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눈 (211.♡.219.2)
2025년 12월 19일 AM 09:08 · 수정됨(10:14)

■ 인간은 고래와 대화할 수 있을까
고래는 바다에 사는 포유류로서 가족 단위, 혹은 가족을 넘어선 단위로 먹이를 사냥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향유고래는 특히 이 과정에서 '딸깍딸깍'하는 소리를 주고받습니다.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말입니다. 과학자들은 카리브해 도미니카 섬의 서쪽 해안에 서식하는 향유고래 400여 마리의 소리를 녹음해 AI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템포와 리듬의 변이와 조합에 근거해 뚜렷한 156개의 기본 패턴을 찾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패턴을 향유고래의 '음성 알파벳'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의사소통 체계를 '코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학자들은 무리마다 고유의 코다, 즉 방언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방언을 사용하는 무리들이 자기와 다른 집단의 코다를 학습한다는 현상도 밝혀냈습니다.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듯이, 고래마다 고유의 코다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서로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장거리 통신 수단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세티 연구팀은 이르면 올해 고래의 말을 해독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입니다. 이미 구글은 지난 40년간 쌓인 돌고래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고래의 언어를 번역하는 AI 프로그램 '돌핀젬마'를 올해 5월 출시했습니다.
이런거 재밌어요..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생각도 납니다 ㅎ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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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shCenturion
25.12.19 · 211.♡.2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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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 ZshCenturion 작성자
25.12.19 · 223.♡.53.172
범고래도 서로 다른 무리 사이에 통역 역할 하는 녀석도 있다더라구요 ㅎ -
희희어늬
25.12.19 · 119.♡.232.117
태평양 말 모른다고 대서양 말 하라고!
이런식일까요? ㅎㅎ -
열열린눈
→ 희어늬 작성자
25.12.19 · 223.♡.53.172
?? : 쟤는 말투가 이상해.. yo -
간간지쟁이유씨
→ 희어늬
25.12.19 · 104.♡.211.26
???: 인도양은 지방아이가? -
벗벗님
25.12.19 · 61.♡.153.123
유튜브에 관련 다큐를 봤었는데, 각 지역, 무리의 말투가 다르고, 성장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들도 구분하고 해석하더군요. 사람들이 AI로 대화를 시도하듯 고래의 코다로 수중에서 마이크를 틀었더니.. 이제는 ‘우리’에 대해서 고래들끼리 대화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마치 ‘고래가 사람 말을 하며 대화를 시도할 때‘의 놀라움처럼.. -
열열린눈
→ 벗님 작성자
25.12.19 · 211.♡.219.2
쟤네들 입장에선 신기하겠네요 ㅎ - 귀
귀가부부부장
25.12.19 · 106.♡.205.76
고양이나 강아지도 빨리 출시해주세요... -
열열린눈
→ 귀가부부부장 작성자
25.12.19 · 211.♡.219.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e2cb89e.jpg]
냥아치는 그냥 무시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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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이라지만, 고래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