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2월 20일 AM 09:26 · 수정됨(12. 22. 08:15)
다모앙에도 팩트체크가 어제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클리앙에 올라온 팩트체크 글과 함께 보니
더욱 검은머리 외국인의 매국적 언플에 분노게이지가 올라오네요.
1.
https://damoang.net/free/5479017
"
왜 아무 기사도 원 출처를 제대로 안 밝히는지 모르겠지만
전부 같은 출처 인용하는데 앞 부분 내용부터 다릅니다
politico 일반에는 없고 유료 구독제인 politico pro에만 기사가 있습니다
이건 가입부터 전화로 해야 해서 원문을 다 보진 못했지만
원문 제목과 앞부분부터 한국에서 쏟아내는 기사들과는 뉘앙스가 다릅니다.
어쩔 수 없겠지만 출처도 익명의 누군가고요
digital policy 얘기를 하지... 쿠팡 같은 특정 기업을 언급하진 않습니다
"
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13077

불금 저녁, 여러 레거시 미디어에 특정 기사가 도배되는 것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보통 외신발 기사는 연합뉴스의 보도를 타 매체들이 인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건은 ZDNet이 첫 보도 출처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모앙을 위시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인용했다는 '폴리티코' 기사원문이 없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수년전에 학교를 떠난 지금도 유료 구독권이 남아 있어 매일 아침 폴리티코 등 정치 계열 뉴스를 스크랩하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원전 기사는 폴리티코의 유료 구독 리스트에 분명히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기사를 어떻게 인용했는가'에 있습니다.

그러나 기사 원문을 눈 씻고 찾아봐도, 미 무역대표부(USTR)가 '쿠팡'을 명시하며 회의를 내년으로 미루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ZDnet기사에 언급치 않은 다른 외신기사가 있는 걸까요?
기사에서 수차례 언급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단어와 맥락을 고려할 때, 이번 회의가 직전에 무산된 이유는 최근 우리 정부의 망 사용료 관련 트위치 압박, 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튜브 프리미엄/뮤직 요금제 분할 관련 구글 압박 건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쿠팡을 들고 들어온 것일까요? 해당 기사를 작성한 분이 유통 전문 기자라 쿠팡에 관심이 많을 수는 있겠지만, 폴리티코 유료 기사까지 직접 챙겨보며 분석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설령 동료 기자의 조언이 있었다 한들, 이를 억지로 쿠팡과 엮은 의도는 무엇일까요?
제가 증명하기 힘든 ZDnet기사에 이런 의심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이유는, 제가 과거에 바로 그들 🚀중 한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스핀 닥터'를 자처하며, 쿠팡을 계속 압박하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공포를 한국 시민과 정부에 심어주자고 리더십에 제안했을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리더십에 이를 어필하고 레거시 미디어를 동원해 언론 플레이를 실행한 시나리오가 눈에 선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누군가'라는 모호한 표현 대신 이 일을 계획하고 제안했을 법한 인물 세 명 정도까지 추려서 이름까지 명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받는 녹이 회사가 아닌 결국 대한민국 고객들의 지갑에서 나온다는 사실조차 망각한 채, 미국 대학 엘리트 부심과 사대주의에 찌들어 이런 전략을 외국인 리더십에 제안하는 소위 '검은 머리 외국인'들 말입니다.
이런 언론 플레이가 쿠팡의 스탠스에 득이 될 것이라 믿었겠지만, 이는 크나큰 착각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역사 속에서 자존심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부당함에 맞서 싸워왔는지 몰랐기에 저지를 수 있는 패착입니다.
1년 전 결이 안맞다고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결국 그들에게 내팽개쳐졌을 때, 저는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며 자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것은 저에게 준 하늘의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너희들은 스스로 쌓은 업보를 치를 때가 되었다. 이 꽉물어라 🚀
3.
정부가 필사적으로 농축산물 개방을 막을 때…쿠팡, 미국서 '한국팔이' 로비


기사보기
”우리 관세 협상단이 미국의 농축산물 개방 요구를 막기위해 분투하던 시기에, 쿠팡 측은 역으로 한국 시장 판매를 매개하겠단 논리로 미국 정치권을 설득해온 정황으로 풀이됩니다.“
매국노가 따로 없군요.
아! 미국인이라 미국 애국자라고 해야하나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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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25.12.20 · 115.♡.59.108
넘나감사합니다 -
댈댈러스베이징
25.12.20 · 49.♡.25.192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취재없이 방구석에서 꼬롬한 공상 소설을 쓰는 기레기는 어디든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Ddiynbetterlife
→ 댈러스베이징 작성자
25.12.20 · 59.♡.103.12
클리앙 분은 유료구독권이 있어서
지디넷에서 근거로 한
폴리티코 프로(politico pro) 기사의 전문을 확인하고 올리신 것 같아요. -
Nneo123
25.12.20 · 218.♡.128.228
역시 방구석 기레기들의 냄새나는 작품이었네요. -
아아무개00
25.12.20 · 178.♡.142.161
politico가 대놓고 기업들 bootlicker된지 좀 되었을겁니다. 수익모델도 b2b로 거의 뽑아내고.. 한 십년전이면 모르겠는데 최소한 유럽쪽 에디션은 그렇습니다. 몇년전부터 악셀 슈프링어 산하일텐데 여긴 그냥 약간 보수참칭하는 분들이 보는 조선일보같은 곳입니다. 이것저것 문어발하면서 극우아이디어 퍼다 나르는.. 악셀 슈프링어에서 일한다 그러면 정상적인 분들은 보통 eyeroll을 뇌 뒤까지 하는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지디넷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쿠팡 pr팀이 이러이러한 요지로 기사 써달라고 영업했을 확률은 거의 200%라고 봅니다ㅎㅎㅎ 한국에 있을때 포털쪽 작은팀에서 일한 경험을 비추어보면.. 언론사에 연락와서 기사 올려라 내려라 이거 써주세요 저거 내려주세요 영업 담당하는 직원만 한둘이 아닙니다ㅎㅎ 오전에 열심히 전화 돌리고 오후에 접대받으러들 가시고 그럽지요.. -
Ddiynbetterlife
→ 아무개00 작성자
25.12.20 · 59.♡.103.12
아무개00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신랑 말로는
폴리티코든 폴리티코 프로든 설사 쿠팡을 언급했다고 해도
쿠핑측에서 돈을 받고 광고성으로 기사를 써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기업에서 광고비를 받고 기업측에 유리한 기사를 써주는건 한국 언론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라고요. -
아아무개00
→ diynbetterlife
25.12.20 · 178.♡.142.161
폴리티코 프로가 원래 타겟이 기업들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리포트 써주고 그런 서비스로 기억합니다. 기사자판기란 얘긴데.. 쿠팡에서 안건드렸을리가 만무하겠죠. 쿠팡 참 더러운 기업입니다 -
타타임스케이프
25.12.20 · 115.♡.171.111
쿠팡 밑으로 '기어들어간' 산업 경제분야 '베테랑 기자'들의 수는 매우 많습니다. 조중동에서 쿠팡으로 적을 옮기며 기레거시 카르텔을 형성해뒀지요. 열렬히 작동 중일 겁니다. -
폭폭풍의눈
25.12.20 · 114.♡.200.108
트럼프가 시민권 박탈 200명인가 to정했다는 기사 본 기억 나네요. 범이 시민권 박탈해서 추방해주면 좋겠네요 ㅋㅋㅋ - Z
z두둥z
25.12.20 · 49.♡.32.231
재가 어제 나름 팩첵했습니다
온플법 같은거 계속 추진하면 미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문제삼을 수 있다. 라는 원문은 몇개 찾았으나 이게 쿠팡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죠.
근데 어제보니 ZDNET을 필두로 파이낸셜타임즈? 조선 정도가 가짜뉴스 퍼뜨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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