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개발자 (1.♡.61.212)
2025년 12월 18일 PM 02:10 · 수정됨(12. 19. 07:14)
미국에서 한국 온 지 이제 3주쯤 됐고, 그중 1주는 일본에 있었는데요. 보행자일 때는 보행자 나름대로, 운전자일 때는 운전자 나름대로 피로도가 상당하네요.
미국에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 있으면 웬만하면 차들이 멈춰주고 건너가라고 신호를 보내주곤 하는데, 한국에서는 사람이 먼저 진입해서 끼어들지 않는 이상 절대 기다려주지 않더라고요.
차 운전할 때도 습관 때문에 앞에 사람 있으면 멈추고 가곤 하는데, 뒤에서 빵빵거리질 않나, 옆에 와서 창문 열고 슥 쳐다보고 가는 사람이 있질 않나... 오늘 아침에는 트럭 한 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역주행하는 걸 봤는데, 차선을 헷갈린 건지 모르겠네요. 하루에 한 번은 꼭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굉장히 피곤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한국 오신 분이 한국에서 하던 대로 운전하다가 과속 벌금 몇백 달러에 법원 출석까지 해야 해서 회사 하루 휴가 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미국은 이렇게 엄격하게 단속하는데, 한국도 이런 부분은 좀 강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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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ursar
25.12.18 · 211.♡.20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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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다는건
25.12.18 · 218.♡.216.130
저는 호주 가보니 이 나라도 운전 매너가 좋은 쪽은 아니더군요. 도시마다 다르긴 했는데 멜번 같은 경우는 보행자에게도 와일드 했던.
근데 웃긴 건 신호등이 있는 5,6차로 도로를 보행자들도 그냥 막 건넌다는 거였죠. 아무리 보행자 우선이라지만 저게 맞나 싶었습니다. -
공공중곡예사
→ 산다는건
25.12.18 · 211.♡.204.211
20여년 전에 시드니 번화가에서 걷다가 빨간 신호등에 당연히(?) 섰더니 저만 서있더군요.
심지어 경찰도 아무렇지 않게 무단횡단 하더라는 ㄷㄷㄷ -
산산다는건
→ 공중곡예사
25.12.18 · 218.♡.216.130
이게 진짜 웃긴 게 현지에서 거주 중인 아시아 사람들도 빨간 불에는 멈추는데 현지 호주인들은 그냥 마구 건너더군요. 보행자 신호등이 왜 있나 싶었습니다. - 사
사과못먹는남자
25.12.18 · 220.♡.203.189
신호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보이면 일단 서야지
앞차가 간다고 계속가는거 보면 제가 운전자 일때도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새
새벽그림
25.12.18 · 211.♡.140.109
그래서일까요. 매일 운전하는데 하루도 도로에서 사고난걸 안본날이 드뭅니다. 일본에서는 오래 있어도 사고는커녕 클랙슨 소리도 들어본적이 있었는지... -
레레오리오
25.12.18 · 58.♡.165.202
우리나라도 조금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운전자들이 운전 못하고 매너도 없는 편이에요. -
메메카니컬데미지
25.12.18 · 124.♡.219.23
다 좋을 수는 없겠죠. 나라마다 서로 다른 단점이 있으니 적응해야죠. - 드
드림백돌이
→ 메카니컬데미지
25.12.18 · 119.♡.147.168
운전문화로는 한국은 아직 후진국 맞아요 -
메메카니컬데미지
→ 드림백돌이
25.12.18 · 124.♡.219.23
운전문화만 그런가요? 다른 것도 후진국인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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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단속하는 경찰관은 조금 본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