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251219_저탄수고단백 실천 후 8kg/2개월 감량 후 재회한 수검자 &[단지, 소고기] 2.수소(처음듣는 이론) & [인생의 의미] &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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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AM 08:04 · 수정됨(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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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녁으로 떡국, 쿠키 2개를 먹었습니다. 죄책감으로 저녁에 아파트 헬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변환되는 양을 줄일 목적도 있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10개 정도의 메신저 투두리스트를 해결하고 끝없이 밀려드는 수검자로 정신이 어지러웠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2개월만에 저를 다시 만난 수검자와 재회하였습니다. 20대 부터 고도비만에 가까웠던 분으로 50대 후반인 현재도 각종 성인병 진단기준을 초과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보자마자 함박 웃음을 지으시면서 밀가루는 끊고 고탄수 식단을 줄이고 달걀, 고기, 생선 위주로 먹었더니 거진 40년간 비만인 자신이 날씬해지셨다고 90도로 인사를 하셨습니다. 이런 날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루종일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지쳐가고 있을 때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입니다. 몸이 가벼워져서 여러가지 운동을 시작하였다는 이야기와 몸이 너무나 가볍고 특히 피곤한 것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2개월만에 8kg이 줄고 피곤함과 허기짐이 사라지셨다고 하니 본인도 너무나 놀랐나봅니다. ^^ 그래도 노파심에 상추, 깻잎, 당근, 오이 같은 야채도 좀 드시고 과일도 드시고 장이 괜찮으시면 치즈, 요거트, 견과류를 조금씩 드셔보시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무조건 위험한 요소가 있다가 모든 음식을 제외하다보면 아직 우리가 모르는 인체에 대해서 오만함이 다른 문제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이를 가져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인생의 의미]라는 책을 통해 어제 언급했었는데요. 관련 문구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공유하려 합니다. “자녀와의 관계를 통해 경험하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배려, 겸손, 자기 확신은 더 없이 소중한 삶의 덕목이다.” 이에 저는 동의 합니다. 가장 공감이 가는 문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언젠가 누군가 저에게 왜 이렇게 갖가지 루틴을 가지고 열심히 사냐는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답을 하려는 순간 다른 일 때문에 중단되었는데요. 현재의 제가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죽음을 태연히 받아 들이면서 죽음으로 의연히 들어가는 숭고한 죽음’**과 제 앞에 나타난 잠깐 만나고 헤어질 작은 손님인 ‘반짝이는 새로운 작은 우주’ 덕분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죽음을 선물하고 싶거든요.^^


“아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어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삐걱거리는 경첩으로 현재를 인식할 수 있다.”

제가 왜 운동에 집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최근에 사서 본 책을 소개합니다. 끊임없이 일하고 유튜브를 듣고 지식을 정리하고 수검자결과를 판정하면서 뇌의 인지기능을 소모하게 되면 뇌는 번아웃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즉 멍때리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멍때리기와 의도를 가진 행동 사이를 왔다갔다해야지 번아웃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러한 멍때리기(달리기, 샤워하기, 설거지하기, 단순육체노 등)을 하다가 다시 공부나 업무를 하게되면 기존에 생각하지도 못한 창의력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샤워하다가 유레카를 외치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달리는 도중 창의적 문제 해결이 떠오르구요. 졸다가 벤젠 고리 구조도 생각하기도 하고 말이죠.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 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단지, 소고기]

2.수소

우리 몸에서 미토콘드리아는 수소 이동을 통해서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수소가 왔다갔다하면서 에너지(ATP)를 만들어냅니다. 문제는 그 수소가 가벼운것과 무거운 것이 존재합니다. 가벼운 것은 경수소, 무거운 것은 중수소입니다. 경수소는 양성자 1개, 중수소는 양성자1개와 중성자1개로 2배 무겁습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휠의 무게가 2배 무거워지는 것이죠. 차량 프레임이 몇킬로그램 무거워지는 것은 모르지만 차량 휠이 무거우면 훨씬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운동화도 무게가 중요하죠. 이 개념을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2016년도에 발표된 논문인데요. 경수소 자리에 중수소가 들어가면 효율이 낮아지는데요. 동물지방에는 경수소가 110~130ppm 이 존재하고 식물수소는 150 ~ 155ppm이 존재하기 때문에 식물 수소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ATP 발전소가 힘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엔진 피스톤이 무거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수소(효율낮음)가 가장 많은 순서로 나열하면 뿌리, 열매, 잎과 줄기, 동물 단백질, 동물 지방 순입니다. 이 저자 정말 이런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혹시나 유사과학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해당 논문이 존재합니다.(Boros, L. G., et al. "Submolecular regulation of cell transformation by deuterium depleting water exchange reactions in the mitochondria." Medical Hypotheses (2016))


댓글 (4)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25.12.19 · 119.♡.160.160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언제나 어렵네요, 저에게는...
  • okdocok

    okdocok Lv.1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25.12.19 · 203.♡.146.108

    작은 손님이죠^^ 손님은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 히어로즈

    히어로즈 Lv.1

    25.12.19 · 1.♡.236.166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okdocok

    okdocok Lv.1 → 히어로즈 작성자

    25.12.19 · 203.♡.146.108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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