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222.♡.182.251)
2025년 12월 19일 PM 09:46 · 수정됨(12. 20. 01:07)
조금만 초능력자 완결까지 봤습니다
간만에 괜찮은 일드였어요
초반까지는....
오오이즈미 요 /미야자키 아오이 /오카다 미사키등
일본 내에서는 연기파 (?) 배우로 분류되는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했고
역시나 다들 연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후술할 이유로 말씀 드리면 일본 배우들이 연기를 못하는게 아니에요...
최종화까지 일본내의 시청률도 꽤 괜찮았던 거로 압니다
홍보도 나름 공 들여 했고요
초중반까지는 괜찮습니다
일본애들답게 극 컨셉도 잘 잡았고
각각의 캐릭터도 개성 있어요
그래서 여기부터 일본드라마가 망하고 있는 이유를 말하자면
일본 방송국 시스템상
분기별로 극을 편성하는데 그러다 보니 편수가 짧습니다
보통 8~ 12화 정도로 마무리 되요
해당드라마는 9화로 마무리 됐는데
편수가 짧다 보니
사랑이 또 하나의 주제인 드라마에서
등장인물간의 애정 서사를 쌓아 갈 시간이 부족하고
또 드라마의 복잡한 타임 패러독스를 치밀하게 설명할 시간 역시 부족합니다
서사를 쌓을 시간 그리고 세계관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할 시간으로
최소 12화 조금 길게는 14화에서 완결했으면
최근의 일본 드라마치고는 보기 드문 수작이 될 뻔 했을 거 같습니다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옴니버스 형식의 일본드라마가 자주 제작이되고
특히 재미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거 같군요
그리고 초반에 꽤 인상적인 에피소드중 하나에서 마지막에 이 사람이 삐~ 한 건 무슨 의미인데?
끝까지 설명이 안됩니다
이 드라마 뿐 아니라 많은 일본 드라마의 고질병이에요
컨셉에 사로 잡힌 중2병 처럼 보인다는 거죠
하~ 마지막화 그리고 엔딩은.. 그게 최선이었나 싶어요
각본을 쓴 노기 아키코는 꽤 괜찮은 작가인데요
역시 좋은 연출과 좋은 시스템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작가와 좋은 배우가 발버둥쳐봐야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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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트라
25.12.19 · 121.♡.15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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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25.12.19 · 211.♡.97.42
일본 드라마는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서툴어 보입니다.
감정이 건조하거나 과하거나 둘 중 하납니다.
몇 가지 성공 사례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일본 드라마는 변주가 적습니다.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엑스트라 배경으로 잔 재미는 주는데 굵직한 매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형사물이나 미스테리 쪽만 보고 있습니다.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12.19 · 124.♡.159.179
개인적으로 일본은 드라마도 좀 애니감성으로 만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 전체적인 일본의 사회가 망가나 애니스러움이 자연적으로 녹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서 영화나 드라마도 보면 마치 애니를 실사화한 느낌이 들어요.. 오리지널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요 -
사사자바람연꽃
25.12.19 · 221.♡.34.113
개인적으로 예전 일드 정말 많이 봤었는데
감독 이와이 슌지 및 배우 기무라 타쿠야 등...
그 외 이유는 소재의 다양성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일드를 찾아볼 이유가 없어졌죠.
연기는 뭐...
연출은 점점 더 나락으로 가는 듯 하더군요.
요즘 괜찮은 일드 건지기 힘듭니다. -
타타오름달열여드레
25.12.19 · 180.♡.169.94
최근에 본것중 괜찮은게 핫스팟. 아수라처럼. 이쿠사가미:전쟁의신 입니다. -
AASTERISK
25.12.19 · 221.♡.211.119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가면 말씀하신 문제가 해결?되더라구요. 방송사 편성이랑 엮이면 고질병이 죄다 튀어나오더군요 -
Ppfactorial
25.12.19 · 121.♡.112.130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기력 좋은 배우들을 데려다가... ㅎㅏ 더 할말이 없어지네요 ㅠㅠ - 운
운하영웅전설A
25.12.20 · 222.♡.179.249
아니... 근데 이게... 남주는 그나마 계속 잘 나오는데 여주가 안되요...
솔직히 둘의 관계를 추정하는데 ... 어머니와 아들 정도로 생각되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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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일드 특유의 응? 갑자기?
그래서 뭐? 싶은거에서 못벗어났나보군요
정주행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