 대한 압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 무
무중생유
25.12.17 · 14.♡.13.84
오늘 매불쇼에서 김용민 의원이 이거 내란재판부만 하게 되면 조희대에게 오히려 판깔아주는 거라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겸손에서도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나왔을 때 조휘대 마음대로 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 물었을 때 대답을 못했습니다. 조희대에게 모두 맡길거면 내란재판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국민들 길거리에 내몰아서 해결 해야 한다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
탄탄소
→ 무중생유 작성자
25.12.17 · 14.♡.228.243
우리 나라 법 시스템의 한계인 겁니다.
우리가 앞으로 할 것은 법관들의 무소불위를 견제할 시스템을 만들 것이죠. 그 강도는 사법부의 재판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구요.
길게는 지선, 내년 총선까지 보고 개헌을 목표로 가야 할 길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이재명 정부와 정청래 당대표 입니다. 탄핵 정국만큼 극단적인 상황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 무
무중생유
→ 탄소
25.12.17 · 14.♡.13.84
글쎄요. 전 차다리 내란전담재판부를 지금 이대로 통과시키는게 아니라 1심 지켜보고 통과시키는게 맞는거고 조희대 응징 안하면 제 2에 윤석열 탄생한다고 봅니다. 내년 2월달 법관 인사까지 조희대가 하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계와 동시에 검찰의 민주당 정치인 총공격, 극우 파시스트 총준동 동시에 발발 할거라고 봅니다. 오늘 매불쇼에서 최욱이 윤석열 측은 내란에 관해서 무죄 확신하고 있는거 같다면서 법원과 내통한게 아니냐며 김용민 의원이 나왔을때 얘기하던데, 촛불행동 지도부도 비슷하게 보는것 같습니다. 또 시민이 길거리에 나온다고 해결이 될거냐면 길거리에 극우얘들 나오는 숫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조희대가 믿는 구석이 극우들이라고 소문도 돌고 있고요.. -
스스테판무고사
25.12.17 · 211.♡.56.4
분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많은 국민들이 현재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명확히 알게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봐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온전히 조희대 혼자 맘대로 했다면
이제는 법관들 다수 중 일부 양심있는 분들에 기대봐야죠
문제는 굥정권에서 검찰 출신, 대형로펌 출신을 판사로 역대급으로 많이 임명했다는건데
내란 막고 역대급 대통령 당선시켰던 천운이 다시한번 따라주길 바랍니다
뭐 어쨌든 답답해도 지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