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00 (178.♡.142.161)
2025년 12월 18일 AM 05:50 · 수정됨(09:24)
https://www.youtube.com/live/L-Kok-rG5_M?si=GkEf75rXP2JWzMYJ
청소하면서 별생각없이 듣다가 끝나고 혼자 박수친 에피소드는 처음인것같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데 개그욕심까지 내시네요ㅎㅎㅎ
1. 그림자정부에 대한 설명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지금도 비슷한 기구가 민주당에 있기는 할텐데 이걸 체계적으로 틀을 만들어서 공식적으로 정부에 일대응하는 방식의 비상근 조직을 짜서 돌려보면 정말 재밌는 그림이 나올것같은데.. 여당이라 딱 들어맞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못할것도 없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민주당에서 할 의지가 있는 분들이 계실까요? 계셨으면 좋겠네요ㅎㅎ
2. 노선투쟁(쓰고보니 역시 무서운 단어네요)에 대한 시선도 흥미롭습니다. 요샌 정치인들이 너무 기술적인 영역에만 머무는 분들이 많아져서 이게 맞는건가?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었는데 정책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국회의원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우리가 법사위 위원분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사이다를 자주 보여주셔서 그런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상을 대중들 눈앞에 선명하게 제시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게 노선투쟁이라 하긴 좀 그럴것같지만.. 이제는 제발 내가 이재명과 가깝다 이딴걸로 아젠다를 설정하지마시고, 나는 이러이러한 성향이고, 정책적으로 어떤 액션을 할거고, 그걸 위해 이만큼을 노력한다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의원들이 늘었으면 좋겠군요.
3. 말미에 시민들은 작은건 관대하게, 큰건 엄격하게 그리고 큰 맥락에서 정치적 선택을 하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죽어라 노선투쟁하고 대중에게 선택받은 사람은 그에 걸맞는 꾸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노선투쟁이 아닌 어떤 기술을 통해 선택받은 사람은 경계해야한다는 말로도 들리더군요. 제가 꼬인걸지도 모르지만..
쓰고보니 제대로 들은건가 싶긴한데ㅎㅎㅎ 한시간동안 정신없이 들었으니 양해해주십시오ㅎㅎ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재밌으니 시간나시면 한번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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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rziss
25.12.18 · 4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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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lessR
25.12.18 · 182.♡.84.222
이런걸 품격이라지요 -
할할랴
25.12.18 · 122.♡.93.206
'명심'이 어쩌고, 친명이 어쩌고 찾는 의원들 보면 우습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죠.
정작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더 정확히 듣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계시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알랑방귀 뀔 생각뿐이니까요. 아직도 그런 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우습고, 여전히 지지자와 시민은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허탈합니다.
아무튼 정준희의 논, 어느 에피소드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방송입니다. 이번 방송도 최고였죠 ㅎㅎ -
아아무개00
→ 할랴 작성자
25.12.18 · 178.♡.142.161
국민을 대표하는 300명중 1인이 되서 기껏 내세울 수 있는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나는 권력자와 가깝다'라는게 화도 나고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지역대표 수준이 그따위면 그 지역은 대체 어찌할것인가 싶기도 하고..
국회의원분들은 눈치보면서 줄서지 마시구요.. 많이 배우신분들일텐데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출하고 정치에 뛰어들었을때 하고싶었던걸 해보겠다고 목소리 높이는 국회가 되길 바랍니다. 많이 듣고 아니다싶으면 팔걷고 설득도 해보시고 안되면 타협하고 악수도 하고.. 국민들은 그런 사람들은 보이면 적극 응원해줍니다(라고 믿고싶습니다ㅎㅎ). -
노노란대문
25.12.18 · 200.♡.20.20
이완배 기자님 개인 채널도 볼만합니다.
역시 개그 욕심은 포기하지 않으시는... -
아아무개00
→ 노란대문 작성자
25.12.18 · 178.♡.142.161
그런분이 아닌데.. 이젠 그냥 얼굴만 봐도 개구짐이 상상되서 삐질삐질 웃깁니다ㅋㅋㅋㅋ웃상이세요 -
참참어렵다
25.12.18 · 116.♡.178.38
좋아하는 두분의 하모니를 보는군요 -
신신나는나라
25.12.18 · 125.♡.77.58
요즘 제일 즐겨듣고 있습니다. -
낮낮달
25.12.18 · 121.♡.51.45
어제 이동형TV 이이제이에서 정상근 기자가
예전엔 깃발을 들고 이끌었다면 지금은 어떤 세력이 깃발을 세우면 거기로 간다고...
정확한 비유같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만의 어젠다를 가지는데 힘 쓸 필요가 있습니다. -
레레베카미니
25.12.18 · 221.♡.25.227
매일 밤 논으로 마무리합니다
어제는 정말 밤새도록 듣고 싶었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 둘을 운영하시는 두 분이 만나서
이런 고급스러운 대화를 하시는 에피소드는
그 중에서도 정말 보석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